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단톡방에 실린 글입니다.)
오늘은 향남 <쉼이 있는 교회>에서
전도했습니다.
이 교회에서 시무하시는 주양선 목사님은
우리 교회 부목사님으로 12년 간 사역하시다가
약 2년 전에 교회를 개척하셨습니다.
헤어지기가 싫어서 평생 함께하며
동사 목회를 하고 싶었지만
하나님의 뜻이 아니었는지
좋은 교회 자리가 나와서
갑자기 떠나게 되셨습니다.
그대신 우리 교회에서도 적은 금액이지만
매달 선교비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같은 상가건물 편의점 주인,
세탁소 주인을 대상으로
천국 복음을 전했습니다.
원래 세탁소 주인은
평택에서 교회를 다니고 있더군요.
동생이 서천에서 목회를 하고 계신답니다.
멀리서 살며 출퇴근하지 말고
이곳으로 이사를 와서
한 건물에 있는 <쉼이 있는 교회>로
다니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천국의 확신을 묻자
대답이 없으셨습니다.
그렇다고 해도 구원은 하나님께 속해 있지만
안타까워 다시 구원의 교리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많이 아쉬웠습니다.
뚜렷한 믿음의 소유자를 만나기가 어렵군요.
제가 췌장암 치유 간증을 하자
자기 친구가 췌장암을 앓고 있다고 하길래
그 친구에게 제가 출연한
C채널 힐링토크 회복플러스 방송을 보고
예수 믿을 것을 권면해 달라고 부탁했습니다.
길거리에서 두 여자 아이를 전도했습니다.
처음에는 거부하며 복음을 안 받고
도망치듯이 갔습니다만
제가 끝까지 따라가서 천국 복음을 전했더니
의외로 잘 받아들였습니다.
아내도 여러 사람을 전도했습니다.
두 초등학생 남매에게 복음을 전했는데
싹싹한 태도로 수용을 잘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쉼이 있는 교회>에 다니라고 했답니다.
이어서 남자 청년에게 전도를 했는데
예수는 없다며 극렬하게 반대를
하더라는 것입니다.
더 전도하면 경찰을 부르겠다고
윽박지르기까지 했다는군요.
목사님과 사모님께 점심 식사를
대접해 드리려고 음식점에 갔다가
여종업원 두 명을 전도했습니다.
전도를 잘 받았습니다.
주 목사님 가정에 아들과 딸이 있는데
날마다 우리 교회에
다시 가고 싶다고 한답니다.
목사님과 사모님 본인들도
우리 교회에서 많이 배웠다고 하시더군요.
식사 후 송산 그린시티 신도시에 소재한
<섬기는 교회>에 가서 담임 목사님을 만났습니다.
1층은 까페와 제과점으로 운영하고 있더군요.
이 분이 종교 부지 건물에서
한국 교회 최초로 까페 용도 공간으로
정식 허가를 받았다고 합니다.
심지어 국토 교통부까지 질의를 해서
법률적인 허가를 취득했습니다.
그런데 목사님 말씀이
제가 처음으로 문의를 하러 찾아왔다고 하며
하나님의 뜻이 있는 것 같다고 하시더군요.
실내 분위기가 아늑했고 손님들도 많았습니다.
<좋은 아침> 프랜 차이즈로 운영하며
전문 경영인에게 일임하여 운영하고 있답니다.
목사님은 전혀 관여를 안 하시고요.
교회 운영 경비에도 도움이 된답니다.
주일에는 성도들 식당으로도 활용한다네요.
목사님 말씀이 성전 건축을 할 때
참 행복했다고 하십니다.
우리 교회 종교 용지와
건물 규모를 말씀드렸더니
'땅 집고 헤엄치기' 라고 하시면서
충분히 건물을 지을 수가 있다고 하셨습니다.
제가 생각해도 감사한 것은
제 두 딸 시아버님 두 분이 건축을 하시는데
한 분은 외부 공사 전문가,
한 분은 실내 인테리어 전문가라서
조금 저렴하게 건축을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우리 교회에 교회 실외 실내를 막론하고
각종 기물을 설치하시는 집사님도 계시고요.
제가 생각해도 하나님의 역사가 신기합니다.
지금 우리 교회는
아파트 뒷골목에 위치해 있어서
눈에 잘 띄지 않는데 신도시 대로변에 위치한
종교 부지를 불하받아서 들어가고 싶습니다.
훗날 건물 설계를 할 때
설계사와 다시 한 번 만나기로 했습니다.
목사님께서 매우 친절하고
상세하게 설명해 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오늘도 <쉼이 있는 교회> 전도와 더불어
<섬기는 교회>에 들러서
신도시 교회 비전을 갖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제가 지난 주일
용인 <포곡 제일교회>에 가서
치유 간증을 중심으로
헌신 예배를 인도하고 왔는데
목사님이 총신대학원 동기 단톡방에
글을 올려주셨군요.
저는 지금 전도와 더불어
제 치유 간증을 통해 코로나 19의 여파로
힘들어하고 있는 교회를 다니며
다시 성도들의 믿음을 복구시키고 강화시키는데
쓰임받고 싶습니다.
특히 어려운 개척 교회를
많이 다니기를 원합니다.
지금까지 다섯개 교회를 다녔는데
감사하게도 특별한(?) 제 췌장암 치유 간증에
은혜와 도전을 받으시는 것 같습니다.
전도 후기를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복된 날 되십시오.
● 김대경 목사님
간증 집회
초청하세요
※ 사례비 없어도
섬겨주십니다
* 주일 낮도 가능
주일 오후도 가능
주일 밤도 가능
하다고 합니다
* 받은 은혜 감사하여
몇 명이 모이든지
부르시면 가신답니다
1. 기도로
교회 세운 이야기
2. 은혜로
췌장암 치유 이야기
3. 감사로
매일 전도 이야기
※ 동기 목사님들께서
한 번 모시고 은혜
받으십시요
(포곡 제일교회 김종원 목사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