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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령의 선물 ( 2:37-38) / 행 손석태 <1> 성령의 선물 과 () ( ) δωρεα Χαρισ 성령의 은사 µα
손 석 태 ( , ) 철학박사 개신대학원대 명예총장
우리는 예수님을 믿음으로 새 아담이신 예수님과의 언약적 연대성 안에 들어가 하나 님의 자녀요 하나님의 백성이라는 새로운 신분을 갖고 예수께서 , , 세우신 새 세상에서 새로운 인생으로서의 새로운 역사를 시작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 , 새 출발을 시작하고 관리하며 (Control), . 이끌어 가는 일을 하는 분이 바로 성령입니다 성령은 우리 개개 인을 새롭게 하시고 우리 , , 모든 그리스도 안에서 있는 존재들을 새롭게 하시며 궁극 적으로 새 하늘과 새 땅을 완성해 가는 일을 하십니다 그래서 . 성령은 우리 인생에 있어서 직접적으로 가장 중요한 일을 하시는 분입니다 그럼에도 . 불구하고 우리는 성 령에 대한 오해가 많습니다 성령께서 . 우리 안에서 일하시지만 정작 우리는 성령의 정체 와 (Identity) (Work) . 성령의 역사 를 잘 알지 못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성령을 예수 께서 말씀하시고 성경이 , , 가르치는 대로 생각하지 않고 자기들 나름대로 자기들의 경 험대로 정의하고 성령의 , 하시는 일을 찌 맞추려고 하기 때문에 혼란을 초래하고 있 습니다 그래서 . . 예수님의 부할 이후의 성령의 역사에 대하여 정리를 해보고자 합니다 성령 성령의 , , , . 선물 성령충만 그리고 성령의 은사에 대해서 생각해보고자 합니다 그 리하여 우리는 바른 신앙새활을 해야 하겠습니다.
1. 성령의 선물 성령은 하나님의 영입니다 성령은 . , 태초부터 하나님과 함께 계셨고 세상을 섭리하시 고 창조하신 일을 하셨습니다 창세기 . 1:2에는 태초에 하나님의 영이 수면에 감돌고 계셨으며 모든 , , , . 창조의 일을 기획하시고 준비하시고 이루시는 일을 했습니다 특히 하나님의 선지자들과 함께 하셔서 말씀이신 하나님께서 이 세상에 두신 뜻을 계시하 시고 이루시는 일을 했습니다 타락한 . , 인간들을 구원하시고 죄로 물든 이 세상을 구 원하시려는 하나님의 구속의 역사를 이루시는 일을 하신 분이 성령입니다. 따라서 성령께서 하시는 가장 중요한 일은 아담과의 언약적 연대성 때문에 죄인이 되고 죽은 , . 사람들을 살리는 일을 하시는 것입니다 그래서 바울은 우리가 허 물과 죄로 죽었었다고 가르칩니다 엡( 2:1). 우리가 본질상 진노의 자녀들이었다고 했 습니다. 그러나 긍훌이 풍성하신 하나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신 그분의 크신 사랑으로, 허물과 죄로 죽은 우리를 그리스도와 함께 살리셨고, 또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서 함 성령의 선물 ( 2:37-38) / 행 손석태 <2> 께 일으키시어 하늘에 함께 앉게 하셨다고 했습니다(엡 2:3-7).
