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은 일정 여건을 충족하는 다국적 기업에 대해 5년간 과세유예 혜택을 부여하는 방안을 추진중이라고 대만의 공상시보가 28일 보도했다.
신문은 과세유예 혜택을 받으려면 최소 500명 이상이 일하는 본사가 대만에 설치돼야 하며 아시아, 유럽 및 미주에 지사를 갖춰야 한다고 전했다.
또 본사 인력의 절반 이상이 기술자라야 하며 당국에 신고되는 연매출이 50억대만달러(미화 1억4천490만달러)를 넘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 이들 회사가 대만 산업단지에 부지를 매입할 경우 50% 할인해주는 방안도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신문은 외자유치 촉진을 위한 이 방안이 의회의 1독회를 이미 통과했다면서 오는 12월의 의회선거 이전에 입법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대만에 유입된 외자는 지난 1-9월 작년동기비 28% 떨어진 40억1천만달러에 불과했다. 내년에는 올해보다 32% 하락할 것으로 대만 당국은 내다봤다. 반면 대만에서 중국으로 들어간 투자는 1-9월중 19% 증가한 21억2천만달러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카페 게시글
구인/구직 정보
대만, 다국적기업에 과세유예등 혜택 방안 추진중
ducks
추천 0
조회 5
01.10.29 19:09
댓글 0
다음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