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5번째 금강경 5장
5. 須菩提야 於意云何오 須菩提: 수보리라 읽음
可以身相으로 見如來不아
不也니이다 世尊이시여
不可以身相으로 得見如來니 何以故오
如來所說身相은 卽非身相이니이다
佛이 告須菩提하사대
凡所有相이 皆是虛妄이니
若見諸相이 非相하면 卽見如來니라
* 낱자 공부
須: 모름지기 수, 菩:보리 보, 提: 끌 제, 於:어조사 어, 意: 뜻 의, 云: 이를 운
不:아니 불, 부정의 어조사, 尊: 높을 존, 得: 얻을 득, 何: 어찌 하, 虛:빌 허,
故:옛 고, 본래 고, 所:바 소, 皆:다 개, 妄:허망할 망, 망령될 망, 諸:모두 제
卽:곧 즉
* 단어공부
·身相 ~ 보이는 몸, 몸뚱이의 모양, 化身, 변하는 몸은 참 몸이 아님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 (色과 空)
·四句偈 ~ 부처를 찬미하는 시가(詩歌). 대개 사구(四句)로 되어 있다.
① 凡所有相 皆是虛妄 若見諸相非相 卽見如來
② 不應住色生心 不應住聲香味觸法生心 應無所住 以生其心
응당 색(물질)에 머물러서 마음을 내지 말며
응당 성, 향, 미, 촉, 법에 머물러서 마음을 내지 말 것이요,
응당 머무는 바 없이 마음을 내라.
③ 若以色見我 以音聲求我 是人行邪道 不能見如來
만약 형상으로 나를 보거나 음성으로써 나를 구하면
이 사람은 삿된 도를 행함이니 능히 여래를 보지 못하리라.
④ 一切有爲法 如夢幻泡影 如露亦如電 應作如是觀
일체 현상계의 모든 생멸법은 꿈, 환상, 물거품, 그림자와 같으며,
이슬과 같고 또 번개와도 같으니 응당 이와 같이 관할지니라.
1. 如來所說身相은 卽非身相이니이다
如來所說身相 : 부처님이 말씀하신바 몸
衆生所知身相 : 중생이 아는바 몸
2. 실상(實相)
실상[實相] 1.실제의 모양이나 상태
2.만유의 있는 그대로의 참모습
3.진실한 체상이나 평등한 실재(實在) 또는 불변의 이치[理]
3. 상(相) : 서로 상, 볼 상, 도울 상, 모습 상, 제상 상 / 여기에서는 모습 상
[ 象과 像과 相의 차이 ]
像은 象(모양)에서 첨된 글자로, 사람 등 구체적인 모양을 지닌 형상
象은 모양, 형상, 이미지를 의미하는 글자이다.
相은 象과 비슷한데 그 뜻하는 바가 또 다르다.
相은 단순한 현상에 대한 관찰이 아니라 지성적 행위가 포함된 관념체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