따라서 우리는 그분의 피조물로서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서 선한 일을 위하여 지으심을 받은 자인데. 이는 하나님께서 미리 정하시어 우리로 선한 일을 위하여 살게 하셨다는 것입니다(2:10). 바로 이러한 일을 성령이 하시는 것입니다 우리를 . 그리스도와 함께 살리시 고 그리스도와 , , . 함께 일으키시어 하늘에 앉게 하시고 선한 일을 하게 하난 것입니다 우리가 그리스도와의 언약적 연대성 안에서 새 사람으로서 선을 행하며 살게 하셨다 는 것입니다 그러기 . 위하여 하나님께서는 본질상 허물과 죄로 죽은 진노의 자식들을 살리는 일부터 하셔야 햇던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께서는 니고데모에게 “물과 성령으 로 거듭나야 만이 하나님 나라를 볼 수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즉 성령으로 말미암 아 위로부터 새롭게 태어나는 중생이 그 시작이라는 것입니다 물과 . 성령은 말씀과 성령입니다 물은 . . 씻는 일을 합니다 허물과 죄를 씻는 일은 바로 말씀과 성령으로 되는 일입니다 요한 . 13 15 장에서 성만찬석상에서 제자들의 발을 씻기신 예수께서는 장에서 포도나무의 열매에 대해서 말씀하시며 농부는 , 열매 맺는 나무는 더 많은 열 매를 맺도록 ” “ , 깨끗하게 한다 하셨는데 이는 가지치기를 의미하는 말로 사람이 열매 를 더 많이 맺도록 하는 가지치기는 곧 허물과 죄를 짜르고 씻는 , . 것을 의미합니다
예수께서는 제자들을 ”그가 일러 준 말( ) λογος 로 이미 깨끗하게 되었다“고 하십니 다. , . 사람의 허물과 죄를 씻는 것은 물과 성령 곧 말씀과 성령입니다 성령은 말씀과 더불어 사람을 거듭나게 하는 일을 합니다 뿐만 . 아니라 사람 을 성장하고 열매 , . 맺게 하는 일을 합니다 말씀이 전파되고 말씀이 머무는 곳에서 성령은 놀라운 중생과 성화의 역사를 하시는 것입니다 그래서 . 성령이란 예수께서 십 자가의 죽음과 부활을 통하여 이루신 구원을 우리 개개인에게 적용하여 새 사람 되 고 새, , , 사람의 열매를 맺게 하는 모든 과정을 기획하고 실행하는 일 곧 섭리의 일을 하시는 분입니다 말하자면 . . 우리 개개인의 모든 구원의 과정을 주관하십니다 따라서 우리 신학에서 성령론이라고 하면 바로 구원론을 의미합니다. 삼위일체의 신론에서 말하는 성령론도 있지만 우리들을 , , , 살리고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거룩한 생활을 하며 선한 열매를 맺게하는 일을 하도록 우리 안에서 일하시는 하나님 하나님의 , 영에 대 하여 가르치는 학문을 성령론이라고 합니다.
예수께서는 니고데모에게 성령은 사람의 눈으로 볼 수 없고, 또 사람의 의지 나 힘으로 오거나 가게 할 수 없는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요( 3:8). 그래서 우리는 우리의 육신의 몸이 언제 엄마의 뱃속에서 태어났는지 알 수 없는 것과 같이 중생이 언제 시작했는지 알 수 없습니다 우리가 . 알지 못하는 가운데 엄마의 뱃속에서 생명 의 싹이 트기 사작했고 우리는 , , . 알지 못하는 날 알지 못하는 시간에 출생하였습니다 우리의 영적인 생명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는 . . 언제 중생했는지 알지 못합니다 다만 중생한 후에야 본인이 예전과는 다른 사람이 되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내가 모르는 사이에 내 마음에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의 씨가 싹을 내기 시작했음을 자각하게 되는 것입니다 성령이 . . , 하시는 일입니다 중생의 징조는 내가 죄인임을 자각하고 나의 구 원의 필요성을 느끼며 하나님을 , . 아버지라고 부르는 것입니다 나의 구원의 필요성을
느끼는 때가 바로 중생했다는 징조라고 할 수 있습니다, 방언이 중생의 표가 아닙니 다. , 방언은 이미 중생하고 이미 상당히 성숙한 사람이 하는 것입니다 중생한 사람은 그의 신분이 변화되는 것입니다 이스라 . 엘 같으면 출애굽한 것 과 같습니다 중생한 . 사람에게는 마치 우리의 육신이 엄마의 뱃속에서 나와서 젖을 먹고 우, , , 유를 먹고 자라나고 훈련받고 교육받듯이 영적인 젖과 양식인 말씀을 먹고 훈련받고 자라야 합니다 중생한 . 사람은 옛 아담과의 언약적 연대성에서 새 아담과의 연약적 연대성으로 이동한 사람입니다 새로운 . . 나라로 국적을 옮긴 것입니다 이제는 예전에 살던 죄와 죽음의 나라로 되돌아갈 수 없습니다 대사관에 . 가서 국적을 옮긴 것을 신고하고 새 나라의 국민임을 선서해야 하고 새로운 , 주민등록증과 여권을 받아 야 합니다 그리고 . , , 이제 새 나라의 언어를 습득하고 새 나라의 역사를 배우고 새 나 라의 법을 익혀서 어떻게 살아야 하는 가를 배우고 훈련받아야 합니다. , 돈 쓰는 법 전철 타는 법도 새로 배워야 합니다 새. , 나라의 음식도 먹을 줄 알아야 하고 자동차 운전도 배워야 합니다 물. . . 건 살줄도 알아야 합니다 모든 것이 새롭습니다 어떤 때는 이러한 새 생활이 익숙치 않아 두려울 때도 있습니다
