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2018년10월20일
*해파랑길 6코스
코스:덕하역2.8km~선암호수공원6.1km~울산대공원3.8km~고래전망대1.9km~태화강전망대
*함께한이들 :서울청마산악회
*약31,005보 약23.46km
해파랑길 6코스는 시작부터 끝까지 해파랑길 50개 코스중 유일하게 바다를 볼 수 없고
산으로만 연결된 코스입니다. 해파랑길의 이미지로 파란 바다가 떠오르지만,
산길을 걷는 6코스도 좋은 둘레길입니다. 울산의 자랑인 솔마루길을 따라걷는코스입니다.
6코스 총거리는 15.7Km, 소요시간 6시간
사진5
덕하역입구에 있는 해파랑길 5-6코스
두왕교다리 끝에 이정표 방향표시가 잘 돼있어 마음에듭니다
직진으로 자전거도로 따라가도되는데 해파랑길 이정표따라 우측으로 건널목을 건너갑니다
덕하역-덕하삼거리-온산로-SK종합화학폴리머공장 앞-함월산 정상-공사현장
(해파랑길이 훼손된 지점에서 혼돈될수도)-인공암벽장-피크닉광장-선암호수공원-
해파랑길 가게-장미터널-선암호수길-신선정-한라훼미리APT 교차로-울산해양경찰서-
솔마루다리-울산대공원 뒷산-현충탑입구 갈림길(정남문 연결길)-7번 우회국도 공사현장-
범장골 갈림길-성지골 안내판-솔마루정-고래전망대-신정중학교 뒷길-태화강전망대-
Soil LPG주유소 앞-태화강전망대
언덕을 올라서자 사방으로 대나무 숲이 욱어진 이색적인 곳이 나오며 조심히 방향을 찾아
좌측 능선 길로 계속 올라간다
산아래 울산 공업 단지에 굴뚝에서 연기들이 올라오는 것이 이색적이다
상개동 가는길 갈림길에 세워져 있는 이정표함월산까지 600미터 긴수염고래
대왕고래 범고래등 모형으로 이정표 거리를 표시 하고 있다
함월산 정상에 도착하니 전망대 산불감시 초소가 있고
함월산 138.1m
정상에서 잠시 쉬고 오솔길을 따라 다시 걷는다 소나무 인지 잣나무인지
곧곧하게 뻗어있는 푸르른 울창한 숲사이로 등산로가 편안하게 흐른다
선암호수공원으로 내려서면서좌측으로 공원내 신선정(팔각정)을 바라본다.조금더
아래로 내려서니 주변이 공사중으로 좌측편에는 출입금지 밧줄 울타리로
막아놓았다.좌측 어디에 내려서는 길이 있을것 같은데...할수없이 좌측산허리를
돌아 임도에 내려서니선암호수공원 끝자락이 나온다.
울산의 상징 고래모형
호수 주변으로 나무 데크길로 잘 조성 되어 있어 편안한 산책길 이 연속 됩니다
호수위에 오리 집들도 만들어 져 있읍니다
선암호수공원은 온산산업공단에 비상용 공업용수를 공급하기위해 200만톤 용량의
저수지로 확장하여 1964년에 준공되었다한다.호수주변이 비교적 넓고 산책길도
있어 도심의 휴식공간으로는 그저그만이다.공원안으로 들어가 해파랑길 구
간을 찾아간다.
생태학습장선암호수공원의 매점앞 생태학습장에서 우측으로 나무데크길따라
진행하여잠시후 좌측 신선산으로 오른다.
연꽃단지 선암 저수지 호수공원에 유래낙동강 계통 송수관로 울산 공업단지와
온산 공업단지에 비상용수 공급을 위해정수량 2백만톤 계획홍수위가 30미터에
달하는 댐을 1964년 12월 29일에 준공된 저수지 공원이라합니다
장미터널 지대도 지나 갑니다
90여개의 데크계단을 올라가는.
전망대 주변에는 제철을잃어버리고 철쭉꽃이 수줍은듯이 피어있고
산위에는 신선정이 세워져 있읍니다소나무가 우거진 산의 정상부를 따라 이어진
길이라 하여 이름 붙여진 '솔마루길'선암수변공원 입구 우측편으로 성벽의 느낌을
주는 돌담이 펼쳐지고, 솔마루길 초입부임을 알리는 고래모형(4m) 진입게이트가
산책객을 반기고 있습니다. 산책로를 따라 약 1km를 오르락 내리락 가다보면출렁이는
구름다리(폭2.0m, 연장 60m)가 있어 산책길의단조로움을 잊게 하고
재미를 더하고 있습니다.
솔마루길 숲속 도서관에 책들이 잘 관리 되고 있읍니다도서관 밑쪽 박스안 에는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기증하여 놓은 책들도 많이 보입니다보기 좋은 광 경 입니다
사진5
나무데크계단을 내려와횡단보도를 건너울산대공원방향인데 길건너 울산해양경찰서
담벼락옆으로 진행한다.
구름다리를 건너면 오붓하게 연인들끼리 산책을 즐길 수 있는 연인의 길(폭 1.5m, 연장100m)
이 조성되어 있으며,선암댐수변공원에 신선산 정상부로 바로 올라갈 수 있는 건강108계단이 있다
구름다리에 올라도로맞은편으로 건너가 산속으로 들어선다.잠시 우측 차로와 같이
진행하다가숲속으로 들어간다.울산대공원 숲으로 들어서는것이다.해파랑길
울산 6코스는거의 산길이 많은 코스라 할수있다.여기부터 태화강전망대까지는
오르내림이 많은 숲속길이 계속 이어진다.딱딱한 시멘트길보다야 훨씬 낫다고 볼수있다.
