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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종말을 확신한다면 확실하게 준비해야 합니다./ 요한계시록 22:20
설교자: 마경훈목사, 비전교회
저는 3주 동안 세상 종말의 시간표를 말씀드렸습니다. 성경은 세상 종말의 정확한 시간은 알려주지 않지만 어떤 순서로 진행 되는지는 보여줍니다. 저와 여러분은 세상 종말이 있음을 믿으시고 종말을 준비하는 삶을 살기를 바랍니다.
먼저 세상 종말의 타임 라인을 간략하게 정리하겠습니다.
1. 재난의 시작 – 처처에서 기근과 지진 그리고 전쟁과 전염병 또 천재지변 등의 재난이 일어나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강도가 더 강력해질 것입니다.
2. 모든 민족에게 복음 전파 – 주님께서는 모든 민족에게 복음이 전파 되면 그제야 끝이 오리라고 하셨습니다.
3. 이스라엘 회복 – 주님께서는 무화과나무의 잎사귀가 연하여지는 것을 보면 여름이 가까운 줄 알라고 하셨습니다. 이스라엘의 독립과 회복을 말씀하신 것입니다. 이는 종말의 중요한 시작을 알리는 징조입니다.
4. 대 배교 - 대 배교는 단순히 교회를 안 다니는 것이 아니라, 진리 안에 있던 자들이 의도적으로 진리를 거역하고 떠나는 것을 의미합니다. 대표적인 예가 종교통합입니다. 대배교는 교회 안에서 일어나는 영적 타락입니다.
5. 7년 대환난 – 적그리스도가 평화의 사도처럼 나타나서 전 세계의 정치, 경제를 하나로 묶을 것입니다. 그는 지구촌의 절대 권력자로 군림할 것입니다. 그는 제3성전에 앉아 자신을 하나님이라고 선포하며 경배를 강요하며, 자신에게 경배하지 않는 자들을 잔인하게 처형하는 독재 정치를 펼칠 것입니다.
6. 주의 가시적 재림 – 예수님의 재림은 번개가 동편에서 서편까지 번쩍임같이, 모든 사람이 볼 수 있게 임할 것입니다. 천사들과 영광스러운 모습으로 온 세상의 심판을 위하여 다시 오실 것입니다.
7. 첫째 부활과 휴거 – 예수님께서 공중 강림하시면 죽었던 신자들이 부활하고 살아있는 신자들은 부활한 신자들처럼 변화되어 함께 공중으로 휴거 될 것입니다.
8. 아마겟돈 전쟁 - 여섯째 대접 재앙이 쏟아질 때, 전 세계 군대가 아마겟돈으로 모일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백마를 타시고 하늘 군대와 함께 강림하시며 입에서 나오는 말씀의 검으로 적들을 치고 압도적인 승리를 하실 것입니다.
9. 천년왕국 – 이 땅에서 천년 동안 주님이 통치하시는 지상 낙원이 펼쳐질 것입니다. 사탄이 무저갱에 갇히고 세상은 에덴동산 같은 낙원이 될 것입니다.
10. 곡과 마곡의 전쟁 - 천년왕국 끝에 사탄이 잠시 놓여서 열국을 미혹해 하나님을 대적할 것입니다. 하나님은 하늘에서 내려온 불로 악의 세력은 멸망시키실 것입니다. 이 전쟁은 죄를 종결시키게 될 것입니다.
11. 백보좌 심판 - 하나님께서 크고 흰 보좌에서 모든 사람을 심판하실 것입니다. 생명책에 기록되지 못한 자는 불못에 던져지는 영원한 형벌을 받고, 생명책에 기록된 자들은 영원한 천국으로 입성하는 영생을 복을 받을 것입니다.
12. 새 예루살렘 성과 불못 – 구원 받은 신자는 새 예루살렘 성에 들어갈 것입니다. 거기가 천국입니다. 신자는 천국에서 신랑 되신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영생복락을 누릴 것입니다. 불신자는 사탄과 적그리스도와 함께 영원한 형벌의 장소인 불못에 들어갈 것입니다. 거기가 지옥입니다.
