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을 본격적으로 작성하기에 앞서 제가 생애 첫 컴조립을 하는데 있어서
신성조 사장님(갓 성조님)의 인터넷 동영상 강의(?)로 부터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갓성조님께 먼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컴퓨터 사용 용도는 메인으로 주식과 코딩기초이고 서브로는 영화감상, 기타 문서작업용으로
올해 말 쯤으로 예상하고 있었습니다. (게임도 하지만 스타크래프트가 전부라 고사양 컴은 생각하고 있지 않았습니다.)
서서히 컴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고 유튜버 여기저기에서 자료를 찾았습니다.
cpu에 관련해서 amd가 압도적으로 인텔을 앞서고 있어서 amd로 5800x로 거의 굳히고 있었는데
어느 유투버가 "주식용 컴퓨터에 대한 성능 비교"라면서 동영상 자료를 올린거 보고,
인텔 i5급(12세대)으로 급선회하게 되었습니다.
(갓 성조님도 이 동영상을 보시고 평가해 주시면 앞으로 주식용 컴을 준비하시는 분들께 많이 도움이 될같습니다. [갓핑거주식])
주요부품에 대한 성능과 가격은 갓성님의 동영상 자료를 참고 하였고, 그와 관련된 부품들을 온라인마켓에서 시세도 같이 확인했습니다. 그러다가 우연히 "퀘이사존"이라는 사이트를 알게되었고, 다나와, 11번가, 에누리닷컴, 컴퓨존, G마켓 등에서 시세를 거의 매일 모니터닝을 하였습니다. 그래픽 카드는 가격이 거의 싯가라 저한테는 필요하지 않아서 완전 배제 했습니다.
(메인보드에서 모니터 2대로 그래픽카드 가격이 안정화 될때까지 버틸 계획)
그런데, 어느 날 메스컴에서 메모리에 관련된 수급상황이 앞으로 더욱 좋지 않을 것 같다는 발표하면서 좀 서두르게 되었습니다.
(아마 첫 언급이 4월 초쯤으로 기억됩니다. 이후에도 뉴스에서 자동차 메모리등... 좋지 않은 소식이 계속 보도되어...
메모리 관련 가격도 그래픽카드 가격처럼 난리 브루스 될까봐 많이 서둘렀습니다.)
때마침 곳곳에서 가격할인 행사가 있어서 도움이 되긴 했지만, 조금은 과소비하는 경향이 생기게 되었습니다.
cpu는 i5-11600k로 결정하고, 메인보드는 갓성조님께서 실시간 채팅에서 추천해 주신 b550 tuf로 결정을 하고 다른 부품을 조사하다가 우현히 "ASUS TUF Gaming Z590-PLUS WIFI" 제품이 할인 행사로 제가 결정한제품가격과 별 차이가 없어서 바로 결재했습니다. (사장님께서 메인보드 성능 비교 동영상에서 이 모델에 관련해서 괜찮다는 평가 그리고, 실시간 채팅에서 K시리즈 cpu는 z590보드로 가야한다는 언급도 결정의 주된 요인이었습니다.)
그리고, 쿨러는 녹투아 농협으로 마음에 두고 있었는데, 실시간 채팅에서 k시리즈는 2열 수냉 이상으로 추천해 주셔서 고민하던중 또! 할인 행사 제품 "크라켄 x73"이 있어서 이 제품에 대한 폭풍 자료 검색을 해보니 평이 좋아서 구매를 결정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번에 다른 부품들도 준비하면서 운이 좋아서 할인 행사 도움을 많이 받았고,
정말 다행인것이 ssd nvme제품을 구매하고 다음날 가격이 20%정도 상승한 것을 보고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했던 기억납니다.
