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의 내가 나에게 쓰는 일기
미래일기 몽상 2032년 2월 21일
캄보디아 의과대학 1기생들이 졸업을 했다. 졸업식에 참석한 모두가 눈시울이 붉어지고 감격하는 모습이었다. 아직 갈 길이 멀지만, 상상으로 구현했던 일이 명확해지는 모습이다.
앞으로 이 친구들이 의사가 되고 한 사람 한사람의 생명을 살리며 복음을 전할 것을 생각하니 오늘의 이 감격은 30배, 60배, 100배가 될 일이 더 남았다는 생각이 된다.
죽음의 문턱에서 5명만 전하고자 했던 것이 애터미 설립으로 이어지고, 일 년에 두 번 캄보디아에 작은 초등학교에서 바이블캠프를 진행하던 것에서 캄보디아 의과대학까지 만들게 되었는데 그 과정 하나하나가 생생하게 떠오른다.
지금 이 대학은 캄보디아뿐만 아니라 한국에 있는 드리미 학생들 그리고 이제는 소문이 많이 나서 해외에서도 우수한 학생들이 오고 싶어 하는 대학이다.
올해 신입생 중에는 미국 상원의원 자녀 3명도 입학을 했는데 이 친구들은 미국 유수의 의과대학을 안 가고 온 학생이다.
이 학교에서 배운 것이 무엇이냐고 물었을 때 이 진구를 대답이 ‘우리가 생명도 살려야 하지만, 진짜 중요한 것은 영혼을 살리고 영원한 생명을 주어야 한다’는 말에 이 학교가 제대로 된 길을 가고 있다고 하는 생각을 했다.
오늘 난 캄보디아 의과대학 졸업식에 참석했지만 전 세계 드리미스쿨 82곳에서 졸업식이 진행되었다.
천안에 드리미 스쿨 하나를 만드는데 2년여 시간이 걸렸기에 속으로는 언제 100개 학교를 만들까? 당시 나는 상상이 되지 않았다. 물꼬는 우리 시스템 안에서 트이기 시작했다.
내 생각보다 드리미 학생들이 빨리 성장해 주었다. 졸업하면서 자신들이 학교를 만들어 보겠다고 자원을 하기 시작했다.
걱정 반, 기대 반으로 1년 동안 드리미스쿨 교사 연수를 먼저 해보자고 했는데 그것이 끝나자 해외로 나가기 시작했다. 지금은 드리미스쿨 졸업 이후에 학교를 하기 위해 나가는 것이 전통이 되었다.
대학 기독교 동아리 학생들이 우리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것도 큰 몫을 해주었다. 애터미 회원 증가 추세처럼 우리와 함께하는 사람들이 늘어났다.
우리 학생들을 보고 도전받았다는 모습에 나는 표정을 감추려 했지만 모두 티가 난다고 말할 만큼 뿌듯하고 자랑스러웠다.
다음 달에는 200번째 글로벌 지사가 오픈을 한다. 우리보다 유일하게 진출을 많이 한 회사는 코카콜라뿐이라는 말도 있다. 200번째 지사를 오픈하면서 수많은 매체에서 인터뷰를 요정해 오고 있다.
문제라고 한다면 전 세계에서 요청이 들어오니 인사말이라도 그 나라 말로 해야 할 텐데 하는 생각으로 머리가 아프다.
얼마 전까지 세계 직판협회장으로 전 세계를 순회했다. 몸은 너무나 피곤했지만 장점이 많았다. 나의 사명과 꿈을 선포하고 다니니 함께하고자 하는 분들이 글로벌 곳곳에서 정말 많이 모였다.
명확한 사명으로 생생하게 꿈을 꾸면 그 꿈을 공유하는 사람들이 나오고, 합력하여 선을 이룰 수 있다는 말이 다시 한번 증명되었다.
이제 내가 상상했던 꿈은 모두 이룬 것 같다.