오늘 설교의 제목은 ‘세상 종말을 확신한다면 확실하게 준비해야 합니다.“입니다. 종말이 있다는 것을 믿는다고 말하지만 종말을 준비하지 않는다면 그것은 진짜 믿음이 아닙니다. 학교에서 시험만 봐도 준비를 하는데, 영생이 달린 세상 종말을 준비하지 않는다면 그게 진짜 믿음이겠습니까? 여러분! 세상 종말을 믿습니까? 진짜 믿는다면 확실하게 준비하십시오. 그렇다면 세상 종말을 확신한다면 무엇을 확실하게 준비해야 할까요?
1. 확실한 믿음을 준비해야 합니다.
믿음의 비밀을 모르고 성경을 보면 하나님께서 행위에 따라 심판하시는 것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그 행위의 근거는 결국 믿음입니다. 생명책에 기록되는 기준은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고백하는 믿음이며, 믿음이 있는 자만이 천국에 들어가는 영광을 누릴 수 있습니다.
히 11:6입니다.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지 못하나니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반드시 그가 계신 것과 또한 그가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 주시는 이심을 믿어야 할지니라”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없습니다. 기도 응답은 믿음으로 받습니다. 치유의 역사도 믿음으로 나타납니다. 성령을 받는 비결도 결국 믿음입니다. 천국도 믿음으로 갑니다. 사실 성경을 깊이 있게 보면 모든 것의 해답은 믿음입니다.
한 개인에게 믿음이 있기 전과 믿음이 생긴 후는 완전히 다른 세계를 사는 것입니다.
배우 안문숙씨는 학창 시절 미션스쿨을 다녔습니다. 하지만 당시에는 성경 말씀을 전혀 믿지 못했다고 합니다. "2,000년 전에 이스라엘이라는 먼 나라에서 예수라는 사람이 십자가에서 죽었는데, 그게 오늘날 한국에 사는 나의 죄와 무슨 상관이 있단 말인가?" 그녀는 성경의 내용이 지어낸 이야기나 허구처럼 느껴졌고, 신앙은 그저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일 뿐이라고 생각하며 오랜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녀는 연예인으로서 화려한 삶을 살았지만, 인생의 말할 수 없는 고난과 어려움이 닥쳐왔습니다. 마음의 평안을 잃고 한계에 다다랐을 때, 그녀는 마지막이라는 심정으로 기도원을 찾게 됩니다. 그때 그녀의 마음속에는 이런 간절한 외침이 있었습니다. "하나님, 우리 엄마의 하나님, 우리 언니의 하나님... 그분들이 만난 하나님이 정말 계신다면, 남의 하나님 말고 '나의 하나님'이 되어 저를 직접 만나주세요."
기도원에서 간절히 매달리던 중, 그녀는 비로소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게 됩니다. 2,000년 전의 사건으로만 느껴졌던 십자가의 고난이 바로 '나의 죄' 때문이었음을 깨닫게 된 것입니다. 지식으로만 알던 예수가 나의 구원자로 믿어지는 순간, 그녀의 삶에는 거대한 변화가 일어났습니다.
하나님을 만난 후, 그녀는 "인생의 모든 것이 달라졌다"고 고백합니다. 혼자 애쓰며 살던 삶에서, 하나님께 모든 것을 맡기는 삶으로 바뀌었습니다. 마음속을 짓누르던 불안이 사라지고, 하나님이 주시는 참된 평안이 그 자리를 채웠습니다. 이 땅에서의 삶이 전부가 아니라, 영원한 세계가 있음을 믿게 되면서 삶의 목적과 방향이 완전히 뒤바뀌었습니다.
안문숙씨는 고백합니다. "누구의 설득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저를 직접 만나주셨습니다. 그분은 나의 간절한 소원을 외면하지 않으셨습니다." 안문숙 님은 지금도 많은 곳에서 "나의 신랑은 하나님"이라고 고백하며, 신앙의 기쁨을 전하고 있습니다. '믿음 하나 생겼을 뿐인데 인생관이 달라지고 인생이 달라지고 영원한 세계가 달라지는 것입니다.
