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소학실천 환경학교가 시작되었습니다.
2024년 기후위기 대응 프로그램으로 수세미의 한살이를 통한 친환경 농사, 우리꽃밭가꾸기, 절기체험및 놀이로
새롭게 진행되는 프로그램입니다.
드디어 3월 4째주 토요일(10:00~13:00) 첫시간에 반가운 가족들이 참여하였습니다.
참가자분들께 문화재활용사업과 으랏차차 서원마을 '소학실천 환경학교'에서 진행되는 친환경농사에 대한 안내를 하고
한해동안 프로그램을 함께 진행해 주실 이정골 활동가님, 스텝을 소개한 후 가족들도 모두 자기소개를 하였습니다.
'모두 반가웠습니다~~'
그리고 '수세미팀', '조롱박팀', '여주팀'으로 참가자들을 3팀으로 구성되어 활동을 하게 되었습니다.
오리엔테이션을 하는동안 한해 농사를 위한 거름이 도착했습니다. 거름을 함께 운반해 주시는 수고도 해주셨습니다.
농사체험 시간에는 농사터널 옆으로 한해살이 수세미, 조롱박 모종을 심을 구덩이를 팀별로 파고
거름을 섞어서 준비해 두었습니다.
가족들이 '영차영차' 모두 힘을 합쳐 돌맹이도 골라내고 골라내 모아둔 돌탑도 쌓았습니다.
거름도 나르고, 모종을 심을 땅을 파고 나니 맛있는 새참 생각이 났습니다.
오늘의 간식으로 준비한 새참은 깨인절미와 오미자차입니다. 깨인절미가 맛있어서 인기 짱이었지요
노동같은 활동후에 먹은 새참이라 더 맛있었습니다.
다음활동은 꽃밭을 만들 흙을 갈아엎어서 꽃씨를 뿌리고, 포트에 씨앗을 심어 다음달에 심을 모종을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수시로 아버지와 아들은 어디론가 사라지더라구요.
어디로 간 걸까요?
아버지와 아들은 도란도란 돌탑 쌓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더라구요.
아이들만의 특별활동은 돌던지 놀이였습니다. 아니오~~. 돌맹이 옮기는 놀이였습니다.
돌을 함부로 던지면 안되요~ 다치거든요
절기체험활동 시간에는 봄꽃놀이 '화전' 만들기를 했습니다. 찹쌀반죽을 동그랗게 만든 후 납작하게 눌러 준 뒤,
봄에 피는 꽃들을 올려서 기름에 부쳐내면 됩니다.
진달래와 개나리 꽃이 프라이팬과 그릇 위에 예쁘게 피어났습니다.
가족들은 식사기도를 한 후 이야기를 나누며 절기음식 화전을 나누어 먹었습니다.
이렇게 '소학실천 환경학교' 첫시간은 한해 프로그램을 위한 땅과 자연과의 만남의 시간이었습니다.
이정골 활동가님들은 프로그램이 끝난 후 포트에 심은 씨를 관리했습니다.
다음달 다시 만날때까지 물주고, 가꾸면서 여러분을 기다리겠습니다.
4/27 토요일에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