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박4일 일정으로 인천을 다녀오다. 계양구는 참 좋은 동네더라고... 친구가 거기서 젤 좋은 소고기 음식점을 하는디, 소주안주로 좋은 생고기를 주더라고... 서울에 있는 시골 친구가 너이나 와서 그리고 인천에 자리잡고 있는 중학교 친구도 초청하고 안산에 있는 고등학교 친구도 불러서 장위동 유성집에서 겁나게 먹고 술깨면 노래방 가서 놀 생각으로 당구장 가서 3대3 갬뺑이를 쳤다. 고등학교 친구는 갬돌이 보고... 오랜만에 술도 먹었것다 목소리 커지고 친구들은 내 목소리땜에 가끔은 주위의 눈치도 보더라. 글고 오랜만에 당구 침시롱 맘놓코 웃어보기가 얼마였던가? 그나져나 무지하게 잼낫어! 게임에서 친 팀이 이차로 횟집에서 돔을 묵고 깬 술에 담백한 회를 쳐서 먹으니 술이 얼큰해짐시롱 노래방 여흥으로 이어져브럿다. 환할때 만난 어릴적 친구들은 어두둑 해진께 더 친근해지고 작금의 힘든 속네도 털어놓았다. 더욱 친구 마음 곁으로 가브럿다
우리는 하나가되어 없는 힘 있는 힘이 소진할때 까장 놀아브럿다. 오전 2시가 넘어 브럿당께. 각자 발길을 돌리고 있는 친구들 뒷 모습은 내일에 대한 책임과 의무 땜에 건사하게 되돌아갔다. 아쉬움 그리움 그리고 사아랑이 그들의 걸음거걸이에서 뚝뚝 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