2016. 12. 22. 목. 비/ 조선대학교 해오름관, 국립5.18민주묘지, 남해고속도로 섬진강휴게소
국민주권 개혁회의 광주전남 보고회에 울산 참가자는 필자포함 4명
평소 '결과 못지않게 과정도 중요하다' 는 필자의 지론에 따라 곁가지를 좀 쳤다.
즉, 결과(보고대회 참석)가 목표이기는 하지만 자투리 시간을 활용하여 이동중간에 역사의 현장(국립 5.18민주묘지)을 방문한 것이다.
국립5.18민주묘지
평일인데다 겨울비가 주룩주룩 내리고 있어서 이시각 참배객은 우리 일행뿐이었다.
통칭 망월동묘지로 불렸던 구묘역
학생운동가 노동운동가 등 민주화 운동과정에서 산화하신 열사들을 모신 성역으로 추모의 발길이 이어지는 곳이다.
경찰의 물대포를 맞고 300여일간 사투를 벌이다 숨진 백남기 농민의 유해도 이곳에 안장됐다.
또하나의 역사현장 남해고속도로 섬진강 휴게소에 있는 고속도로 준공탑 동판
'민주주의 회복을 위해서 유신의 심장을 쏘았다'는 김재규에 대한 역사의 재평가(복권)는 현재진행형이다.
아이러니하게도 독재자의 딸 박근혜의 국정농단 '덕분'에 그 시기가 대폭 앞당겨질 것으로 보인다.
유신의 심장과 유신의 충실한 심복이었던 시절의 생생한 기록
그의 묘지 비석조차 훼손당하는 모진 시절을 견뎌내는 동안에도 이곳 동판에 새겨진 '건설부장관 김재규'이름은 온전하게 보존되고 있었다.
국민주권 개혁회의 광주전남 보고회/ 조선대학교 해오름관
첫댓글 늠름하신 대한민국 대통령
손학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