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구봉산,엄광산,석탑봉 산행후기
□ 산행일자 : 2026년 5월 13일(수)---[Daum카페] 길과동행
□ 출발장소 : 부산 중앙공원(버스정류장) “11:00”
---부산역(7번출구) 부산역 버스정류장---43번(남포동방향), 508번(초량방향) 환승하여 중앙공원으로 이동
□ 산행코스 : 부산역(1번출구)→중앙공원(미팅)→숲또랑길(출입문)→꽃동산체육공원→꽃동산약수터→구봉산(봉수대)→구봉산(431m)→460.2봉(동봉,헬기장)~엄광산(중봉)→돌탑봉(돌탑4기)→엄광석(504m)→엄광산KT중계소→482.1봉(전망대)→전망대→석탑봉(297m)→학장정자(쉼터)→엄광산둘레길→주례역
□ 산행시간 : 약 8.0km, 약 5시간(간식 및 휴식시간 포함)소요
□ 산행개요
이번 산행은 부산의 산인 구봉산(龜峰山,431m)~엄광산(嚴光山,504.1m)~석탑봉 산행을 계획한다.
구봉산(431m)이라는 이름은 형상이 거북이 엎드린 모습에서 유래한다. 지역 주민은 구봉산 봉수대를 정상으로 인식한다. 국립지리정보원 발행 지형도에도 봉수대가 있는 봉우리를 구봉산으로 표기해 놓았다. 그런데 현재 구봉산(431m) 정상석은 이 봉수대가 아닌, 봉수대 북쪽의 헬기장이 있는 460.2봉과의 중간 지점의 밋밋한 봉우리에 세워져 있다.
구봉산 봉수대는 1725년(조선 영조1년) 서구 천마산(석성산,326.1m)에 있던 것을 옮겨 왔다.
천마산 석성봉수대가 당시 용두산(51.4m) 주위에 있던 초량왜관과 가까워 군사기밀이 누설될 것을 우려해 구봉산으로 옮겼다 한다. 구봉산봉수대는 1898년(고종35) 봉수시설이 폐지될 때까지 운영됐다.
엄광산(504m)도 현재의 정상석에 관한 이견이 있다. 해발고도가 높아 현재 자리에 정상석이 세워졌는데, 산 아래 주민은 사방으로 조망이 열리고 큰 돌탑과 삼각점이 있는 503.8봉(중봉)을 정상으로 여기며, 국토지리정보원 발행 지형도에도 이 봉우리를 엄광산으로 표시했다.
엄광산(504m)을 일제강점기부터 상당 기간 고원견산(高遠見山)으로 불렀다. 산이 높아 멀리 보이는 데다 대한해협 건너 대마도(쓰시마)까지 보이기 때문에 일본인이 붙인 이름이라고 한다. 1995년 ‘부산을 가꾸는 모임’이 주도한 우리 지명 찾기 운동을 통해 조선시대 때부터 불리던 제 이름인 엄광산을 되찾았다.
능선을 타면 엄청나게 큰 돌탑이 있는데 사상구민이 사상구 번영을 염원하며 세웠다는 석탑봉(297m)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