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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록히드 마틴 항공기 목록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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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 F-35A5.2. F-35B5.3. F-35C
6. 성능
6.1. 공중전 능력 종합 평가6.2. 상황인식능력 (센서 퓨전)6.3. 저피탐성6.4. 통신, 내비게이션, IFF 통합 및 협동 교전 네트워크6.5. 기동성6.6. 무장6.7. 지상 타격 능력
7. 개발과정8. 실전 배치 및 도입
9. 블록화 업그레이드10. 실전기록11. 손실12. 매체
12.1. 영상 매체12.2. 만화, 애니메이션12.3. 게임12.4. 프라모델
13. 둘러보기14. 바깥 고리15. 관련 보도16. 관련 문서
F-35A | F-35B | F-35C |
4K로 촬영한 F35의 비행 모습 |
F-35 Lightning II, 미국의 5세대 스텔스 멀티롤 전투기. 명칭의 유래는 미국의 P-38 라이트닝과 공동개발국인 영국의 BAC 라이트닝으로서, 이 두 기종 모두를 계승하겠다는 의미로 Lightning II가 되었다.
1993년, JSF 사업(Joint Strike Fighter Program)이 시작되면서 본격적으로 시동되었다. 1996년 11월 16일에는 기술입증 단계에 참여한 3사 중 록히드 마틴과 노스롭 그루먼이 설계한 기체가 선정되었다. 이것은 미국의 록히드 마틴[1]사가 개발하고 있는 전투기/공격기이다. 미국 공군/해군/해병대와 영국 해군의 요구조건에 부합하도록 설계/개발되었다.
단발기라 엔진도 큰데 무장창까지 안으로 구겨넣다 보니 크지 않은 미들급 기체에 비해 상당히 두꺼워진 모습이 특징이다. F-35A형은 미 공군의 F-16C/D형과 A-10을 대체, F-35C형은 미 해군의 F/A-18C/D을 대체하고 F/A-18E/F형을 보완, 수직이착륙형인 F-35B형은 미 해병대의 AV-8 해리어 II+와 F/A-18C/D, 영국/이탈리아/스페인의 AV-8 해리어, EA-6B 전자전기를 대체하기 위하여 개발되었다.
F-22 랩터가 F-15를 대체하는 기종이라면 F-35는 F-16/해리어/A-10 등 로우-미들급 전투기와 공격기를 모두 대체하는 기종이다. F-22의 가격이 워낙 천문학적으로 비싸기 때문에 좀 더 저렴하고 다양한 임무를 맡을 수 있도록 멀티롤 전투기/공격기로 설계되었다. 기존 F-15가 제공권 장악, F-16이 지상 공격 임무를 맡았던 것처럼 F-22가 제공권 장악, F-35가 지상 공격 임무를 맡는 식이다.
다만 F-22는 미군도 200기 내외 밖에 운용하지 못하고 있고 수출도 하지 않는 이레귤러의 성격이 강하기 때문에, F-35는 단독으로 제공권 장악과 요격도 실행할 수 있도록 제작되어 있다. 미군이 F-22를 출격시키지 않는 상황이나 F-35를 하이급 전투기로 사용하게 될 수입국 공군에서는 제공기로 운용하게 된다.
가격은 2018년 F-35A 기준 8천 920만 달러, 2015년 기준 유지비는 연간 200시간 기준 비행시간당 42,200달러. 비싸지만, 같은 5세대 전투기인 F-22는 더 비싸고 단종되었으며 한 세대 뒤처진 F-15E, 유로파이터, 라팔 등이 1억 달러에서 2억 달러 가까운 가격으로 팔리는 것을 보면 의외로 비싸지는 않다. 참고로 F-16의 기준 비행시간당 비용은 $22,514 달러이다.
