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습 3일차]나눔시간, 기획단 만남 "부탁과 다독임을 통한 지지"

[오연주]

240105_3일차_실습 일지.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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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일지_2일차.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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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주요 실습 일정

시 간	프로그램	대 상 자	내 용	실습생 역할
9:00~9:40	복지요결 공부	실습생 전체	-줄거리 암기 (사람과 사회, 사회사업 개념 가치 이상 철학 주안점, 사회사업 방법)	학습, 경청
10:00~10:50	나눔 및 슈퍼비전	실습생	-실습 2일차 활동 내용 및 소감 나눔 -슈퍼비전	경청, 기록
11:00~11:30	기획단 만남 준비	실습생	-놀이 활동구상	경청, 소통
12:00~13:00	점심 식사	-	-	-
13:00~13:30	실행계획서 피드백	실습생	-실행계획서 피드백	경청, 기록
14:00~15:30	기획단 모임	당사자	-야외 놀이를 통한 관계 형성	인사, 관계 형성, 경청
16:00~17:00	기획단 강점 노트 제작	실습생	-기획단 강점 노트 꾸미기& 강점 작성	경청, 기록
17:00~17:30	나눔 및 슈퍼비전	실습생	-실습 3일차 활동 내용 및 소감 나눔 -팀원 강점 공유 -슈퍼비전	경청, 기록
17:30~18:00	활동 일지 기록	실습생	-활동 일지 작성	경청, 기록

2. 실습 일정 세부 내용

-복지요결 공부(9:00~9:40)

: 오늘도 이가영 부장님과 복지요결 공부를 진행했습니다. 오늘은 어제의 과제인 줄거리 내용을 한 사람씩 얘기하는 시간이었습니다. 보라매동팀부터 신림동팀까지 한 사람씩 얘기하는데, 이가영 부장님께서는 최대한 정확하게 암기하는 것이 좋다고 가르쳐주셨습니다. 제 차례에서는 틀리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에서인지 괜히 떨리기도 했습니다. 그래도 이번 시간을 통해 복지요결의 핵심 내용이 요약되어있는 줄거리 내용을 머릿속에 확실히 집어넣을 수 있어 뿌듯했습니다.

-나눔 및 슈퍼비전(10:00~10:50)

: 어제의 나눔이 도움이 되어서 신림동팀 팀원들과 실습 2일차의 활동과 소감을 나누었습니다. 무슨 활동을 했고 어땠는지 얘기하고 있었는데, 별 선생님께서 오셔서 오늘도 나눔하자고 말씀해주셨습니다. 오늘도 별 선생님과 함께 나눔 하며 슈퍼비전도 받을 수 있어 뜻깊었습니다. 별 선생님께 기획 워크숍에서 발표했던 개인 비전에 대해서 각자 설명해드리자 이번 실습으로 현장에서 어떻게 하는지 알면 각자의 비전에 많이 도움 될 것 같다고 얘기해주셨습니다. 그리고 나의 가치관을 가지고 어떤 사회복지사가 될 것인지 나만의 사회복지가 무엇일지에 관해서 많이 부딪혀보며 고민하여 중심을 잡고 나아갔으면 좋겠다고 말씀해주셨습니다. 마지막으로 초반에는 친해지는 것(관계 맺기)에 중점을 두면 좋을 것 같다고 하시며 많은 격려를 해주셨습니다.

-기획단 모임(14:00~15:30)

: 기획단 아이들과 새들 놀이터에서 만나기로 했습니다. 새들 놀이터에 도착하자 건이와 수민이는 먼저 와서 놀고 있었고, 라희와 시연이도 곧 도착했습니다. 라희와 시연이는 처음 만나는 날이어서 더욱 반가웠습니다. 라희가 시연이와 저는 친한 사이라고 말해주는 모습이 보기 좋았습니다. 기획단 아이들과 인사를 한 후 수민이가 준비해 온 상어게임 설명을 들은 후 놀이를 시작했습니다. 이외에도 아이들의 의견에 따라 얼음땡과 무궁화꽃이피었습니다, 경찰과도둑 놀이를 진행하였습니다. 아이들이 지치지 않고 뛰어노는 모습이 신기하기도 했고 계속해서 체력이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했습니다. 한 시간 반 정도의 시간 동안 아이들과 더욱 가까워질 수 있어 뿌듯했습니다.

