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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기제직회/ 오늘 오후예배 후에 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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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영~새생명전도주일/오늘
오늘 저희 교회에 초대되어 오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주의 이름으로 환영하고 축복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신앙생활 하시기를 원하시는 분들은 방문카-드에 기록하셔서 제출해 주시면 정성껏 돕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이웃을 초대해 오신 교우들께서는 2부예배 후 함께 오신 분들을 모시고 1층에 마련된 점심식사 자리로 안내하시기를 바랍니다. 식사는 처음 오신 분들을 우선적으로 배려해 주시기를 당부합니다.
■ 황수관박사 초청 신앙간증, 오늘 오후4시
오늘 오후4시에 신바람 건강 강의로 유명한 황수관 박사님(연세대학교 교수)을 초청하여 하나님의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신앙과 건강 그리고 사명과 행복, 이것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약속하신 놀라운 축복입니다. ▶오늘 오전에 참석하신 분들께서는 오늘 오후 황수관박사의 특별강의에도 다시한번 꼭 나오시기를 바랍니다. ▶온 가족과 이웃을 모두 초대하여 큰 기쁨의 시간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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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고/ 성례식 거행, 6월 8일(주일) 낮1부, 2부
08년도 전반기 학습 세례 입교예식 및 성찬식을 다음주일(6/8)에 거행합니다. 은혜로운 성례식이 될 수 있도록 한 주간 동안 몸과 마음을 정결하게 준비하시기를 바랍니다. 특별히 성례식에 결석하지 않도록 합시다.
■ 학습,세례,입교,당회 문답일, 7일(토), 2층 유아실
학습 세례 입교 교육을 마치신 분들은 청원서를 작성하여 오는 7일(토) 아래의 시간에 있는 당회 문답시간에 반드시 참석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학습문답 / 오후6시 ▶세례(입교)문답 / 오후7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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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고/ 공동의회, 6월 8일(주일) 오후예배 후, 본당
온 교회가 오랬동안 기도하고 준비해 왔던 동부유치원(유아학교) 증축과 행정관 및 식당 건축에 대한 안건을 당회가 최종 결의하고, 이제 공동의회의 의결을 거쳐 진행하려고 합니다(자세한 설명은 다음 주에 함). 이를 위하여 계속 기도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건축위원회 조직은 다음과 같습니다.
위원장/조후섭장로
서 기/이용진집사, 회계/김경연(남)집사, 위원/김득규집사 박병판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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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9회 로고스성경통독회 수료자 명단
지난 두 주간 동안 신구약성경통독에 참가한 분은 다음과 같습니다. 예배 후 통독확인증을 받아 가십시오 ▶박종현 채옥희 김경연 황수옥 김희정 김진옥
▶신약통독/ 엄다련 배점옥
■ 신규헌금봉투(함) 개인고유번호/ 신현구/조명순(390)
■ 2008년 제3기 태국 단기선교팀 모집
▶일정/ 8월 19일(화)~26일(화)(7박8일) ▶목적/ 타끄라단교회 헌당예배, 타끄라단 지역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전도 및 영적전쟁 선포, 현지에서의 성경학교 모델개발, 파송 1호 김치선선교사 가족 격려 등 ▶참가경비/ 90만원 ▶모집인원/ 20명(예정)
■ 추천/ 경남CBC개국7주년기념음악회 The Classic Concert
▶일시/장소 : 오는 3일(화) 오후7:30, 창원 성산아트홀
▶출연 : 박종호 소향 오케스트라 펠리체 등
■ 추천/ 진해시립합창단 정기연주회/ 5일(목) 오후7:30 진해시민화관
■ 월간고신(생명나무) 6월호/ ▶구입: 황전도사님(사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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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15일(셋째주일)은 초등부 어린이 전도 큰잔치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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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월달 주요 교회사역 안내
▶08일(둘째주일) 성례식(학습/세례/입교/성찬식)
오후4:00 경남지역 4개교회 찬양대 초청 연합찬양예배
▶15일(셋째주일) 월례회, 오후4:00 제3회 기초선교학교 수료식
▶22일(넷째주일) 오후4:00 제1,2남전도회헌신예배
▶23일(월)~25일(수) 진해노회 어린이여름성경학교 교사강습회, 동부교회당
▶24일(화) 노인대학 방학식
▶27일(금) 제2회 진해신학강좌(강사:유해무교수,이상규교수) 오후2:00 중부교회당
연합금요기도회(오후7:30 중부교회당)
▶29일(다섯째주일) 오후4:00 제4,5여전도회헌신예배
■ 영상음향목회세미나/ 2일(월) 오전10:00~오후5:00 고신대학교 4401세미나실
영상예배 및 교회정보화에 관심있는 분이면 누구나 참석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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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강단 기도
우리에게 구원을 허락하신 하나님 아버지!