그러나 . 이러한 교육과 훈련을 통하여 새로워지고 새롭게 , 성장하지 않으면 그는 그곳에서 항상 이스라엘 백성들처 럼 그때 그, . 곳에서 죄짓고 살 때가 좋았다고 회고하며 그리워하게 됩니다 이런 사람 은 성장이 없습니다 이러한 . , , , 중생과 성장 곧 성화의 과정을 돌보고 훈련시키고 성 장하게 하는 모든 일을 주관하시는 선생님이 바로 성령이십니다 그래서 . 우리는 항상 성령으로 충만하고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야 하는 것입니다 성령은 . 말씀으로 우리 를 성장하게 하시는 분이십니다 하나님께서는 . 우리에게 성령을 붙여 주셔서 낯설은 새언약 백성의 삶을 성공적으로 살 수 있도록 인도하시는 분이십니다 때로는 . 매도 때리고 때로는 , 위로와 용기와 힘을 주시며 궁극적으로 우리를 선으로 인도하시는 분 이십니다. 2. 성령세례 중생한 사람에게 필요한 것은 세례받는 것입니다 세. 례란 그리스도인이 되었다는 것 을 하나님께서 성령으로 인치시는 것입니다 지. 금까지 자신이 아담과의 언약적 연대 성하에서 죄인이었지만 이제는 예수님을 주와 그리스도로 고백하고 새 아담과의 언약 적 연대성 안에 들어왔음을 고백하는 것이고 예수께서는 , 이를 받아들이고 그 징표로 성령께서는 이를 인치시는 것입니다 그. 상징으로 그의 머리에 물을 뿌려 안수하는 것입니다. .
마치 이민온 사람이 새롭게 시민권을 받는 것이나 다름없습니다 그러므로 세례란 우리가 그리스도와의 연대성 안에 들어왔음으로 그리스도의 죽음과 부활에 연 합한 존재임을 인정하고 인정받는 것입니다 우리는 . 그리스도와 연합함으로 그리스도 와 한 몸을 이룬 것입니다 예수 . 그리스도를 머리로 하는 몸의 지체가 된 것입니다 ( 5:30). , 엡 따라서 세례란 단순한 의식이 아니라 이제부터는 내가 그리스도인이요 하 나님의 나라의 백성이라는 것을 선포하는 것입니다 예수님과 . 아주 신비한 냇적 관계를 맺는 것입니다 예수님과 . , , 더불어 영과 영 마음과 마음 정신과 정신이 하나되고 서로 연락되고 서로 통하는 비밀스럽고 신비한 관계성 안으로 들어가는 것입니다
그. 래서 우리는 결국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에 이르게 되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의 . 작은 형상들이 되는 것입니다 우리가 . 흙에 속한 자의 형상을 입은 것같이 이제 하늘에 속 한 분의 형상을 입게 되는 것입니다 고( 15:48). 전 그러나 물로 세례를 받아 그리스도인으로 인증을 받는 것도 중요한 일이지만 물세례란 성령세례에 대한 가시적인 상징이라는 점에서 또 다른 의미를 갖습니다 예. 수께서는 아담의 타락으로 죄로 물든 이 세상 죄와 , 죽음이 왕노릇하는 이 세상에 하 나님의 말씀으로 하나님의 공의와 정의를 세우고 하나님과 , , , 사람 사람과 사람 더 나 아가 사람과 만물이 새로워지고 하나가 되는 새로운 세상을 만들기 위하여 오셨습니 다. 온 세상이 마치 물이 바다를 덮음같이 하나님을 아는 지식이 차고 넘치는 세상을 이루기 위하여 선지자로 이 땅에 오셨습니다. 선지자는 하나님의 말씀을 대언하고 해석하고 가르치는 , , . 사람입니다
예수님 은 선지자로 오셔서 말씀 가르치는 선지자로서의 일을 하시고 그의 , 죽음과 부활을 계기로 이 선지자적 직분을 그의 제자들에게 넘기셨습니다. 선지자는 하나님의 말씀 을 대언하는 하나님의 입니다. . 그래서 하나님의 인증이 필요했습니다 오순절에 불과 같이 갈라진 혀들이 제자들에게 임하여 제자들의 입술을 움직여 방언을 하게 한 것은 바로 하나님께서 이들을 하나님의 입이라는 것을 인치신 것입니다. 성경은 이것을 성 령세례라고 말합니다. 따라서 성령세례란 하나님께서 예수님의 제자들을 그의 선지자 로 세우고 인치신 위임식입니다. . 물론 이것은 물세례를 받을 때에 일어난 일입니다 물세례는 성령세례를 동반합니다 물세 . 례는 예수님의 제자들을 새언약의 선지자로 인 치신 위임식입니다 이때에 . . 성령이 임하시는 것입니다 예수님도 그의 선지자적 사명 을 시작하실 때 물세 , , . 례를 받으셨으며 이때에 성령이 입했습니다 제자들도 이제 예 수님을 이어 선지자적 사명을 감당해야할 하나님의 선지자로 세우심을 받으며 성령 , 의 인치심을 받는 것입니다 이것은 . . 선지자로서의 위임식 혹은 취임식입니다 따라서 우리 신자들은 성령세례로 중생하는 것이 아닙니다 성령세 . 례는 중생한 사람들이 받 는 것입니다. .
