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희 104고지 전적지는 6·25전쟁 당시 낙동강 전선까지 밀려 내려갔던 국군과 연합군이 인천상륙작전 성공후
서울을 탈환하기 위한 결정적 전투를 벌였던 곳으로 서울시 서대문구 성산로13길 35-1 일대를 말한다.
1950년 9월 21일부터 3일간 해병대 1개 중대원 가운데 26명만이 생존한 치열한 전투 끝에 연희 104고지를 탈환함으로써 서울수복에 결정적 전기를 마련, 연희 104고지는 일제강점기 일본군의 군지훈련장이었던 까닭에 자연 요새가 형성되어 탈환에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음을 아군 전사자 178명과 공산군 사살자 1,750명이라는 숫자의 치열한 전투에서 보여주고 있다.
연희 104고지 전적지는 1958년 9월 28일 전투의 의의를 되새기고 전사한 장병들의 충혼을 기리기 위해 이곳에 해병대사령부는 높이 1.5m의 기념비를 설치, 지금 전적지에 서 있는 7.8m 높이의 전적기념비는 1982년 9월 28일 해병대사령부가 이 전투에서 산화한 젊은 해병대원들을 추모하기 위해 건립한 것이다.
기념비 하단에는 연희 104고지 전투에 대한 간단한 약사( 略史)가 기술되어 있으며 후면과 측면에 진혼시(鎭魂詩)와 참전지휘관 명단이 새겨져 있다. 연희 104고지 전적지는 6·25전쟁 당시 서울수복의 교두보가 된 전투가 벌어졌던 곳이자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해병대의 충혼 정신이 깃든 곳으로 애국심을 고취할 수 있는 상징적인 장소이다. 2002년 11월 22일 국가보훈처가 이곳을 현충시설로 지정하였다.
연희 104고지 전적지 찾아 가는 길
버스정류장 연희104고지 전적지 (구성산회관)에서 하차
성산로 13길 팻말 방향으로 위로 직진
연희104고지 가는길 안내도가 달린 전봇대
진입로를 찾지못해 물어 물어 와보니 드디어 104고지전적비가 보입니다.
그런데 찿았다는 기쁨보다 오르막 계단을 보니 또 한숨이 나오네요 . 경사진 언덕길이라.....
올라가는길도 협소한데 올라가는길도 직진이 아니라 ..
전사한 장병들의 충혼을 기리기 위해 세워진 기념비
이곳 게시판에는 해병대원들의 수도서울 탈환 작전이 기록 되어 있네요
연희 104고지 전투에 대한 약사
진혼시
참전지휘관 명단
그동안 버스를 타고 지나며 연희 104고지는 어떤 곳인가 궁금하던차 서울 미래 유산의 가치가 있는 곳으로 선정되어 취재차 이곳을 돌아보니 서울 탈환을 위해 자신의 목숨도 아낌없이 희생한 젊은이들 있었기에 우리가 존재한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동안 무관심함에 미안하고, 자자손손이 이곳을 찾아보고, 이들의 죽음을 기억하고, 보존 해야 할 가치를 느끼며, 아쉬움이 있었다면 남녀노소 누구나 수시로 올라와서 볼 수 있도록 이곳과 연결된 산책로가 만들어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 었습니다.
시니어기자 박영자
첫댓글 글 잘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박기자님 수고 많으셨습니다.
저는 가까운 곳에 살면서도 생각을 잃어 버리고 있었답니다.
역사를 다시 새기게 되었네요. 그분들의 희생이 우리나라 밑거름이 되었기에 현 시대 평화롭게 지내고 있음을 생각했습니다.
감사합니다
박영자기자님 덕분에 좋은정보를 공부했어요
수고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진혼시에
마음 숙연해집니다.
몰랐던 미래유산
알게되어 감사합니다^^
방문 감사합니다
가까운데도 잘 가보지 못하는데 덕분에 잘 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