-기획단 강점 노트 제작(16:00~17:00)

: 은희 선생님의 제안으로 기획단 아이들의 강점 노트를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아이들의 이름을 적고 표지를 꾸며주었습니다. 그리고 기획단 모임 시간에 아이들에게 동의를 구하고 각자 예쁘게 찍은 사진을 붙이고 오늘 활동하면서 볼 수 있었던 아이들의 강점을 적어주었습니다. 아이들이 오늘을 기억할 수 있도록 날짜와 장소도 추가로 작성하였습니다. 제가 강점 이외의 더 글을 써주고 싶다고 제안하자 서영 선생님께서 p.s.로 덧붙여서 오늘의 모습 중 강조하고 싶은 부분을 적자고 아이디어를 내주셨습니다. 단순히 놀이하는 활동에서 아이들의 강점을 찾을 수 있을지 의문이 들었는데, 놀이 속에서도 아이들은 각자의 강점을 잘 활용하고 있었습니다. 오늘도 아이들은 역시 자기 삶의 주인으로 사는 방법을 알고 있다고 느낄 수 있었습니다. 헤어지기 전 슬기로운 방학 생활 구호와 함께 힘차게 앞으로의 활동을 위해 마음을 다잡았습니다.

-나눔 및 슈퍼비전(17:00~17:30)

: 오늘은 활동을 마친 후 신림동팀 모두가 함께 나눔과 슈퍼비전을 한 번 더 진행하였습니다. 졸업을 축하해 팀과 슬기로운 방학 생활 팀은 확연히 다른 분위기였습니다. 졸업을 축하해 팀은 차분한 분위기였고 슬기로운 방학 생활 팀은 활발한 분위기였습니다. 아이들의 나이는 많이 차이 나지 않지만, 어린아이들이다 보니 적은 나이 차이에도 차이점이 드러나는 것 같습니다. 이번 시간에는 활동 및 소감 나눔 이외에도 각자 팀원에게 고마웠던 점도 공유하였습니다. 서영 선생님은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아이들과 잘 놀아주십니다. 저는 기획단 아이들 이외에도 많은 아이와 함께 놀이를 하다 보니 기획단 아이들에게 초점을 맞춰야 할지 어떻게 해야 할지 당황스러웠습니다. 반면 서영 선생님은 처음 보는 아이들과도 항상 함께 놀던 것처럼 적극적으로 행동해 주셔서 아이들이 더 잘 놀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나눔과 슈퍼비전은 단순히 활동 내용과 소감을 나누는 것 같지만 곰곰이 생각해보면 그 속에서 배우고 본받으며 성장해 나갈 수 있는 발판이 되어줍니다.

3. 실습 일정 평가

1) 배운 점

-복지요결 “사람과 사회, 사회사업 개념 가치 이상 철학 주안점, 사회사업 방법”

: 오늘 복지요결 시간을 통해 확실히 기억하게 된 줄거리 내용을 보지 않고 다시 한번 적어보려 합니다.

사람과 사회

사람은 자기 삶의 주인으로 살아야 하고 사람들과 어울려 살아야 합니다.

사람 사는 사회는 약자도 살만해야 하고 약자와 더불어 살아야 하며 이웃이 있고 인정이 있어야 합니다.

사회사업 개념 가치 이상 철학 주안점

사회사업 개념은 당사자와 지역사회가 복지를 이루고 더불어 살게 돕는 일입니다.

사회사업에서 중시하는 핵심가치는 당사자의 자주성과 지역사회의 공생성입니다.

사회사업의 이상은 약자도 살만해야 하고 약자와 더불어 사는 사회, 누구나 정 붙이고 살만한 사회를 지향합니다.

사회사업의 철학은 복지사업으로 보이지 않게 하고 복지가 사회 속에 흐르게 하고 당사자와 지역사회의 복지 바탕이 살게 합니다.

사회사업은 당사자와 지역사회의 생태, 당사자와 지역사회의 강점, 당사자의 인간관계와 지역사회의 이웃 관계에 주안점을 두고 돕습니다.

