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은 1983년 4월 2일 지정·공시된 15번째 국립공원이다. 탐방객에게 편의시설을 제공하고 자연경관의 보존과 합리적 이용을 도모하기 위하여 지정된 것으로, 이를 지역별로 보면 강북구 및 도봉구(21.43㎢)·성북구(4.75㎢)·종로구(4.16㎢)·은평구(9.42㎢) 등의 서울지역(39.76㎢)과 의정부시(9.23㎢)·고양시(14.93㎢)·양주시(14.58㎢) 등 경기지역(38.74㎢)을 합하여 총 78.5㎢에 이른다. 당초에 포함시키기로 했던 수락산(水落山)과 불암산(佛岩山)은 서울∼의정부 간 국도가 중간을 관통하고 있어 관리상의 어려움 때문에 지정대상에서 제외되었다. 북한산은 지금까지 도시계획법상 도시 자연공원이었으므로 운동시설을 제외한 숙박·유통시설을 설치할 수 없었으나 국립공원으로 지정됨으로써 그러한 시설도 갖출 수 있게 되었다.
북한산 일대는 백운대(白雲臺)·인수봉(仁壽峰)·만경대(萬景臺) 등 20여 개의 높은 봉우리로 이어져 있고, 백인굴(白人窟)·송추폭포(松湫瀑布)·육모정·우이계곡(牛耳溪谷) 등 10여 개의 계곡이 흘러 경관이 뛰어날 뿐 아니라 신라 진흥왕 순수비(新羅眞興王巡狩碑:국보 3)를 비롯하여 북한산성·회룡사(回龍寺)·승가사(僧伽寺)·진관사(津寬寺)·광법사(廣法寺) 등 30개의 사찰, 11개의 사적·유적지 등 문화재들이 산재한다. 또한 미선나무 군락·나도국선나무·백선나무 등 희귀식물이 분포하고 살쾡이·오소리·흰족제비 등 20여 종의 포유동물과 홍방울새·찌르레기·쇠딱따구리 등 50여 종의 조류가 서식하고 있었으나, 많은 등산객으로 인한 인해(人害)와 공해로 여러 종류의 동물이 거의 멸종위기에 있다. ‐------------------------------------------------------- 비봉(碑峰)은 북한산 비봉능선의 향로봉과 사모바위 사이에 있는 봉우리로서 높이는 해발 560m이다. 명칭은 이 봉우리 정상에 신라 진흥왕순수비가 세워진 데서 유래했다. 글씨가 없다고 몰자비 혹은 무학대사왕심비라고도 했는데 김정희가 본격적인 연구를해서 70자를 판독했다.
하산길인 응봉능선은 매를 길들이는 사람을 응사라 했으니 매봉과 연관성이 있는것 같다. 매가 앉기에는 위험구간 직전에 있는 전망대가 걸맞다.
첫댓글 주인장님!
어디 편찮으신가 보네요
지료 잘 받으시고 얼른 환쾌하시길 바랍니다~
올려주신 자료도 잘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한고비 한고비 천천히 넘어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