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회 함양연암문화제 남녀노소 전연령층 참여 성료 군정소식 2018. 9. 17. 14:32 |
9월14~15일 지역민과 소통하는 축제로 자리매김
연암실학강연·연암OX퀴즈 등 프로그램 호응
함양군 안의면에서는 지난 14~15일 제15회 함양연암문화제가 개최되었습니다.
이번 문화제는 그동안 일방통행적인 문화제에서 탈피하여
지역 주민과 함께 소통하는 축제를 만들어졌습니다.
군은 양방향 소통하는 축제의 일환으로 광풍루 누각위에서는
역사에 기반한 소설<허난설헌>, <정약용>의 저자인 김은미 작가의 연암실학강연이 개최되어
지역주민, 박씨문중, 학생 등 다양향 연령층이 참여하여
‘연암 박지원의 안의현감시절’ 일화를 주제로 흥미로운 강연을 개최해
청강한 주민들에게 좋은 호응을 얻었습니다.
또한 이어 광풍루 잔디밭에서 펼쳐진 연암OX퀴즈에는 관내 중·고등학생 등
100여명이 참여하여 퀴즈를 풀어 학생들은 신나는 음악에 맞춰 몸풀기 댄스와
연암박지원·물레방아·함양과 안의면을 주제로 한 OX퀴즈를 풀면서
함양과 안의 지역의 역사에 대해 가볍게 배우면서도 추억까지 새길 수 있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연암부임행차에는 연암사또순시행렬이라는 주제로 지역 주민들의 관심을 모으며
행차 행렬을 따라 주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였으며,
취타대의 멋진 공연이 어우러져 실제 연암 박지원이 부임했던
조선시대의 모습을 재현하기에 충분했습니다.
올해 새로 도입된 ‘나는가수왕’ 지역주민 노래자랑에는
지역 고등학생 4팀, 주민13팀, 기관단체 2팀 등 총 19팀이 출전해
숨겨두었던 끼를 발산하는 시간을 가지고 학생에서부터 어르신에 이르는
전 연령층이 세대를 총망라해 어울리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노래자랑 최우수에는 봉산마을 배정자님, 우수에는 경상남도약용자원연구소 김정화님,
장려에는 안의농업협동조합 서보민님, 인기상은 안의고등학교 김규리·김희정·강아현 양이,
노력상은 함양군청 임민규 주무관이 차지했습니다.
함양연암문화제 송경영 운영위원장은 “15회 동안 문화제를 이끌어 왔지만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정말 많은 주민들이 함께 참여해 줘서 감사하고,
앞으로도 지역민과 함께하는 축제를 만들기 위해 더욱 매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김내현 안의면장은 “문화제를 준비하는 막바지에 날씨 예보가 전국에 걸쳐 비가 내린다고 해서
걱정이 참 많았는데 주민들이 많이 오셔서 함께 해 주신 덕분에 날씨까지 도와준 것 같다”며
“문화제에 참여해준 학생들부터 연세 많은 어르신에 이르기까지
모두의 도움으로 만든 문화제를 성황리에 마칠 수 있게 되어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