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단톡방에 실린 글입니다.)
오늘은 경로 전철 카드를
처음으로 받은 날이었습니다.
기분이 좋았습니다.
이 카드만 있으면
수도권 전철 탑승은 무료라고 합니다.
앞으로 있을 전철 전도의 꿈을 가져봅니다.
당장 세마역에 가서 여자 중학생들을
전도했습니다.
이들에게 천국 복음을 설명하면서
예수님이 천국에 무료로 가는
교통 카드라고 했더니 웃으면서
잘 받아들였습니다.
이어서 남자 중학생들을 만났습니다.
이들에게도 예수님이 천국으로 가는
무료 카드라고 하면서 복음을 전했습니다.
그러고 보니 경로 카드가
비유적으로 많이 사용되는
전도의 도구가 될 것 같습니다.
학생들이었기 때문에 제가 그래도 유명한
Y대학에서 공부했지만 죽음 앞에서는
아무런 소용이 없었다고 했더니
좋아했습니다.
사실 사도 바울도 자신의 배경을
전도의 도구로 삼기도 했죠.
그렇지 않아도 학교 총동문회에서
어떻게 알고 생일 축하 메시지를 보냈더군요.
페이스북에서는 무려 80여 분의 페친들이
생일 축하 메시지를 보내주셨습니다.
오늘은 카드도 받고, 생일 축하도 받고,
전도까지 해서 더욱 기쁘고 감사한 날입니다.
그전에 농협에서 교통 카드를 발급받을 때
여직원과 조금 오래 대화할 기회가 있어서
계속 천국을 소개하며
전도를 할 수가 있었습니다.
죽음을 앞두고 보니 돈도 필요가 없더라고요.
남는 것은 예수 천당밖에 없었다고 했습니다.
돈을 취급하는 금융 기관이라서요.
꼭 예수 믿어 천국에 가시라고 했더니
알았다고 했습니다.
이어서 주유소 여직원을 전도했습니다.
잘 설명해 주지도 않고 조금 불친절했지만
날씨가 더워서 그런가요?
그래도 영혼을 불쌍히 여기는 마음으로
전도했습니다.
오늘도 전도하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오늘 수원노회 영통시찰 시찰위원 모임이
있는 날입니다.
목사님들과의 만남이 반가운데
다시 회의 장소로 나가야 할 것 같습니다.
주 안에서 평화로운 8월 21일 저녁되십시오.
제 음력 생일에 모든 분들의 평강을 위해
기도드립니다.
오늘 전도 받은 분들도 영혼이 거듭나는
영적 생일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