또한 성령세례는 반복되지 않습니다 또한 성령세례는 반드시 방언을 동 반하는 것도 아닙니다 성령세 . 례는 물세례를 받음과 동시에 하나님께서 그를 그의 선 지자로 인치시는 의식입니다 따라서 . 성령세례를 받은 자에게 하나님께서는 말씀을 대언하고 해석하고 지키도록 , , 가르치는 사명을 감당할 수 있도록 신적 권위와 능력을 부여하는 것입니다. 결과적으로 세례를 받은 모든 사람은 다 선지자로서의 사명을 받 은 사람들이며 세, 례를 받은 자는 말씀을 전하고 가르치는 일을 해야 하는 사람입니 다. 이를 위하여 우리는 성령이 충만한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성령 . 충만함은 말 씀 충만으로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말씀과 . . 성령은 항상 함께 일하기 때문입니다 말씀 이 선포되는 곳에 성령이 임하시고 성령은 , . 말씀을 통하여 일하시기 때문입니다 물론 성령은 자유로우신 분이기시 때문에 말씀과 구별되게 역사하실 수 있습니다
예수님의 제자들은 오순절 성령세례 사건 이전에 이미 중생한 사람이었습니다 그들은 . 이미 새 언약의 우두머리이신 새 아담 예수님과의 , 연대성 안에 들어와 있는 사람이었습니 다 부활도 . . 체험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구약에서와 마찬가지로 그들의 입술에 손을 대고 성령으로 도장을 찍어 선지자로 임명하셨습니다 그러나 . 우리들처럼 사도들 이 후의 사람들은 물세례를 받을 때에 성령 세례를 받고 선지자적 , . 사명을 받습니다 3. 성령의 은사 성경에는 성령의 선물이라는 말과 성령의 은사라는 말이 있습니다 성령의 . “ 선 물 이라는 ”(the gift of Holy Spirit) “ ”( ) 말을 쓸 때 헬라어 도레아 라는 δωρεα 말을 씁 니다 그러나 . “( ) ”(the gift) “ ”( ) 성령의 은사 라는 말을 쓸 때는 카리스마 Χαρισµα 를 씁 니다 그리고 . “ ” “ ” . “ ” 대개의 경우 카리스마 앞에는 성령 을 붙이지 않습니다 그냥 은사 영어로는 the gifts( , ) . 선물들 은사들 로 복수를 사용합니다 그러나 한국 사람들은 은 사라는 말을 쓸 때 많은 경우 앞에 성령을 붙여 “ ” . 성령의 은사 라고 말합니다 은사가 성령을 통해서 주어지기 때문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러나 . “ ” 이 때문에 성령의 선물 과 “( ) ” . 성령의 은사 라는 말이 혼돈을 주고 있습니다 또한 영어나 서양의 다른 역본에서 도 헬라어의 “ ” “ ” “gifts” . 도레아 와 카리스마 를 다같이 라는 말을 사용하는 것입니다 다만 은사일 경우 복수를 쓰는 것은 좀 구별되는 점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또 혼란을 일으키는 점은 오순절에 베드로가 자신들이 새로운 술에 취하지 않았다는 것을 변증하는 가운데 그의 연설을 듣고 난 사람들이 “그러면 우리 가 어찌할꼬?”하는 반응을 보였을 때에 베드로는 그들에게 회개하고 세례를 받으라고 말합니다 그러면 . “ ” ( 2:38). 성령의 선물 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행 오순절에 베 드로는 분명 성령의 세례를 받아, . 방언을 했습니다 그리고 그 베드로가 자기 청중들 에게 회개하고 세례를 받으면 성령의 선물을 받을 것이라고 했기 때문에 이 때의 “성 령의 선물 을” “ ” . 3 성령세례 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이날의 천명은 방언을 하지 않았 습니다 따라서 . 3 “ ” 베드로가 받은 성령 세례와 이 천명이 받은 성령의 선물 을 같은 것이라고 말할 수는 없습니다 이들에게 . . 지금 필요한 것은 구원입니다 회개하고 구원 받는 것입니다 성령세 . . 