사회사업 방법

당사자와 지역사회의 인사하고, 묻고 의논하고 부탁하고, 감사합니다.

-실행계획서, 일정표와 가상 시나리오의 도움

: 어제 요청한 피드백을 받는 시간이었습니다. 일시부터 예산까지 상세히 봐주시며 실행계획서 쓰는 방법에 대해 다시 한번 설명해주셨습니다. 더불어 질문과 제안을 통해 각 키워드에 들어갈 내용들을 구체화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셨습니다. 특히 평가방법으로 행사 참여 주민 중 몇 분을 섭외하여 FGI 방법을 활용한다면 행사에 참여한 분들의 이야기도 더 자세히 들을 수 있을 것 같다고 추천해주셨습니다. 또한, 진행내용별로 인원 선정 기준에 대해서도 배울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피드백을 받으면서 일정표와 가상 시나리오가 생각이 났습니다. 일정표를 통해서는 진행내용을 작성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가상 시나리오는 평가방법과 식비 내용을 작성하는 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기획 워크숍이 중요한 이유를 실행계획서를 쓰면서도 알 수 있었습니다. 더불어 실행계획서 피드백을 통해 사업에 대해 이해도를 향상할 수 있었습니다.

-나눔 및 슈퍼비전 “부탁과 다독임을 통한 지지”

: 새들 놀이터에서 진행한 기획단 모임에서 수민이가 처음에는 자신이 준비해 온 놀이도 설명해주고 적극적으로 참여하였습니다. 그런데 기획단 외의 지역 아이들도 함께 놀고 싶다고 하여 점차 인원수가 많아지고 좋아하는 6학년 언니가 오자 놀이에 참여하지 않아 걱정되었습니다. 오늘은 수민이에게 따로 이유도 물어보고 환기할 수 있는 시간을 갖게 기다리자 먼저 쎄쎄쎄를 하자고 제안해주어 쎄쎄쎄가 끝난 이후 기획단 아이들과 지역 아이들의 놀이에 참여해보자고 물어보았습니다. 다행히 수민이는 다시 놀이에 참여해주었습니다. 하지만 이내 그네에 앉아 친구와 시간을 보냈습니다. 이런 상황을 들으신 이후 별 선생님과 은희 선생님께서는 수민이가 중추적으로 끌고 나가는 역할이므로 부탁하고 다독여주며 지지해주면 좋겠다고 말씀해주셨습니다. 당사자가 스스로 다시 참여하고 생각하여 행동할 수 있도록 하는 좋은 방안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수민이도 기획단 활동에 의지와 열정이 있는 만큼 차분히 설명해주고 지지해준다면 수민이의 적극적인 모습을 계속해서 보여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2) 보완점

-오늘 기획단 아이들과 놀이터에서 만난 이후 건이 부모님께 인사하러 가는 길에 건이가 서영 선생님과 저에게 어떤 선생님인지 얘기해주었습니다. 서영 선생님은 장난기가 많고 활발한 성격이고 저는 소심한 성격이지만 착하다고 해주었습니다. 그 말을 듣고 생각해보니 기획단 아이들 만나는 초반이기도 하고 아이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조심한 것이 소심하게 드러났던 것 같습니다. 오늘 놀면서 아이들과 많이 가까워지기도 했고 앞으로는 많은 시간을 함께하며 준비해야 하기에 더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3) 슈퍼비전 요청 사항

-기획단 아이들의 의견이 다르거나 동시에 의견을 말하고자 하는 상황에서 사회사업가는 어떻게 행동하는 것이 바람직할까요?

4. 실습지도자 의견

1) 요청 사항에 대한 슈퍼비전

2) 그 외 추가 슈퍼비전

[이현아]

저희 졸업을 축하해 팀도 같은 시간, 같은 놀이터에서 짧은 만남을 가지게 되어 연주 선생님과 서영 선생님이 기획단 친구들(외 기타 여러 친구들..)과 즐겁게 뛰노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친구들 눈높이에 맞추어 뛰노는 모습을 지켜보니 제가 다시 초등학생이 된 듯한 묘한 기분이 들기도 했습니다.
체력 좋은 친구들과 함께 하는 시간...저도 같이 뛰놀고 싶네요 파이팅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