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 처제가 만들어준 아메리칸 스타일조식(토스트, 베이컨, 계란후라이 등)

[카오스]

오늘은 미군 처제가 만들어준 정통 어메리칸 스톼일(American style) 조식 식사 후기를 올려 드립니다.

미군 처제는 제 마누라의 사촌 여동생으로 초등학교 4학년경 미국으로 건너가 미국과 독일 등지에서 자랐으며, 현재 한국 내 미군기지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보안상 얼굴 등을 공개 할 수 없음을 알려 드립니다.

지난 8월 초에 오산 미군기지에서 근무하는 미국 공군 소속의 처제를 만나 부내 내 칠리스 식당을 다녀온 후기를 올려 드렸었습니다.

이전 글이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사진을 클릭하시면 됩니다.

오산 미군 공군기지 칠리스(chilis) 식당 식사 후기 (Feat. 미군 PX)

약 1주일 전, 미군 처제의 초대로 오산 미군 공군기지 내에 위치한 칠리스 레스토랑을 다녀왔습니다.오산 ...

blog.naver.com

이날 저녁을 먹고, 숙박도 처제의 집에서 하루 신세를 졌습니다.

칠리스 식당에서 저녁을 먹고 처제 집 냉장고에 있는 맥주들로 간단히 한잔 하기로 했습니다.

Shiner Bock은 한국에서 판매하지 않는 맥주라고 합니다.

위 과일모양 캔은 일본산 맥주로 과일주에 가까웠습니다.

제가 구입한게 아닙니다.

오해하지 마십시요.

 

균형잡힌 간식이라는데 치즈 및 견과류 등이 맥주 안주로 좋았습니다.

어메리칸 스타일은 원래 안주가 없다는 사실을 모두 알고 계실 겁니다. ^^

 

맥주를 먼저 한잔 하다가 러시아산 보드카 등이 나왔습니다.

독일계 미국인인 매제가 맥주를 마시다가 꺼내 놓았습니다.

의외로 목 넘김이 불타올랐지만, 속은 편했습니다.

매제도 중국술보다는 이게 좋다고 하더군요.

100도짜리 술을 구경시켜 주겠다며 가져왔습니다.

100%라고 표시된게 보이시나요?

실제로 먹지는 않고, 가전제품에 붙은 스티거 제거용으로 사용한다는군요.

공업용 알코올보다 저렴하답니다. ^^

저도 마시지는 않았습니다.

다음날 무사히 일어났습니다.

베이컨은 보기만 해도 짜보이지요?

실제로 짜서 베이컨은 많이 먹지 못했습니다.

계란후라이까지 사과주스와 함께 맛있게 먹었습니다.

프랜치 토스트는 너무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검단 초절정 절세미녀도 엄마가 만들어준 것보다 맛있었다고 인정합니다. ^^

희한하게 저도 위 음식들을 먹고 전날 마신 술이 해장이 되었습니다.

저는 이미 미국식 식생활에 적응이 된듯 하군요.

미국에서 일반적인 오리지널 시럽이랍니다.

흑인 모델인 이유를 처제가 흑인들에게 물어보니 과거에 백인 가정의 주방에서 일하는 아주머니들이 흑인이라 흑인 모델을 기용했었다고 하더군요.

위에건 최근 인기있는 시럽이랍니다.

두개 모두 발라 먹어 봤는데 그럭저럭 다 괜찮았습니다.

미국산 사과주스입니다.

NON-GMO 유전자 조작 식품이 아니라고 표기 되어 있군요.

자몽을 담아서 판매하더군요.

몇개 먹다가 시어서 포기했습니다. ^^;;

 

처제가 떡을 좋아해 가는 길에 시흥 하늘휴게소에서 종춘이라는 메이커의 비싼 떡을 사다 주었습니다.

마누라는 떡집에서 미리 백설기, 인절미, 약식 등을 사갔습니다.

처제가 어릴때 미국으로 건너가 한국 음식들을 매우 좋아합니다.

올때마다 떡을 사다 달라고 합니다.

 

평택 인근에는 미군들을 위한 렌탈 하우스가 최근 많이 지어졌습니다.

공실도 많다고 하더군요.

이사한지 얼마 안된 처제는 지어진지 얼마 안된 집인데도 부실 공사의 흔적이 많다고 투덜 거렸습니다.

미국 렌탈 하우스에 투자 하시려는 분들께서는 주의를 기울이셔야 합니다.

임대차 계약을 부대내 변호사가 하고 하자 보수 등의 문제가 생기면 변호사와 상담을 하게 될 것입니다. ^^;;

제 도움이 거의 필요 없더군요.

나도 손해배상 청구 소송 할 수 있는데..

점심에는 미군 공군기지 앞에 위치한 송탄 국제중앙시장에서 태국 식당에 들렀던 이야기를 전해 드리겠습니다.

Comming S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