믿음이 진짜 중요한 이유는 우리가 믿음으로 구원을 받기 때문입니다. 요한복음 3:16을 보겠습니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멸망한다는 말은 결국 지옥 간다는 말이고 영생을 얻는다는 말은 결국 천국 간다는 말입니다. 그런데 멸망과 영생, 지옥과 천국을 결정하는 기준이 뭡니까? 독생자를 주신 하나님의 사랑과 예수 그리스도를 믿지 않느냐 믿느냐입니다. 믿지 않으면 멸망이고 믿으면 영생입니다. 믿음이 이렇게 중요한 것입니다.
구원을 믿음으로 받는다는 말은 하나님의 심판을 통과하는 비결과 천국에 들어가는 비결이 믿음이라는 말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믿음을 확실하게 준비해야 합니다. 자기는 믿는다고 생각했는데 백보좌 심판대에서 불합격 받으면 돌이킬 수 없습니다. 영원한 지옥입니다. 믿음을 확실하게 준비해야 합니다.
그렇다면 믿음은 어떻게 생기는 것입니까? 예수님을 구주로 믿는 믿음은 하나님이 선물로 주셔야 믿어지는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 편에서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읽고, 묵상하는 것입니다. 롬 10:17입니다. “그러므로 믿음은 들음에서 나며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말미암았느니라” 믿음은 들음에서 납니다. 그래서 믿음을 확실하게 준비하려면 들어야 합니다. 무엇을 들어야 합니까?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구원의 말씀을 들어야 합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말씀을 읽고, 듣고, 묵상하는 일이 중요합니다.
세계적인 대 부흥사 무디 목사님의 말입니다. "나는 하나님께 믿음을 달라고 기도했다. 나는 믿음이 어느 날 하늘로부터 번개같이 뚝 떨어지는 것을 기대하였다. 그러나 믿음은 오지 않았다. 그런데 로마서 10장을 읽으면서 ‘그러므로 믿음은 들음에서 나며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말미암았느니라’는 말씀에 감동을 받게 되었다. 지금까지 나는 성경을 덮어놓고 믿음을 위해서 기도만 했었다. 그러나 이제 성경을 펴고 공부하기 시작하자 믿음은 줄곧 자라나기 시작했다"
제가 오금동에서 목회를 할 때 교회 아래층에 모세 휴택이라는 건강용품 판매점이 들어왔습니다. 그곳 사람들은 경품으로 할머니들을 유혹 했습니다. 할머니들이 처음에는 경품 타는 재미에 그곳에 갔습니다. 그런데 계속해서 상품 자랑을 듣다보니 물건에 대한 믿음이 생겼습니다. 처음에는 절대 물건은 사지 않고 경품만 받겠다고 결심했던 할머니들이 시간이 지나면서 물건을 사기 시작했습니다. 결국 할머니들은 공짜로 받은 경품보다 더 많은 돈을 주고 물건을 샀습니다. 장사꾼들은 믿음의 원리를 이용했습니다. 할머니들이 하루에 두 번씩 물건에 대한 자랑의 말을 계속 듣다보니 물건에 대한 믿음이 생겼습니다. 그리고 그 믿음이 물건을 사게 만들었습니다. 저와 여러분은 그 할머니들처럼 열심히 성경을 읽고 설교를 들어야 합니다. 그러면 주님에 대한 믿음이 놀랍게 성장할 것입니다. 그리고 그 믿음으로 천국에 들어가게 될 것입니다.
우리는 어떤 상황에 처해도 예수님을 구주로 믿는 믿음을 지켜야 합니다. 다른 것은 다 놓더라도 그 믿음은 지켜야 합니다. 세기적인 과학자 뉴턴이 말년에 기억상실증에 걸려서 그 많던 지식을 망각해 버렸습니다. 답답해하던 제자들이 안타깝게 물었습니다. ‘이제 와서 선생님이 알고 있는 것은 도대체 무엇입니까?’ 뉴턴은 여유 있게 대답했습니다. “내가 알고 있는 것은 두 가지다. 하나는 내가 죄인이라는 것, 그리고 다른 하나는 예수께서 내 구주라는 사실이다. 이것 외에 더 무슨 지식이 필요하겠나?”