Lockheed Martin F-35 Lightning II # # | |||
형식 | F-35A | F-35B | F-35C |
분류 | 다목적 전투기 | STOVL 다목적 전투기 | 함재 다목적 전투기 |
주 운용 플랫폼 | 육상 공군기지 | 강습상륙함 및 항공모함 | 항공모함 |
승무원 | 1명 | ||
길이 | 15.7 m (51.4 ft) | 15.6 m (51.2 ft) | 15.7 m (51.5 ft) |
높이 | 4.38 m (14.1 ft) | 4.36 m (14.3 ft) | 4.48 m (14.7 ft) |
날개 길이 | 10.7 m (35 ft) | 13.1 m (43 ft) | |
꼬리 날개 높이 | 6.86 m (22.5 ft) | 6.65 m (21.8 ft) | 8.02 m (26.3 ft) |
날개 면적 | 42.7 ㎡ (460 ft²) | 62.1 ㎡ (668 ft²) | |
자체 중량 | 13,290 kg (29,300 lb) | 14,651 kg (32,300 lb) | 15,785 kg (34,800 lb) |
내부 연료 중량 | 8,278 kg (18,250 lb) | 6,125 kg (13,500 lb) | 8,960 kg (19,750 lb) |
무장 탑재량 | 8,160 kg (18,000 lb) | 6,800 kg (15,000 lb) | 8,160 kg (18,000 lb) |
기본 내부 무장 | 25 mm GAU-22/A 4열 기관포 x1 AIM-120 AMRAAM x2 2,000 lb GBU-31 JDAM x2 | AIM-120 AMRAAM x2 1,000 lb GBU-32 JDAM x2 | AIM-120 AMRAAM x2 2,000 lb GBU-31 JDAM x2 |
최대 이륙 중량 | 31,751 kg (70,000 lb) 급 | 27,215 kg (60,000 lb) 급 | 31,751 kg (70,000 lb) 급 |
엔진 | P&W F135-PW-100 터보팬 x1 | P&W F135-PW-600[2] 터보팬 x1 | P&W F135-PW-400 터보팬 x1[3] |
최대 추력 | 28,000 lbf (128 kN) x1 | 27,000 lbf (120 kN) x1 | 28,000 lbf (128 kN) x1 |
재연소 추력 | 43,000 lbf (191 kN) x1 | 41,000 lbf (182 kN) x1 | 43,000 lbf (191 kN) x1 |
호버링 추력 | - | 40,650 lbf (181 kN) x1 | - |
최고 속도[4] | 마하 1.6 | ||
전투 행동 반경[B] | 1,093 km (>590 nm) | 833 km (>450 nm) | 1,100 km (>600 nm) |
항속 거리[B] | 2,200 km (>1,200 nm) | 1,667 km (>900 nm) | 2,200 km (>1,200 nm) |
상승 한도 | 15,000 m (50,000 ft) 이상 | ||
중력 가속도 한계[7] | 9.0 G | 7.0 G | 7.5 G |
X-35 |
처음 개발의 시작은 미 해병대와 영국 해군이 아음속 기종인 AV-8 해리어를 대체하여 쓸 초음속 비행이 가능한 단거리 이륙/수직 착륙형 전투기였다. 이 개발사업이 진행되는 동안 미 공군과 미 해군도 각각 자신들의 입맛에 맞는 스텔스 경전투기 사업을 진행하려 하였다. 하지만 예산 문제 때문에 이 사업들은 하나로 통합되었는데, 그것이 바로 JSF 사업이다.
하지만 아무리 그래도 미 공군, 미 해군, 미 해병대/영국 해군이 정말 똑같은 전투기를 쓸 수는 없었으므로 실질적으로는 3가지 버전의 전투기를 만들되 서로 부품이 최대한(80% 정도) 공통되도록 한 것이 JSF 사업의 실제 내용이다. JSF 사업에서 미 공군은 육상기지에서 통상적으로 이착륙하는 형태(CTOL), 미 해군은 항공모함(CV)에서 캐터펄트를 이용하여 이함, 어레스팅 와이어로 착함하는 CATOBAR 형태, 그리고 미 해병대/영국 해군은 단거리 이륙/수직 착륙(STOVL) 형태를 요구하였다.