그리고, 갓성조님께서 생방중에 잠깐 "5월 중에는 인텔에서 관리가 들어가서 구매하기 힘들거다"라는 언급에 이번달 말까지
기다릴려고 했습니다. 왜냐하면 amd가 할인행사에 계속 떨어지고, 인텔11세대도 아주 조금씩 변동이 있어서 계속 모니터닝 했습니다. 그런데 4월 25일에 11번가에서 가격상승이 확인되었고, 에누리 닷컴에서는 일반 시장가 보다 조금 낮게 계속 유지하고 있어서, "더 이상 가격 하락은 기대하기가 어렵겠구나"라는 마음에 최종 부품을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준비한 부품을 소개해 드리자면,
i5-11600K // ASUS TUF Gaming Z590-PLUS WIFI // NZXT KRAKEN X73 // PM9A1 M.2 (512GB),
삼성전자16G DDR4 25600 x 2EA // 마이크로닉스 Classic II SE 600W 80PLUS // DLX21 RGB MESH
다해서 금액은 115만원 정도 나왔습니다. (세부 금액은 말씀드리지 않겠습니다.
갓 성조님께서 불편하실수 있으니, 단 사장님께서 알고 싶어하신면 사장님한테만 알려드리겠습니다.)
조립은 처음에 메인보드 꺼내고 첫 부품... nvme를 장착할때가 아직도 웃깁니다. 플라스틱 결착으로 돌려서 끼우면 되는 건데..
저는 다른 유투브영상에서 고정나사를 끼워야 한다고 해서 그것을 뺄려고 십자드라이버를 돌리다 이상하다 싶어 당황했던 기억이 납니다.(이때 설명서도 영어라 눈에 잘 들어오지 않고 돌리는 표시만 있어서 처음에 당황했습니다. ㅋㅋㅋ)
다른 조립은 수월하게 진행이 되었지만, 수냉쿨러 조립시 메인보드 IO패널 방열판 부분과, 케이스 정면 냉각팬에 여유
공간이 거의 없이 딱 맞게 조립이 되었습니다. 조금이라도 움직이면 이 두 부분 중 어느 한쪽에 닿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3열 수냉쿨러를 계획하시는 분들은 꼭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그런데, 조립을 다 마치고 쿨러팬을 컨트롤 할지 몰라 큰 소음에 약간 당황했지만, 이것도 갓 성조님의 시청각 자료의 도움으로
해결 했습니다. 조정하기전 소음이 클때 CPU온도를 확인 했을때 26도... 전 노트북을 사용할때 보통 40도 중후반 이었던 것을
생각하면, 성능에 놀라서 '메인보드가 저체온증으로 감기라도 걸리면 어떠하나'라는 장난스런 걱정도 잠시했습니다.
(지금 이글을 작성하고 있는 이 시점의 온도는 쿨러 소음 조절하고 30도 입니다.)
그리고, 저는 화려한 조명(?)은 선호하는 스타일이 아니어서, 최대한 평범한, 어쩔 수 없는(?) 조명 셋팅을 했습니다.
전원을 OFF해도 메인보드 오른쪽 측면에 있는 LED등이 숨을 쉬고 있는 것처럼 점멸하는 것이, 꼭 살아있는 것 처럼
보입니다. 제 나름대로 뿌듯....
그리고, 시네벤치 테스트도 첨부하겠습니다.
이렇게 해서, 다른 전문가님들이 어떻게 생각하실지 모르겠지만, 초보자인 저에게는 나름 만족할 만한 경험과 결과물을
진행했습니다. 이 글이 다른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고, 다시 한번, 신성조 사장님께 감사하다는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계속 승승장구 하시길 바라며, 가상화폐 가격도 계속 상승해서, 우리 신사장님이 웃으시는 그날을 바라겠습니다. 화이팅! (엇! 가상화폐 가격이 오르면... 그래픽카드 가격도 계속 오르는 거 아님???)
P.S : 1) 일과 마무리하고 밤 늦게 작성한거라.. 두서없이 작성한 느낌이 좀 있습니다. 양해해 주시고 읽어주시길 바랍니다.
2) 심심할 때 보세요... 재미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RgNye3RK__s
첫댓글 -0-) 가격 공개하셔도되는데.. ㅋㅋㅋ;;
가성비 있게 잘짜셨네요 주식용이라면 괜춘한 조합이죠 (쿨러가 좀 과하긴하지만)
오...잘 맞추셨네요.
근데, 내용에 컴퓨터 부품 가격을 모니터링 하시는게, 꼭 주식 그래프 분석하는 것 같은 느낌이 있어서 새롭네요. ^^
댓글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12월에 살 걸 글카하락 기대하다가 ㅜㅡ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