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화볼락 : Sebastes joyneri Günther
► 이 명 : 맹춘어
► 외국명 : (영) Joyner stingfish, Saddled brown rockfish, (일) Togottomebaru (トゴットメバル), Okimeraru
► 형 태 : 크기는 전장 20㎝ 정도이다. 몸은 타원형으로 체색은 청색을 띤 황갈색이고, 몸 옆에 5~6줄의 청색을 띤 흑색의 가로띠가 있다. 그 중에 제5띠는 꼬리자루 전반부에, 제6띠는 꼬리지느러미 기저에 있다. 아래턱은 봉합부에 1개의 돌기를 가지고 있으며 위턱보다 길다. 입은 비스듬히 위로 향해 있다. 위턱 후골은 눈 중앙의 아래에 이르지 못하고 두 눈 사이는 폭이 좁고 편평하며 융기연이 없다. 뒷지느러미 제3가시는 제2가시보다 길고 머리 길이의 1/2이다. 두 눈 앞 아래에는 두 개의 강한 가시가 있다.
크기는 최대 전장 20㎝ 정도이다. 몸과 머리는 측편되었고 타원형이다. 체고는 체장(SL)의 1/3 정도이다. 아래턱이 위턱보다 약간 더 길고 위턱의 뒤끝은 눈의 앞부분 아래에 이른다. 눈이 크다. 눈 앞 아래에 강한 가시가 2개 있는 것 외에는 머리에 가시가 없거나 있어도 작아서 머리가 매끈한 편이다. 두 눈 사이는 너비가 좁고 융기연이 없다. 아가미 뚜껑에 반문이나 점이 없다. 뒷지느러미의 가시가 등지느러미의 가시들보다 길다. 몸은 노란 황갈색 바탕에 측선 위쪽에 붉은색 바탕에 윤곽이 뚜렷한 검은 반점이 5~6개 있으며, 마지막 반점은 꼬리지느러미 기부 위쪽에 작고 희미하게 나타난다.
► 설 명 : 연안의 약간 깊은 암초 지역에 서식하며 동물성 플랑크톤이나 작은 어류를 먹는다. 난해성물고기로서 산란기는 2~4월경이고, 난태생 물고기로 이른 봄에 2∼3마리의 새끼를 낳는다. 가을에서 겨울에 걸쳐 맛이 있고 난태생으로 출산후인 여름에는 맛이 떨어진다. 살은 희며 맛이 좋다. 저인망에 잡힌다. 지느러미의 가시에 독샘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다른 볼락科 어류처럼 찜, 소금구이 등으로 즐긴다.
포란 기간이 길고 교미기와 출산기가 있기 때문에 제철을 알기 어렵다. 3월에서 5월의 산란기(출산기) 전후 이외에는 비교적 맛이 안정되어 있다. 대개는 가을부터 겨울에 어획된 것이 맛이 좋다. 비늘은 작아서 제거하기 쉽다. 껍질은 의외로 튼튼해서 굽거나 뜨거운 물을 뿌려도 끈적거리지 않는다. 살은 투명감이 있는 백색이며, 가열을 해도 단단해지지 않는다. 오래전부터 조림으로 가장 많이 이용된 어종이다. 물에 잘 씻은 후 물기를 제거한 후 맛술, 간장 등으로 간을 맞추어 끓인다. 신선도가 좋으면 껍질이 벗겨진다. 살은 적당히 섬유질로 삶아도 연하고 살 자체가 가진 감칠맛이 풍부하다. 껍질이 얇은 것에 비해 껍질과 껍질 밑에 맛이 있다.물로 씻어 수분을 잘 빼준다.소금구이는 소금을 뿌려 1시간 정도 재운 후 푹 구워낸다. 구워냈을 때 향이 좋고 살이 너무 조이지 않아 부드러우며, 살 자체에 맛이 있다. 튀김은 튀김옷을 입히고 천천히 두 번 튀긴다. 비교적 뼈가 부드러워 아삭아삭하며 통째로 먹을 수 있다. 생선회로 먹을 수는 있지만 특별한 맛은 없다.
► 분 포 : 한국(남부 연해), 일본(토오쿄오 이남), 타이완 등 북서태평양 연안에 제한적으로 분포한다.
► 비 고 : 열기라 불리는 불볼락(Goldeye rockfish, 학명 Sebastes thompsoni)과 매우 유사하지만 체측에 5~6개의 흑갈색 무늬가 뚜렷하고 윤곽이 둥글면서 등 쪽에 치우쳐 있어 무늬의 형태와 위치로 구분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