몇 년 전에 봤던 동영상인데 다시 한 번 보겠습니다. 치매에 걸린 할머니가 다른 것은 다 기억하지 못하는데 예수님이 어떤 분인지를 기억하는 내용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Sggj0BL87a8
우리는 다른 것은 다 잊어버려도 예수님이 나의 구주이심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세상의 종말이 복이 되기 위해서 예수님을 믿는 믿음을 확실히 하시기 바랍니다.
2. 하늘의 상을 준비해야 합니다.
13세기 이탈리아의 유명한 탐험가였던 마르코 폴로는 그 당시 미지의 세계였던 중국에서 17년 동안 살았습니다. 그 후에 자기 나라로 돌아가서 유명한 '동방견문록'이라는 책을 썼습니다. 그의 임종 직전에 그의 친구들이 그에게 이렇게 물었답니다. "자네는 그 책에서 도무지 우리가 믿을 수 없는 이야기들만 잔뜩 기록해놓았는데, 이제라도 진실을 밝혀주면 좋겠네. 그 책의 내용은 상상에 의해서 꾸며진 이야기지!" 그때 마르코 폴로는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아니야. 내가 책에 쓴 것은 모두 진실이야. 사실 나는 내가 보고 겪었던 것의 절반도 채 기록하지 못했어." 천국도 마찬가지입니다. 천국은 상상으로 꾸며진 곳이 아니라 실제로 존재하는 곳입니다. 예수님은 우리에게 거듭 천국에 대해서 말씀해 주셨습니다. 단지 천국의 비밀을 아는 것이 불신자들에게는 허락되지 않았기 때문에 그들은 그곳을 이해할 수 없을 뿐입니다. 우리는 천국의 백성으로서 천국의 소망을 든든히 붙들고, 천국을 준비하며 살아야 합니다.
요한계시록 22:12입니다. “보라 내가 속히 오리니 내가 줄 상이 내게 있어 각 사람에게 그가 행한 대로 갚아 주리라” 이 말씀대로 주님은 다시 오시고 세상은 종말을 맞이할 것입니다. 그리고 영원한 세상이 열립니다. 이 세상이 종말을 맞이하고 영원한 세상이 열리기 전에 반드시 심판이 있습니다. 불신자에게는 영원한 불못에 던져지는 심판이지만 신자에게는 상급과 면류관의 심판입니다.
천국에서 받을 상은 최후의 심판에서 결정되지만 사실은 우리가 이 세상에 사는 동안에 결정됩니다. 우리가 어떻게 살았느냐에 따라서 천국에서 받을 상과 면류관이 결정됩니다. 주님이 천국에서 우리의 처소를 예비하시지만 이 땅에서 우리는 삶을 통해서 천국의 처소에 필요한 재료를 올려보내는 것입니다.
제가 좋아하는 천국 예화입니다. 어느 분이 별장을 지어놓고 사는 부자인데, 신앙생활은 손님처럼 하고 주일날만 교회에 옵니다. 그분이 하루는 잠을 자다가 꿈속에서 천국을 봤습니다. 천국에는 좋은 집들이 많은데 그 중에 한 집이 유난히 좋더랍니다. 온갖 보석으로 지어졌는데, 문은 금으로 되어있고 너무나 좋았습니다. 그래서 천사에게 “천사님, 저 집은 누구집입니까?” 물었더니 “네가 나가는 교회 담임목사님 집이다”라고 하더랍니다. 이 자매가 목사님 집을 보다가 자기 집은 어떨까 궁금했습니다. 그래서 천사에게 “천사님, 제 집도 좀 보여주세요”라고 했더니, 천사가 “안 보는 게 좋을 걸”이라고 하더랍니다. 그래도 천사를 졸라서 자기 집을 보기 위해 가는데, 시골로 인도하더랍니다. 그리고는 다 무너져 가는 집을 보여주면서 “이게 네 집이다”하더랍니다. 그 집을 보고 천사에게 따졌습니다. “아니, 이거 너무 사람 차별하는 것 아닙니까? 목사님은 그렇게 좋은 집을 주시고, 저에게는 이런 집을 주실 수 있습니까?”, 천사가 대답합니다. “네가 세상에서 하나님을 위하여 한 일이 무엇이 있느냐?” 생각해 보니까? 먹고 살기 위해서는 열심히 일했는데 하나님을 위해서는 한 일이 없더랍니다. 그분이 꿈에서 깨어난 후에 교회에 1억을 헌금했습니다.