2구간 솔마루 다리에서 올라오자 부드러운 산 오름이 이어지며
길 옆에 도토리 저금통이 이채롭게 만들어져 있읍니다
사거리에서 잠시 어디로가야할지 망설여진다.울산대공원동문쪽(우측)으로
가야할지현충탑입구쪽(직진)으로 가야할지...오가는사람들한테 솔마루하늘길을
물어보니직진하란다. 그래서 직진한다.
그리 높지 않은 산줄기 이지만 안전시설과 편의시설 안내시설은 좀 과하다 싶을
정도로 잘 만들어 놓았읍니다 그리 험하지 않은 경사진 비탈길에 나무계단
시설도 잘 만들어 놓았습니다나무계단 옆으로 자연 그대로 흙길로 올라가는게 더
편안 하게 보입니다
울산 대공원 정문 과 남문 연결길이 나옵니다울산 대공원은 자연생태산책로 등
조경과동식물원 이있으며 문화 광장으로 대규모 옥외 공연장 시설과생활체육시설로
청소년 광장 농구장 수영장 헬스장 골프장 풋살 경기장 등이 있고각종 놀이시설로
물놀이장 피크닉장 등이 있고 호국시설로 헌충탑이 조성 되어 있읍니다
불당골 사거리를 지나 안부로 내려오니 산 허리를 몽땅 파 헤치고 공사장이 한창이고
솔마루 길은 멀리 우회 하도록 막아 놓았읍니다 그러나 공사관계로 출입금지표지판은
있으나 길이아니면 갈수없을텐데 파헤쳐진그길아니면 갈수업서 절벽길을넘어
가까운 길로 올라 갑니다
솔마루 하늘다리를 건너 솔마루 하늘길 삼호산 으로 잠시 가파르게 올라 갑니다
울산 시내 도로를 솔마루 하늘 다리라고 하는 구름다리 가 연결 되어 있읍니다
아쉬운것은 생태 연결 통로로 이어주는 것이 좋으련만 여기는 사람들이 왕래할수
있게 끔 넓직하게 다리를 만들어 놓았읍니다 동물들 생태로는 글쎄 입니다
솔마루 하늘 다리에서 내려다 본 뻥 뚤린 시원한 도로멀리 문수산 쪽 산들이 보입니다
가깝게 있는 큰 건물은
솔마루산성
솔마루 하늘길 오르기 시작하는 구간에 솔마루산성 조형물이 앙징맞게 설치 하여 놓았읍니다
'솔마루길'의 백미는 '고래 모양 가로등이다. 20~40m 간격으로 늘어선 돌고래 모양의
가로등을 따라가면 길 잃을 염려가 없다. 생태계 교란을 방지하기 위해 낮은 3파장
전구를 달아 놓았으며산업도시 특성상 야간산책을 즐기는 직장인을 배려 설치하였고 한다.
해파랑길은 각 지자체에 따라 이름이 다르다.부산에서는 '갈맷길' 울산에서는 '솔마루길'
고성에서는 '산소길'로 불린다고하네요.
솔마루정에 올라서게 된다.조망도 좋다.삼호산과 남산의 솔마루길에는
잠시 쉬어갈 수 있는 솔마루정, 비내정, 남산루가 있으며, 울산 시가지와 태화강을
한 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고래전망대, 태화강전망대, 남산전망대등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솔마루정에서...
십리대숲길과 태화강이 조망된다.태화강울산시를 동서로 가로지르는 태화강은
서에서 동으로 걸친 정방향의 수계로서 울주군 상북면 가지산 쌀바위,백운산 탑생골
등에서 발원하여 울주군 언양읍을 지나 울산시가지를 관류하고 동해의 울산만으로흘러가고
고래전망대
해파랑길 울산 6코스는 아기자기한 숲속길도 좋고 태화강과 울산시내를 바라보는 경치는
더욱 아름답습니다 공장이 많은 울산이지만 그만큼 시민을 위한 휴식공간도 잘 만들어놓았다.
태화강 십리 대밭 숲길은 울산 태화교와 삼호교 사이 태화강 둔치에 조성된 대밭으로
그길이가 무려 4키로 십리에 달하고 있어
십리 대밭으로 불리는 곳이다
태화강전망대태화강전망대에 도착한다.아래로 또 다른 태화강전망대를 중심으로좌우
십리대숲길이 절경이다.게다가 바람한점없던 날씨가 마침 시원한 바람이 불어점심을
먹고내려서기로 한다.해파랑길 울산 6코스에는 태화강전망대가 두곳에 있다.
여기와 6코스 날머리인 도로변에도 태화강전망대가 있다.
고래 전망대 지나 산능선길을 걸어 다시 정상으로 오르면 농구경기등 을 할수 있는
운동장이 크게 조성 되어 있읍니다 사용한흔적은 없는데
해파랑길 6구간 코스 를 이제 거의 다 걸었읍니다
산아래 태화강 전망대 가 종착지 입니다
태화강전망대에서 파노라마태화강전망대에서6코스 날머리인 태화강전망대로 내려선다.
태화강 둔치 쪽으로 내려갑니다
도로변으로 나와 도로맞은편 태화강전망대로 가고자우측 횡단보도를 건너 전망대로 들어선다.(십리대숲길 4.9km)
태화강전망대에서...태화강전망대의 남산나루에서 십리대숲길을 오가는 나룻배.왕복
천원에 30분에 한번씩 운행.요즘 세상에 좀 낭만적일것같은 기분이 든다.
태화강전망대에서 맞은편 십리대숲길로 가려면좌우로 제법 걸어나가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