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8월16일 완도타워가는 길이 깔끔하게 정리되었다.
우측엔 시각적 효과를 보이게 하기위해 다양한 그림으로 눈길을 잡는다.
좌측은 푸른숲이 호흡을 도와준다.
완도시가지가 한눈에 들어온다.
멀리 명사십리로 들어가는 다리가 보이고 아파트 단지가 옛 완도시가지를 잊게한다.
드뎌 와보고싶었던 완도타워앞에 도착했다.
코로나19탓인지 관람객이 손에 꼽을정도로 적다.
입장료는 1인당 2,000원 20인이상은 1,500원 완도군민은 1,300원이다.
시설에 비해 입장료는 저렴한 편이다.
3층 정상에 오르니 완도앞바다와 멀리 고금도와 신지면을 잇는 장보고 다리가 한눈에 들어온다.
짚라인 타는곳이다.
본디 16,000원이었는데 코로나 땜시 1,000원 할인한 15,000원으로 약 30초동안의
함성을 지르며 스릴을 만끽할 수 있다.
내가 타보려 하는데 아내는 무서우니까 타지 말라고 한다.ㅋㅋㅋ
소라껍질에 귀를 귀우리면 파도소리와 함께 솨~ 하게 들려오는 파도와섞인 바람소리가 들린다.
동심의 세계로 내마음을 맡겨본다.
타워정상에서 먹는 아이스크림맛은 최고의 맛이다.
달콤하면서 가슴시원한 맛이다.
가격은 3,500원!!
그 이상의 맛이었다. 아내가 사줬다. 그래서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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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섬에서
한 달만 살자
저 섬에서
한 달만
그리운 것이
없어질 때까지
뜬눈으로 살자
'무명도' 중- 이생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