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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요가에 나오는 마리타는 적십자사에서 운여하는 양로원의 시설책임자로 있습니다.
그 덕택에 여름에는 sommer Festibal 에 초대를 해주었고 실버상품전시를 하는 때에는 노인들이 필요로 하는 상품들을 돌아보고 길타원님은 손맛사지를 받고 왔습니다. 그리고 얼마전에는 양로원에서 운영하는 음악회를 다녀왔습니다.
60여분의 할아버지 할머니들이 계시는 시설이 동네 한 가운데 자리잡고 있고 이웃사람들은 자신들의 일상생활에 충실합니다.
여름축제는 가족을 초청하고 음악회를 열어 풍성하였고, 초겨울 음악회는 한 시간 남짓 진행되는 동안 마치 천도의식을 치르는 듯한 영혼을 부르는듯한 음악과 함께 하면서 좀 밝고 가벼운 음악이면 좋겠다는 생각도 해보았습니다.
아무튼 우리는 이 양로원과 깊은 인연이 되어 앞으로도 종종 방문할 예정이고, 3월부터는 노인들을 위한 요가프로그램을 진행해 달라는 요청도 받아놓은 상태입니다.
바자를 하면서도 노인들을 위한 바자로 할까했는데~ 워낙 사회복지가 잘 되어있고, '감사'에 대한 개념이 한국과 달라서 주제로 내세우지는 않았습니다만~ 장차 노인과 어린이를 위한 교화프로그램은 더 고민을 하면서 좋은 인연을 맺고자 합니다.
그중 한 방법으로 년말년초를 지내며 마리타를 통해 건강지압봉 62개를 사탕모양으로 개별포장하여 양로원 노인들께 선물을 한 것입니다.
노랑, 연보라. 주황 등의 색지로 사탕처럼 포장하여 건강을 기원하며 전달되도록 하였고, 아울러 마리타의 부모님과 마리타 자신에게도 선물하였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청안하시옵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