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주요 실습 일정
시 간 | 프로그램 | 대 상 자 | 내 용 | 실습생 역할 |
9:00~10:00 | 월평빌라 이야기 함께 읽기 | 실습생 전체 | -월평빌라 이야기2 함께 읽기 (41p~45p, 232p~238p) | 학습, 경청, 기록 |
10:00~12:00 | 기획단 아이들과의 만남 | 성현동 실습생 | -세모다 관련 회의 -소망나무 관련 회의 -놀이 (제기차기, 보드게임 등) | 경청, 사진 촬영 |
12:00~13:00 | 점심식사 | - | - | - |
13:00~15:00 | 기획단 아이들과의 만남 | 성현동 실습생 | -세모다 관련 회의 -소망나무 관련 회의 -놀이 (양세찬게임, 보드게임 등) | 경청, 사진 촬영 |
15:00~16:30 | 실습일지 작성 | 실습생 | -실습일지 기록 | 기록 |
16:30~17:10 | 슈퍼비전 및 교수님 방문 | 실습생 | -슈퍼바이저, 교수님과의 만남 -슈퍼비전 및 피드백 | 경청 |
17:10~18:00 | 단기 사회사업 회의 | 성현동 실습생 | -겨울방학사용설명서 사업 일정 구체화 및 정리 | 기록, 경청 |
2. 실습 일정 세부 내용
월평빌라 이야기 함께 읽기(9:00~10:00)
:월평빌라 이야기 속 ‘실수 실패할 권리’, ‘허락받았어요?’를 한 페이지씩 돌아가며 읽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 뒤, 읽으면서 들었던 생각과 느낀 점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기획단 아이들과의 만남[오전](10:00~12:00)
:수연, 윤환, 병욱과 만나 회의를 진행했습니다. 각자 내일 가져올 수 있는 물건을 고르고 이야기하고 직접 밖으로 나가 사올 물건의 가격을 확인해보고 물건을 옮겨보며 내일의 행사를 준비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 뒤 제기차기, 보드게임 등 게임을 하며 즐겁게 회의를 마쳤습니다.
기획단 아이들과의 만남[오후](13:00~15:00)
:리하, 세현, 윤환과 만나 회의를 진행했습니다. 앞서 진행되었던 오전 회의 결과를 전달해주었고, 각자 가져올 수 있는 물건을 고르고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 뒤 오목, 양세찬게임 등 게임을 하며 회의를 마쳤습니다.
실습일지, 가상 시나리오 작성(15:00~18:00)
:오늘 하루 있었던 일을 돌아보고 실습일지를 작성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슈퍼비전 및 교수님 방문(16:30~17:10)
:저번 일차에 작성했던 슈퍼비전 요청사항과 두 번의 기획단 회의에서 생긴 궁금증을 토대로 슈퍼바이저 선생님께 조언과 피드백 받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교수님이 기관에 방문하셔 어떤 사업으로 실습을 진행하고 있는지 등 대화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단기 사회사업 회의(17:10~18:00)
:앞으로 진행될 기획단 아이들과의 회의에서 해야 할 일을 정리하고 계획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각 사업을 진행할 때 필요한 활동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오전, 오후 중 언제 하면 좋을지 생각해보고 토론한 시간이었습니다.
3. 실습 일정 평가
1) 배운 점
월평빌라 이야기 “실수·실패할 권리”
:월평빌라 이야기 속에 성공신화, 행복신화가 실수하고 실패할 권리를 제한한다는 이야기가 적혀 있었습니다. 이 부분을 읽어보니 실수와 실패가 걱정되어 성공 사례를 찾아보곤 했던 저를 이야기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무언가를 시작 해보기도 전에 합격 후기를 찾아본다거나 잘한 사례들을 찾아보며 지레 겁먹고 도전조차 하지 않거나 따라서 준비를 하곤 했었습니다. 책에 적힌 문장처럼 성공 신화가 도전을 막고 실수하고 실패할 기회와 권리를 가져가 버린 겁니다. 이번 실습을 시작하고 복지요결을 배우고 강점샤워와 월평빌라 이야기를 통해 실수와 실패가 어떤 가르침을 주는지 알게 되었으니 실수와 실패를 두려워하기보다 또 한 번의 경험이자 배움으로 받아들이고 하고 싶은 일이 생기면 내 생각과 방식대로 도전해봐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기획단 아이들과의 만남 “어르신은 먹기 힘들지 않을까요?”
:원래 소망나무 활동에서 호떡을 나눠 드리며 인사도 드리고 새해 소망을 받으러 다닐 예정이었습니다. 하지만 저번 시간에 예린이가 떡을 나눠 주는 것도 좋을 것 같다고 얘기해, 둘 중 어떤 걸로 하면 좋을지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조금 더 겨울 느낌이라 호떡이 좋을 것 같다는 의견도 있었고, 젊은 사람들은 인절미를 별로 안 좋아 할 것 같고 호떡을 더 좋아할 것 같다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그 중 가장 기억에 남았던 의견은 수연이의 의견이었습니다. “어르신들은 떡이 끈적거려서 먹기 힘드실 거 같아요.” 이 말을 듣기 전까지 어떤 게 만들기가 쉽고 더 안전하고 즐겁게 할 수 있을까 에 대한 생각만 하고 있었기에 수연이의 깊은 생각에 놀랐습니다. 조용히 이야기를 들어보며 두 가지의 장점과 단점을 깊게 고민해본 것 같았습니다. 자신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게 아닌 받는 사람의 입장에서 생각해보는 수연이의 생각이 대단하고 배워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2) 보완점
-오전, 오후 총 두 차례 아이들을 만나다 보니 오후의 만남에서는 체력이 부족한 걸 뼈저리게 느끼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오후에 있었던 기획단 친구들과의 만남에서는 더 적극적으로 활동하지 못한 것 같아 너무 아쉬웠습니다. 단기간에 체력을 늘리기는 불가능할 것 같으니, 최대한 체력을 잘 배분하고 컨디션 조절이라도 잘 하려고 노력해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첫댓글 와... 수연이의 의견에 저도 이마를 탁 치고 갑니다 어떻게 저렇게 사려깊을 수가... 아이들을 잘 관찰하고 기록해준 민서 선생님 덕분에 저도 감동 받고 갑니다ㅠㅠ (그리고 체력 배분... 저도 공감합니다...)
민서 선생님 기록 잘 해줘서 고맙습니다.
점점 더 바빠질겁니다.
체력 관리 잘 해주세요.
민서 선생님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