사실 이분이 가장 쉽게 할 수 있는 헌신이 재정적인 헌신이었을 것입니다. 그런데 천국의 거처는 돈으로만 준비하는 것이 아닙니다. 주님을 위한 땀과 눈물과 피로 천국의 거처는 준비되는 것입니다. 성경은 이것을 공적이라고 합니다.
고린도전서 3장에 보면 신앙생활은 천국의 집을 짓는 생활입니다. 집터는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기초가 되지 않는 신앙은 가짜입니다. 사람들은 삶의 공적으로 천국의 집을 주님과 협력하여 짓습니다. 우리가 이 세상에서 좋은 공적을 많이 세우면 천국에 좋은 건축 재료를 많이 보내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공적이 많으면 천국에 크고 좋은 거처가 준비됩니다. 반대로 우리가 이 세상에서 보낸 공적이 엉터리 공적이면 주님은 그 재료로 천국에서 우리가 거할 좋은 집을 준비하실 수 없습니다. 그런데 마지막 심판 때에는 그 공적이 불시험을 받습니다. 고전 3:13입니다. “각 사람의 공적이 나타날 터인데 그 날이 공적을 밝히리니 이는 불로 나타내고 그 불이 각 사람의 공적이 어떠한 것을 시험할 것임이라” 그때 공적이 그대로 있는 사람은 상을 받고 그 공적이 불타는 사람은 천국에 들어가기는 하지만 부끄럽게 천국에 들어갈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충성해야 할 이유가 이것입니다. 믿음이 분명한 사람은 구원은 이미 받았으니 천국에 갑니다. 그러나 주님에게 충성된 삶을 살지 않는다면 천국의 거처가 부실할 것입니다. 저와 여러분은 이 세상에서 하나님과 하나님의 나라를 위하여 헌신하셔서 천국에 좋은 거처를 마련하기를 축복합니다.
사도 바울은 이 땅에서 치열하게 살면서 천국에 갈 준비를 했습니다. 그는 예수님을 믿었으니 예수님의 공로로 천국에 가는 것은 당연하다고 믿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그것만으로 족할 수 없었습니다. 그는 하나님의 심판대에서 하나님께 상과 면류관을 받기를 사모했습니다. 그에게는 상과 면류관에 대한 선한 욕심이 있었습니다. 그는 그 선한 욕심 때문에 이 세상에서 치열하게 살았습니다.
빌 3:14입니다. “푯대를 향하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이 위에서 부르신 부름의 상을 위하여 달려가노라” 여기서 달려가노라'로 번역된 헬라어 '디아코는 매우 역동적이고 강렬한 에너지를 담고 있습니다. 단순히 조깅하듯 뛰는 것이 아닙니다. ①전력질주를 의미합니다. 모든 에너지를 쏟는 상태입니다. 이 단어는 고대 그리스 경기장에서 단거리 선수가 죽을 만큼 숨이 차도록 전력 질주하는 모습을 묘사합니다. 바울은 신앙생활을 '취미 활동'이나 '여유로운 산책'처럼 하지 않았습니다. 죽기살기로 전력 질주했던 것입니다.
②추격하다는 의미입니다. 사냥꾼이 먹잇감을 쫓는 집요함을 말합니다. 사냥꾼이 목표물을 놓치지 않기 위해 끝까지 쫓아가듯,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은 자로서 그 사명을 완수하기 위해 집요하게 매달리는 태도입니다. 바울은 그리스도라는 푯대를 추격하듯 따라갔던 것입니다.