례가 아닌 죄로부터의 구원입니다 물론 이들도 베드로의 말씀 을 듣고 물세례를 받았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성령세례를 받은 것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래서 이 경우는 분명 중생과 물세례와 성령세례가 동시에 일어났다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따라서 성령의 선물이라는 말은 성령세례를 포함한 보다 광범위한 의미를 내포한 말이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와 더불어 “ ” “ ” 은사 곧 카리스마 는 하나님께서 그의 교회를 위하여 특별한 사람에게 주시는 특별한 재능(talent) . 을 말합니다 교회의 유익을 위하여 하나님께서 는 필요에 따라 특별한 재능을 주시는 데 그, 가운데 어떤 사람에게는 지혜의 말씀 을 지식의 , , , , , , , 말씀을 믿음을 병 고치는 은사를 기적 행함을 예언을 영들 분별함을 방언을, . 방언을 통역하는 능력을 주신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들을 통하여 하나님의
살아계심과 하나님의 능력을 증거하고 이것을 , 통하여 성도들의 믿음이 견고해지고 성장하게 한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 . 은사 가운데 특별히 방언이 문제입니다 방언이 은 사입니다 오. ( ) 순절에서는 방언 엄격하게 언어 을 하나님께서 제자들을 새언약의 선지 자로 인치는 데 사용하셨습니다 선지자들을 . “ “ 구약에서 하나님의 입 이라고 했기 때 문에 이들의 입에 성령으로 도장을 찍어 이들에게 , 여러 나라 말을 넣어 주시어 각각 다른 나라 말을 하게 한 것입니다 그래서 . 통역이 없이도 들을 수 있어 소통이 가능 하게 하셨습니다
그러나 . 고린도 교회를 비롯한 다른 교회에서 행한 방언은 하나님과 의 영적 교통이기 때문에 자기도 모르는 말( ) , 혹은 발성 을 하고 통역이 필요한 것입니 다 일부 . ” “(Counterfeit Tongue) . 학자들은 이것을 모조방언 이라고도 부릅니다 따라 서 성령의 선물로서의 방언, ” “ 엄격하게 말하면 언어 와 하나님의 은사로서의 방언은 분명 다른 것입니다. 방언은 하나님께서 하게 하시면 누구나 할 수 있습니다 사도 . 바울은 어느 누구보다 더 많이 방언으로 말한다고 했습니다 고( 14:18). 전 그리고 방언을 금하지 말 라고 했습니다 고( 14:39-30). 전 그러나 모든 것을 적절하게 하고 또 질서 있게 하라 고 했습니다 그래서 . . 그는 몇가지 지침을 주셨습니다 방언을 하려면 그것은 교회의 덕을 세우기 위하여 해야 하고 조, , 용한 곳에서 해야 하며 교회 안에서 하려고 할 때 는 많은 사람이 악을 쓰며 한꺼번에 시끄럽게 해서는 안 되며, 꼭 대중 앞에서 하기 를 원할 경우 두 세 사람만 나와서 차례로 하되 반드시 통역을 두라고 했습니다 그. 러나 일부의 성도들은 성경의 가르침을 따르지 않습니다 그래서 . 많은 사람들에게 혼 란을 주고, . . 교회를 어지럽히고 있습니다 방언이 나쁜 것이 아닙니다
그러나 그 기본 목적과 원리는 교회의 덕을 세우는 것이 되어야 합니다 고( 14:12). 전 방언과 함께 언급되고 있는 것은 예언입니다.! 예언은 하나님의 뜻을 전달하 고, 해석하고 가르치는 것입니다. 미래에 있을 일을 미리서 말하고 알리는 것만이 아 닙니다 예언은 . ,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하고 해석하고 행하도록 가르치고 훈련시키는 것입니다 예언이 . . 있기 때문에 계시가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을 직접 선포하 는 성경적 계시는 완성되었습니다 예수님으로부터 . 