최정수 장로
하나님의 참 사랑과 은혜를 감사합니다. 우리에게 가정을 주신 하 나님을 맘껏 찬양하고 가족들이 서로 사랑하고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위해 살아 갈 수 있도록 은혜주심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지난 한 달 동안에도 주님 주신 각자의 삶터에서 열심히 일할 수 있게 건강과 축복과 은혜주시고, 이 거룩하고 복된 날 주님 전으 로 인도하심을 감사하오며, 오늘 하나님께 드리는 이 예배를 기쁘게 받으시고, 신령한 하늘의 복을 주셔서 주님을 향한 열심과 능력을 덧입혀 주시옵소서.
하나님 아버지!
사랑의 사람 효자 요셉과 같이 원수를 용서하는 사람 되게 하시고, 어떠한 고난과 역경 속에서도 하나님만을 신뢰하며 성공하는 삶을 살게 하여 주시옵소서. 날마다 하나님께 나아감으로서 승리하는 삶이 되게 하시고 올바른 가치를 발견하여 더욱더 사랑을 베푸는 자녀들이 다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사랑의 주님!
이 시간에도 우리의 상한 마음과 모든 걱정 근심을 주님 앞에 내려놓으니 성령의 말씀으로 치유하시고, 주님을 향한 열심과 능력을 부어 주시기만을 간절히 소원합니다. 오늘도 병상에서 주님의 안수하심과 치유의 손길을 믿음으로 기다리는 사랑하는 자녀들에게 예수님의 이름으로, 성령의 능력으로 침상을 들고 돌아가는 중풍병자와 같은 기적의 역사가 일어나게 하여 주시옵소서. 현재의 삶 속에서 겪는 고통이 도리어 축복에 통로가 될 것을 기대하게 하시고, 고통 중에도 주님만을 신뢰하고 사랑함으로 평안할 수 있도록 은혜로 지켜 주시옵소서.
구원의 하나님 아버지!
우리에게 성령님의 능력을 주셔서 반복적인 죄에서 벗어나게 하시고 성령님의 도움으로 끊어 버리는 역사가 있게 하옵소서. 새벽 제단마다 에스겔 선지자를 통하여 주시는 말씀으로 우리를 회개케 하시고, 몸과 마음을 새롭게 하셔서 하나님의 진실된 자녀의 삶을 살 수 있게 하시고, 여호와의 영광을 저희들에게서 옮기시지 않으시겠다고 약속 하셨으니, 저희들을 주님의 영광의 도구로 마음껏 사용하여 주시옵소서.
사랑의 하나님 아버지!
6월1일에 계획된 새생명전도주일과 황수관박사 초청 간증집회를 통하여 많은 영혼들이 구원받고, 하나님의 신실한 자녀로 거듭나는 역사가 있게 성령님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거룩하신 하나님 아버지!
오늘도 말씀 들고 제단에 세우신 사자 목사님을 강건함으로 축복하셔서 선포하시는 하나님의 말씀 위에 능력을 칠 배나 더 하셔서 말씀을 듣는 각 심령 위에 불같은 성령님의 임재를 체험하는 역사가 일어나게 하시고, 날마다 새로운 힘을 주셔서 사랑과 평강이 넘쳐 항상 주님의 은혜를 증거하는 여호와 하나님과 함께 하는 형통한 삶을 살게 하여 주시옵소서.
아름다운 찬양을 믿음과 정성으로 준비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임마누엘 찬양대 위에 은혜와 사랑이 충만케 하셔서 하나님께는 영광이요 우리에게는 기쁨이 되는 찬양이 되게 하옵시고, 지휘자와 전 대원들의 가정마다 평안과 건강과 사랑과 은혜가 충만케 하옵소서.
우리를 구원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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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간증
주님, 오늘도 저 예뻤나요?
임기홍집사
“여보, 나 이번 주에 주보에 싣는다고 간증문 써오라고 그러시네” 이 말을 꺼내는 순간 즉각적인 아내의 반응은 이랬습니다. “푸하하…핫핫핫… 어머, 미안! ^^; ”그래요. 살을 부비며 매일을 같이 살아내는 내 홈메이트의 반응이 이럴진대 저를 아는 많은 이웃들과 교우들의 반응은 어떨까 싶더군요. 솔직히 지금도 궁금하긴 해요. 아직도 주일 아침에는 일찍 일어나기 힘들고(오늘이 토요일이었으면...!) 새벽기도, 수요예배는 가본지 오래됐고(요즘 너무 피곤해요) 기도는 금요일 밤에만 하고(평일엔 너무 바빠요), 축구대표팀 경기는 왜 꼭 수요일에 하는거야 라고 남 핑계 대고, 아내가 기도하러 옆방에 가면 신랑은 혼자 남아 영화 보고, 게임하고, 책(?) 읽다가 지쳐 잠들어 버리는, 마흔이 넘어도 아직 철없는 서리집사가 무슨 신앙간증이란 말이더냐,,....라고 외치고 싶지만, 가만히 생각하니 이 또한 예비하시고 인도하시는 아버지의 은혜이구나 싶더라구요. 그래서 순종하는 마음으로 세상이 좁다하고 마음대로 살다가 이제 예수 믿고 넘치도록 풍성한 은혜를 받은 저의 얘기를 부끄럽지만 같이 나눌까 합니다.