③현재진행형입니다. 달려간다는 표현은 멈추지 않는 지속성을 말합니다. 문법적으로 이 표현은 현재형입니다. 과거에 한 번 열심히 뛰었던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지금 이 순간에도 계속해서 달려가고 있다는 뜻입니다. 바울은 자신이 이미 얻었다 함도 아니요, 온전히 이루었다 함도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사도 바울은 어제의 승리에 안주하지 않고, 오늘도 여전히 천국의 상과 면류관을 바라보며 최선을 다해 달려갔던 것입니다.
제가 몇 년 전에 설교에서 파이어(FIRE)족을 언급했고, 박지훈집사가 청년들을 상대로 특강도 했었습니다. 파이어족은 경제적 자립을 토대로 조기 은퇴를 추진하는 사람들을 일컫는 말입니다. 단순히 일하기 싫어하는 것이 아니라, 젊을 때 극단적으로 저축하여 빨리 은퇴 자금을 마련하고, 이후에는 자신이 원하는 삶에 집중하며 사는 것이 핵심입니다. 파이어족으로 살아가기 위해서는 극단적이라고 표현할 정도로 불편함을 자발적으로 선택해야 합니다. 경제적 자유를 얻기까지는 물질적 풍요를 포기하는 자발적 가난을 선택해야 합니다.
파이어족이 되기 위해서는 보통 두 가지 수치를 중요하게 여깁니다. ①25배의 법칙입니다. 1년 생활비의 25배에 해당하는 자산을 모으면 은퇴가 가능하다고 봅니다. 예를 들어보면 연 생활비가 4,000만 원인 경우에는 10억 원을 저축하면 됩니다. ②4%의 법칙입니다. 모아둔 자산을 주식이나 채권 등에 투자하여 연 4%의 수익을 올리고, 그 수익금으로만 생활하면 원금을 축내지 않고 영구적으로 생활할 수 있다는 이론입니다.
바울의 달려가는 삶과 파이어족의 삶은 미래의 보상을 위해 현재의 안락함을 희생하고 극단적인 절제와 노력을 기울이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그러나 이 둘은 목적지가 전혀 다릅니다. 파이어족의 목표는 '자기 자신의 경제적 자유와 안식'입니다. 자산이라는 푯대를 향해 달려가고, 그 끝에 '일로부터의 해방'이라는 상을 얻는 것입니다. 바울의 목표는 '예수 그리스도와 사명 그리고 천국의 상급'입니다. 사도 바울은 은퇴나 멈춤이 목적이 아니라, 부르심의 상을 얻기 위해 죽는 순간까지 달려갔습니다. 바울에게 진정한 안식은 이 땅에서의 은퇴가 아니라 하나님 품에서의 안식과 상급이었습니다.
한 노예가 자기 주인의 죽음을 슬퍼하고 있는데, 어떤 사람이 그에게 “주인이 천국에 갔다고 생각하느냐?”고 물었습니다. 그러자 그는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저는 그렇게 생각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그분은 어느 곳에 가든지 늘 준비를 하셨습니다. 읍내에 나가거나 들이나 산으로 놀러 갈 때도 며칠씩 준비하셨습니다. 그러나 저는 그분이 천국 갈 준비를 하신다는 소리는 들은 적이 없습니다. 저는 그분이 천국에 가셨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여기서 우리는 자신의 신앙생활을 점검해야 합니다. 나는 종말이 준비되었는가? 나는 천국의 상과 면류관을 바라보고 준비하고 있는가? 나는 사도 바울이 말했던 것처럼 부름의 상을 위하여 달려가고 있는가? 지금 내가 이 상태로 천국에 간다면 혹시 부끄러운 구원을 받는 것은 아닌가? 이 상태로 하나님 앞에서 나의 공적이 불시험을 받으면 나의 공적은 다 불에 타서 사라지고 부끄러운 구원을 받는 것은 아닌가? 하늘의 상을 준비하기를 바랍니다.
3. 깨어 있어야 합니다.
