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지명 원심이(遠深里)의 현 도로명 주소는 경기도 여주시 강천면 원심동이며, 지번 주소는 경기도 여주시 강천면 도전리(道全里)인데, 명칭의 유래 및 행정구역 개편에 따른 변동내용을 소개한다.
* 도로명 주소는 2008년 11월 27일자로 여주시 고시 후, 2011년 7월 29일자로 정부 고시로 확정됨.
● 여주 명칭의 유래 : 여주시사 발췌(驪州市史 拔萃)
여주는 삼한시대에는 마한(馬韓)의 영역이었다가 삼국이 성립되면서 처음에는 백제 땅, 나중에는 고구려가 세를 확장하면서 고구려의 영역이 되었다. 당시의 고을 이름은 골내근현(骨乃斤縣)으로 불렀다. 이후 신라가 세력을 확장하면서 여주(당시의 골내근현) 땅은 신라의 영토에 편입되고 경덕왕때 황효(黃驍)라고 고쳤다. 그런데 황효란 명칭이 어디에서 유래했는지는 알기 쉽지 않으며, 1257년(고려 고종 44)에 지명을 영의(永義)라고 고쳤다가 48년 후인 서기 1305년(고려 충렬왕 31)에 驪興이라 고쳤다.
조선조에 들어와 제 8대 예종 원년(1469년)에 세종대왕의 영릉을 이곳으로 천릉하고 나서 그해 여흥과 인접해 있던 천령현(川寧縣)을 폐합시키고 지명을 여주로 고쳐 현재까지 사용되어 오게 된 것이다. 즉 원래의 여주 옛 지명인 골내근현 시대의 지역은 현재의 여주읍과 능서면 전지역과 가남면, 점동면의 북부 지역, 북내면의 금당천 서쪽 지역뿐인 작은 고을로 인접한 천령현의 속현에 불과했었다.
그 후 1401년에 음죽(지금의 죽산 지역)의 북부 지역 어서이촌 (於西伊村 : 현재의 가남읍과 점동면의 남부지역)을 떼어 여주에 합병시켰고, 1469년에 천령현을 합병시켰으며 1914년에 원주 지역이었던 현재의 강천면 전 지역과 북내면의 금당천 동부 지역을 합병시켰고 1963년 개군면을 양평군으로 떼어 붙인 후 1995년 강천면 대둔리를 마을 주민들의 뜻에 따라 원주시 문막읍으로 넘겨주고 난 나머지 지역이 지금의 여주 전 지역이다.
● 강천면 : 여주시사 발췌(驪州市史 拔萃)
본래 강원도 원주군 관할 구역이었는데, 1906년 여주군에 편입되고, 1914년 3월 1일 군, 면 통폐합에 따라 가정리를 북내면에 넘겨주는 동시에 원주군 부론면의 칠리 일부를 병합하여 걸은, 가야, 적금, 굴암, 강천, 대둔, 부평, 도전, 간매의 10개 리로 개편 관할하게 되었다. 그 후 1995년 3월 1일 대둔리가 강원도 원주시 문막읍으로 편입되어 9개 리가 되었다. 강천면은 법정리 9개, 행정리 19개, 자연마을 30개로 되어 있다.
● 도전리(道全里) : 여주시사 발췌(驪州市史 拔萃) 및 일부수정(一部修正, 수정자 : 박용식)
본래 강원도 원주군 강천면의 지역으로 1906년 여주군에 편입됐다. 1914년 행정구역 변경 때 탑전리, 전거론리, 원심리, 도성리를 병합하여 도전리(道全里)라 했다.
○ 원심이(遠深里) : ‘멀고 깊은 동네’라는 뜻의 '원심이(遠深里)'이며, 옛날 도성에서 강원도로 넘어가는 지름길로 길손이 쉬어갈 수 있는 시설이 있어서 ‘원막(遠幕)’이라고도 했는데, 지금으로부터 105년 전인 조선총독부 관보 제691호(1914년 11월 20일 발행)에 의거 '遠深里(원심이)'임을 밝힌다. 현재, 도전리(道全里)는 도전1리~5리로 재편되었다. 그고 '원심이(도전)공소'는 도전3리에 소재하고 있다.
조선총독부 관보 제 691호(1914년 11월 20일 발행. 발췌자 : 박용식)
○ 1995.3.1 행정구역개편(도전 1~4리)
○ 2016.12.20 행정구역개편(도전4,5리)
● 원심이 공소 주소 : 경기도 여주시 강천면 원심동1길 109 (도전리 421-4)
109, Wonsimdong 1-gil, Gangcheon-myeon, Yeoju-si, Gyeonggi-d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