성령세례를 직접 받은 사도들과 제자들을 통하여 주신 말씀은 후대들이 계속 사용할 수 있도록 책에 기록하여 성경으 로 남겼습니다 그래서 . . 더 이상의 직접적인 하나님의 말씀 계시는 없습니다 셩경 계 시는 완성되었다고 성경이 선포하고 있습니다 히( 1:1-2).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과 그 가 세우신 특별한 제자들을 통하여 완성되었습니다 더. , 붙여서도 안 되고 빼서도 안 됩니다. 설령 지금 당장 베드로가 쓴 예수님의 말씀이 이스라엘 땅에서 발굴이 된다 할찌라도 그것을 정경으로 인정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새언약의 선지자들은 바로 이 성경적 계시를 해석하고 가르치는 일을 위임받았습니다 하나님의 . 계시의 말씀을 해석하는 일도 하나님의 계시가 있어야 합 니다 그것이 . . 바로 예언 활동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해석하는 일은 하나님의 계시를 통하지 않고는 할 수 없는 일입니다 그러나 . 그 계시는 반드시 다른 사람이나 전문가 성령의 선물 ( 2:37-38) / 행 손석태 <7> 의 검증을 받아야 합니다 선지자들은 . 하나님의 말씀을 해석해주어야 할 뿐 아니라 가르치고 훈련시켜 제자를 양성해야 합니다 선지자를 . . 기르는 일을 해야 합니다 이제 우리는 바울의 경고와 권면을 되 새겨 봐야 합니다 고. 14:4 “ 전 에 나는 너희가 다 방언하기를 원하지만 그보다 , .” 예언하기를 더욱 원한다 고 말하며 다음과 같이 결론을 내립니다. “ .
누구든지 이것을 인정하지 않으면 그도 인정받지 못할 것이다 그러므로 형 제들아 예언하기를 사모하며, . 방언으로 말하는 것을 금하지 마라 모든 것을 적절하게 하고 또 질서 있게 하라 고 .” ( 14:38-40). 전 우리는 이 경고와 권면의 말씀을 가감 없이 그대로 받아야 합니다 그. 렇지 않으면 우 리도 인정받기 어려운 사람이 될 것입니다 성령의 . 영감과 무오를 믿는 사람이라면 이 말씀을 변개하여 자신의 주장을 정당하려고 노력해서는 안 됩니다 우리는 . 성령세 례를 받음으로 새 언약의 선지자들이 되었습니다 예언하기를 . . 사모해야 합니다 예언 하기를 사모한다는 말은 선지자가 되기를 사모하는 말씀입니다 그리고 . 선지자답게 살아야 합니다 우리는 . . 성경을 가르치는 사람들이 됩시다 방언은 하나님께서 주시는 대로 이 규칙대로 하면 되는 것이고 예언은 , . 우리 모든 사람들에게 주신 의무입니다
오순절 성령강림절은 우리가 선지자로 세우심을 받고 선지자로서의 , 사명을 다짐하는 날이 되어야 합니다. 결 론 우리는 예수님의 부활과 더불어 오순절에 일어난 성령의 사역에 대해서 살펴보았습니 다 우리에게 . 직접적으로 연관된 일은 성령의 선물인 구원을 받은 자로서 이제 주님 과 연합하여 주님의 백성이요 자녀가 , 된 사람으로서의 정체성과 신앙을 가지고 성장 하는 것이며 성령세 , . 례를 받은 사람으로서의 선지자적 사명을 감당하는 일입니다 이 를 위하여 우리에게는 성령으로 충만해야 합니다 성령충만은 . 말씀이 내 안에 가득해 야 합니다
말씀과 . , 성령은 동전의 앞뒤와 같아서 말씀이 있는 곳에 성령이 임하고 성령은 말씀을 통해서 일합니다 성령과 . , 말씀은 불가분리의 관계입니다 말씀 충만과 성령 충만함을 통하여 우리 개개인은 영적으로 성장하는 것입니다 죄의 . 유혹을 물리 치고 적극적으로 , . 하나님께 헌신하는 생활을 해야 합니다 예수님처럼 지혜가 자라고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스러운 사람 사, . 랑을 받고 사랑을 주는 사람이 되아야 합니다 선지자적 사명은 말씀을 통하여 사람을 살리는 일입니다 우리 . 모두가 그리스도의 부활로 말미암아 새 나라의 새 사람이 되었으니 이제 새로운 비전을 가지고 새롭게 성장하고 새 하늘과 새 땅을 세우는 그리스도의 사람들이 되어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