국내 직접 판매업계 10년 연속 1위, 세계 직접 판매업계 5년 연속 1위를 달성했다. 사람들은 쇼핑하기 전 ‘혹시 애터미에 없다면?’ ‘GSGS하다’는 말이 돌 정도로 전세계에서 애터미를 통해 절대품질, 절대가격의 물건을 구매하고 있다.
학교도 얼마 안 가 100개가 세워질 것은 자명해 보인다. 캄보디아에 세운 Medical-Edu City도 성공적으로 안착을 했고 이번 졸업생들을 필두로 선순환 될 것이 보인다.
정말 감격스러운 것은 나의 꿈만 아니라 우리 애터미 회원들의 꿈도 이루어지고 있다. 그 꿈 안에 공통된 꿈은 다른 이들의 성공을 돕는 꿈을 꾼다는 것이다. 이 합력과 서로 간의 믿음이 모두의 꿈을 이뤄가고 있다.
모든 꿈을 이룬 것 같은 오늘 나는 새로운 꿈을 본다. 그 꿈을 오늘 졸업 연설에서 나누었다. 오늘 일기는 그 길로 마무리 하려 한다.
졸업식 연설 중 명연설로 스티브 잡스의 스탠퍼드 졸업 연설을 꼽습니다. 그곳에서 스티브 잡스는 이렇게 말을 했습니다. ‘Stay hungry. Stay Foolish.’
저는 이 명연설을 다시 보며 생각했습니다. 내 이름이 몽상, 영어로 하면 Dreamy, 꿈꾸는 사람인데 나의 꿈이 모두 이루어졌다고 생각하고 꿈을 멈춘다면 난 죽은 사람이 아니겠는가?
그래서 오늘 이 자리는 여러분에게 꿈을 꾸라고 말을 하며 여러분에게 용기를 내라고 연설을 해야 할 자리인데, 제 꿈을 말하고 제가 용기를 내는 것이 제가 여러분에게 주는 가장 진실한 선물일 것 같습니다.
창조주 하나님께서 바라시는 것은 단 하나입니다. 우리와 영원히 함께하시는 것입니다.
죄인인 우리와 영원히 함께하시기 위해 하나님은 독생자 예수를 우리에게 주셨고 그분은 십자가에 달리심으로 우리의 죄를 해결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사흘만에 부활하서서 우리가 해야 할 일을 명확하게 주셨습니다.
그것은 땅 끝까지 예수의 증인이 되라고 하셨습니다. 평생 제가 해오던 말이지만 오늘 다시 한번 다짐을 합니다.
주 예수그리스도를 전하는 일이 저의 꿈입니다. 애터미로 인해 저는 전 세계 수억 명 사람들에게 예수를 전할 수 있는 자리가 주어졌습니다. 저는 그 책무를 놓지 않고 살아가겠습니다.
주님의 사랑에 빚진 자로서 마땅히 제가 해야 할 일인데, 저의 꿈으로 말할 수 있는 은혜까지 입었습니다.
우리는 모두 주님의 사랑에 빚을 진 사람들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자신이 직접 예수의 몸으로 오셔서 나의 죄를 대속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바라는 것은 자신의 사랑을 알아달라고, 자신이 나의 아버지라는 것을 알고 믿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무엇을 갖고 무엇을 이루든 결국 사람은 죽습니다. 육체가 죽은 이후에는 성부, 성자, 성령님과 영원히 함께할 것인지, 아니면 영원한 불못에서 타버릴 것인지만 결정됩니다.
듣는 자는 살아난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끝까지 제 삶이 다할 때까지 예수님의 십자가, 그 복음을 전할 것입니다. 여러분도 주님의 자녀가 되고 제자가 되어 주 예수의 이름을 전하는 사명을 이루며 살아가기를 바랍니다. 그것이 이 땅에서 누릴 수 있는 가장 큰 복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