그런데 말이예요. 먼저 고백할 것이 있습니다. 이 글들은 저의 신앙간증이라기보다는 얼마 전 천국가신 저희 어머님의 기도와 응답에 대한 간증이라고 해야 옳은 것 같아요. 이 시대 모든 어머님들께서 다 마찬가지겠지만 저희 어머님 또한 눈이 오나 비가 오나 새벽제단에서 눈물의 기도로 자식들을 위해 하늘나라에 예물을 쌓으셨습니다. 지금 생각하니 또다시 콧날이 시큰해지고 눈시울이 붉어집니다. 성치 않은 허리와 무릎으로 피곤함을 이겨내고 새벽 예배당에서 드렸던 그 기도에 주님께서 감동, 감화하셔서 응답하신 결과물이 바로 저입니다. 고백컨대, 이 세상 가장 강력하며 위대한 무기는 어머님의 자식을 위한 눈물의 기도라고 저는 확신합니다.
모든 일을 주관하시는 하나님께서는 약 삼십년 전에 믿음의 작은 씨앗을 저희 집에 뿌리셨습니다. 외갓댁 이모님 한 분께서 여의도순복음교회 조용기 목사님 가정에 며느리로 시집가신 후 한 분씩, 한 가정씩 예수님을 영접하였고 저희도 그렇게 신앙생활을 시작했지요. 할머님께서 예수님 영접하시고 천국 가셨고 저희 형제들, 그리고 아버님까지 차례로 세례 받고 예수님께로 나아갔습니다.
그런데 외아들이었던 저는 대학생활 내내 정말 한국땅이 좁다하고 세상을 돌아다녔습니다. 각종 동아리 활동에, 총학생회활동에, 전국 국립공원, 놀이공원, 안 가본 곳 없고 세상의 재미나고 즐거운 것은 원 없이 다 해보았습니다. 공부만 빼구요...**^^**
그러다가 주일이면 교회 가서 예배시간에 졸고(논다고 피곤하니까요) 그렇게 세월은 가고 졸업을 하고 취직할 때가 되었는데요. 이미 이때부터 주님께서는 전혀 생각지도 않던 진해라는 곳에, 군무원이라는 직업을 가지게 하시며 저를 하나님의 일꾼이자 머슴으로 부리기 위해 예비하기 시작하셨습니다. 왜냐구요? 그렇지 않고서야 공부라고는 안하던 제가 불과 석달 공부하고는 무려 46:1의 경쟁률과 쟁쟁한 학벌의 경쟁자들을 제치고 합격을 할 수 있었겠어요? 어림도 없는 일이죠. 합격통보를 받던 날 제일 먼저 무릎 꿇고 주님께 감사드리던 일이 어제처럼 생생합니다. 그러나 그 이후로도 아직 저는 세상에서 발을 빼지 못했어요. 하지만 주님께서는 5년 뒤 또다시 제게 큰 축복을 주셨습니다. 6급 진급을 앞두고 아무도 저의 진급을 예상치 못했습니다. 저의 경쟁자들은 10년 이상의 근무경력에 국무총리, 장관표창 수상, 교육평가 1위 등 경력이 쟁쟁 했었는데요. 막상 발표를 하니까 제 이름이 떡하니 있는 겁니다. 이런, 할렐루야!!!!