JSF 사업은 요구조건이 워낙 까다로웠기 때문에, 록히드 마틴과 보잉은 자신들이 그 요구조건을 충족시킬 기술이 있다는 것을 JSF 사업단에게 증명하기 위해 기술개념 실증기부터 만들어야 했다. 보통 Y로 시작하는 다른 프로토타입과는 달리 실험기에 쓰는 X 넘버링이 붙은 것은 그 때문이다. 저렴한 가격에 중점을 두고 보수적으로 접근한 보잉은 X-32를 비교적 순조롭게 만들어 내놓았으나, 보다 고성능을 추구한 록히드 마틴 쪽은 숱한 난관을 뚫느라 일정이 계속 늘어졌다. 혹자는 '스텔스기도 만들 줄 알고, 초음속기도 만들 줄 알고, 수직이착륙기도 만들 줄 아는데 그 셋을 한꺼번에 다 하는 비행기를 만드는 것은 정말 어려웠다.'라며 푸념하기도 했다. 그동안 X-33과 34는 다른 시험기가 먼저 챙겨가서 록히드 마틴의 실증기는 X-35가 되었다.[8]
앞서 나간 보잉이었지만, 먼저 만든 보람도 없이 미 해군이 함상 착함 속도를 제한하고 귀환 무장 탑재량을 9,000파운드로 늘려버리는 바람에 보잉은 오히려 불이익을 봤다. 록히드 마틴 측은 설계를 변경할 수 있었으나, 실증기를 벌써 거의 다 만들어버린 보잉은 어쩔 수 없이 만든 그대로 제출하면서 중량 감소와 수평미익을 추가하겠다는 재설계안을 동봉하는 선에서 정리했다. 물론 JSF 사업단 측이 뒤늦게 요구조건을 변경한 것이기 때문에 보잉에게 공식적으로 패널티가 주어진 것은 없었으나, 기체 형상이 크게 바뀌는 문제이기 때문에 불이익이 정말 없었으리라고 생각한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사업 초반에는 먼저 실증기를 만들고 몇 차례의 시험 비행을 성공시키며 보잉이 우위를 점했지만, 수직이착륙에서 우위가 뒤집어지게 된다. 저렴함에 초점을 맞춘 보잉은 개발비를 줄이기 위해 이미 검증되었고 자기들이 만들어서 잘 알기도 한[9] 해리어의 단일 엔진-직접 분사 방식을 응용했으나, 해리어의 문제점인 지면에 반사된 배기 가스가 에어 인테이크로 다시 들어가서 엔진 효율을 떨어뜨린다는 문제도 똑같이 일어났다. 물론 보잉도 예상했던 부분이라 재흡입되는 배기 가스를 찬 공기로 막아주는 제트 스크린 노즐을 설치하는 등의 조치를 취했으나, 이를 해결하느라 X-35보다 개발 일정이 뒤쳐졌다. 반면에 록히드 마틴의 X-35는 보다 복잡한 리프트 팬 시스템의 개발에 성공하면서 기세가 올랐고, 수직이착륙용과 초음속 비행용 부품을 갈아끼워야 했던 X-32와 달리 수직이착륙과 초음속 비행을 한 번에 해내는 기염을 토해냈다. 테스트 비행장에서 워싱턴 D.C.까지 왕복하면서 의원들의 환심을 샀던 것은 덤.
결국 이 초대형 사업은 2001년 10월 26일, 록히드 마틴의 X-35가 승리했다.
왼쪽부터 C형, B형, A형 |
미국 외에도 영국이 두 번째로 돈을 많이 투자하고 있기 때문에[10] 영국의 요구도 많이 반영되는 편이고, 그 밖에 이탈리아, 네덜란드, 터키[11], 캐나다, 호주, 덴마크, 노르웨이 등이 개발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JSF 사업 설명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F-35는 3가지 버전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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