데살로니가전서 5장에서 사도 바울은 주님의 재림의 시기에 관하여 두 가지 엇갈린 말을 했습니다. 살전 5:2입니다. “주의 날이 밤에 도둑 같이 이를 줄을 너희 자신이 자세히 알기 때문이라” 사도 바울은 주님께서 재림하시는 종말의 때가 도둑같이 임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는 그때를 알 수 없다는 말입니다. 그런데 잠시 후에는 그와 반대되는 말을 했습니다. 살전 5:4입니다. “형제들아 너희는 어둠에 있지 아니하매 그 날이 도둑 같이 너희에게 임하지 못하리니” 여기서는 그 날이 도둑같이 임하지 못한다고 말합니다. 엇갈린 이유는 사도 바울이 자기도 잘 알지 못하는 말을 모순되게 한 것이 아닙니다. 이런 의미입니다. 주님이 재림하시고 세상 종말이 언제 임하는지는 아무도 알 수 없습니다. 하지만 영적으로 깨어 있는 사람들은 주님이 언제 오시는지 알 수는 없지만 때와 징조를 보며 준비하게 된다는 말입니다. 그래서 살전 5:6에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다른 이들과 같이 자지 말고 오직 깨어 정신을 차릴지라” 신앙생활은 깨어 정신을 차리고 해야 합니다. 여기서 '정신을 차린다'는 것은 취하지 않은 맑은 정신으로 시대를 분별하는 것을 뜻합니다.
잠에 취한 사람은 자기 앞에서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알 수 없습니다. 안다고 하더라도 합당한 조취를 취할 수 없습니다. 영적으로도 마찬가지입니다. 영적인 잠에 취하여 있으면 영적인 분별력을 잃어버리고 영적인 교제가 불가능하고 영적인 능력을 상실하게 됩니다. 그리고 종말을 준비할 수 없게 됩니다. 그러므로 영적으로 깨어 있어야 합니다.
주님께서는 복음서에서 종말을 말씀하신 후에 마무리 부분에서 깨어 있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마 24:42을 보겠습니다. “그러므로 깨어 있으라 어느 날에 너희 주가 임할는지 너희가 알지 못함이니라” 주님은 마태복음 24장에서 주님의 재림과 세상 종말에 관하여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제자들에게 그러므로 깨어 있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마 25:13입니다. “그런즉 깨어 있으라 너희는 그 날과 그 때를 알지 못하느니라” 주님께서 열 처녀의 비유를 말씀하셨습니다. 슬기로운 다섯은 혼인 잔치에 들어갔지만 미련한 다섯은 혼인 잔치에 들어가지 못했습니다. 주님은 이 비유를 말씀하신 후에 결론적으로 깨어 있으라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우리가 깨어 있는 방법 중에 하나는 기도하는 것입니다. 기도를 쉬면 영적으로 잠든 것이고 기도를 계속하고 있다면 영적으로 깨어 있는 것입니다. 종말의 때가 언제 올지 알 수 없으므로, 항상 하나님과 소통하며 깨어 있어야 합니다. 눅 21:36입니다. “이러므로 너희는 장차 올 이 모든 일을 능히 피하고 인자 앞에 서도록 항상 기도하며 깨어 있으라 하시니라”
물고기는 잠잘 때도 눈을 감지 않습니다. 죽을 때도 눈을 뜨고 죽습니다. 이것은 우리에게 깊은 교훈을 줍니다. 초대교회 시절, 수많은 기독교인들이 핍박을 피해 로마 지하 동굴로 도피했습니다. 그곳은 원래 시체를 매장하는 곳이었습니다. 기독교인들은 10대에 걸쳐 300년 동안 그곳에서 생활했습니다. 그곳이 바로 카타콤입니다. 사람들은 카타콤 벽면에 물고기 그림을 새겼습니다. 그곳에 물고기를 그려놓은 이유는 무엇일까요? 자나 깨나 영적으로 깨어 있으라는 메시지였는지도 모릅니다. 그리스도인은 항상 깨어 있어야 합니다.
오늘은 ‘세상 종말을 확신한다면 확실하게 준비해야 합니다.’라는 제목으로 우리는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말씀을 나눴습니다. 1. 확실한 믿음을 준비해야 합니다. 2. 하늘의 상을 준비해야 합니다. 3. 깨어 있어야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