직장에서는 아무도 그 이유를 몰랐습니다. 그러나 저희는 알고 있지요. 하나님의 축복이자 저를 통해 주님께서 영광 받으시기를 원하셨다는 것을요. 이렇게 두 번의 큰 은혜를 입고 나니 그제서야 저에게 하나님의 손길과 인도하심이 실체적으로 다가오기 시작했습니다. “아! 아버지께서는 진짜 살아계시는구나. 간절한 기도에 정말 응답해주시는구나”라구요. 그리고 아버지께서는 삼 세 번째 한방을 크게 주셨어요. 4년 뒤 5급 진급을 앞두고는 이 자리를 제게 주시기 위해 아버지께서 예비하시는 것이 그대로 눈에 보였습니다. 지역별 응시제한이 풀리면서 저도 응시할 자격이 생겼구요. 진해로 5급자리가 옮겨지면서 진급을 해도 다른 지역으로 전출 안 가게 되었구요, 근무연수가 모자라서 진급시험을 치르지 못하던 그 해에 합격자가 없어서 그 다음해에 제가 시험을 칠 수 있게 되었지요. 어때요? 가히 세 박자가 딱딱 맞았지요? 이윽고 모든 게 예비되어지고 해가 바뀌어 2002년이 되었습니다. 1, 2월 딱 두 달을 공부는 안하고 오직 기도하고 성경필사를 했습니다.“하나님 아버지, 지금 제가 드릴거라곤 이것밖에 없네요. 기쁘게 받아주시고 성경 쓴다고 남들보다 뒤쳐져도 아버지께서 채워주시리라 믿습니다”기도드리고 나면 마음이 그렇게 편안했습니다. 지난 1년간 주님께서 저를 위해 길을 예비하시는 걸 똑똑히 보았는데 무슨 두려움이 있었겠어요? 당연히 이 자리는 내 자리고 내가 할 일은 공부밖에 없었는데요. 걱정, 근심, 두려움, 조바심 이런 건 남의 얘기였어요. 그렇게 봄, 여름, 가을이 지나고 비행기 타고 한양으로 과거보러가서 시험치고 새벽에 내려와서 주일성수 하고 일주일 뒤 합격자 발표를 했는데 결과가 어땠겠어요? 당연하게도 제 이름 석자가 적혀 있었지요. 정말 담담했습니다. 이렇게 될 줄 저는 알았거든요. 하하하~아버지, 감사합니다.
모두의 축하와 격려 속에 5급 사무관으로 직장생활을 하던 2003년은 정말 행복했습니다. 그러나 나의 한쪽 발끝은 아직도 온전히 세상 즐거움에서 빠져나오지 못했고 기다리다 지치신 아버지께서 참다 참다 결국 저를 치셨고, 주님의 강력한 필살기 한방에 저는 넙죽 엎드릴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해 마지막 날인 12월 31일 퇴근길에 횡단보도에서 할머니 한분을 다치게 했어요. 경미한 접촉이었는데 연세가 많으셔서 그만 대퇴골골절이라는 전치10주의 큰 부상을 입으셨거든요. 의사도“젊은 사람이면 멍 조금 들고 말 것을 참 운이 없으시네요”하더라구요. 어쨌든 교통사고라서 입원시키고 보험처리하고 가족들과 합의하고 처리하는 2주의 시간이 얼마나 힘들고 길게 느껴지던지 아! 정말 아버지 앞에서 철없이 까불다가는 죽을 수도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다 들었습니다. 인생의 큰 굴곡 없이 어머님의 기도 덕에 하나님의 축복만 받으면서 살던 저에게는 힘들고 큰 어려움이었죠.
그래서 바로 다음날인 2004년 1월 1일부터 세상 즐거움 딱 잊어버리고 이전과는 다른 삶을 살려고 결심했습니다. 그러자 이번에는 하나님 아버지께서 기다렸다는 듯이 교회 일들을 맡기기 시작하셨습니다. 마치“내가 너에게 복을 주었으니 이젠 갚아야지?”라고 재촉하시는 것 같더군요(아! 정말 계산이 철저하신 하나님이십니다). 그래서 아버지 시키시는 대로 하나씩, 하나씩 맡기시는 것, 기꺼이 즐거운 마음으로 감당하며 여기까지 왔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나이가 들수록 저는 조급해집니다. 젊었을 때 할 수 있는 일들은 지금 더 해야 하는데 하는 마음과 아직도 교회 일 못해 본 것들이 많이 남아있는데 능력없는 사람에게 시간만 자꾸 가는구나 싶어서입니다. 하지만 지금 제가 맡은 일들도 주님께서 능력 주셔서 감당할 수 있도록 하신게 얼마나 감사한지요.“순종이 제사보다 나으니라”는 성경말씀 가슴에 품고 지난 시절 남들만큼 교회일 못했던 것 채워 보려고 오늘도 열심히 임집사는 교회 일 하러 갑니다. 교회 가서 임마누엘찬양대로, 샤론찬양팀으로, 초등부, 선교위원회로 금요일, 토요일, 주일오전, 오후예배 섬기고 나서 집으로 돌아오는 길은 피곤하기도 하지만 주님 주신 축복을 조금이나마 갚았다는 생각에 감사하고 기쁘기만 합니다. 그럴 때마다 저는 하늘에 계신 그 분을 향해 어린 동심으로 돌아가 어리광부리며 살며시 여쭈어봅니다.
“주님! 오늘도 저, 예뻤나요? 마음에 드셨어요? 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