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저의 강아지가 새끼를 낳았어요. 그것도 여셋,남하나를~ 모두 이 네마리.
근데 병원에서 새끼 낳기 전 엑스레이를 찍었을때 세마리라고 했거든요.
경험으로 배를 보니 아무래도 셋 가진 배는 아니어서 확실하냐고 물었더니 확실하다고 하대요.그럼 새끼가 자궁보다 커서 낳을때 고생하는 그런 문제는 없겠냐고 했더니,새끼 하나가 거꾸로 들어서 위험하다나. 외에는 아무 문제 없다고 하대요.
근데 어젯밤 10시부터 아까 새벽 6시까지 무지 고생했어요
두번째 강아지가 다른 놈에 비해 커서 머리만 나오고 딱 걸려서 몇시간을 고생했고,이제야 끝이구나 싶어서 다 치우고 넉 놓고 있는데 강아지가 이상한거예요.안그래도 세번째 새끼 나올때는 거의 뒷다리로 일어서지도 못하고 낳을 생각을 안 해서 별짓 다하며 낳게했는데, 진통을 또 는 듯..휴~그 생각 하면 끔찍.그나마 네번째는 어떤 기미가 있어서 다행이었지,세번째같이 낳을 생각도 안 하고 모두 넉 놓고 있었으면 다 죽는 거 아닙니까?
엑스레이 찍던 날도 그 병원 기계 고장 나서 울 개를 데리고 딴 병원서 찍어 오더니,(1시간 이상 기다림)사진이 영 알아보질 못하겠더라구요.그래서 정말 확실하게 세마리냐고 몇번씩 다짐을 하면서도,'아니면 책임질꺼죠' 했을때도 '책임진다.확실하다.'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의사는 오늘 찾아갔더니 사람도 오진을 하는데 개도 그럴 수 있는 거 아니냐면서,그것도 첨부터 미안하다고 인정을 하면 될 것을 자기가 새끼가 거꾸로 들어서 난산 할 거라고 하니 않았느냐는 등에 말도 안되는 변명을.난산 했던 강아지는 머리부터 나왔는데(사실 막만 안 터지면 거꾸로 들어도 별 문제 없는 거 아닌가?인터넷서 봤는데)어쨋든 엑스레이가 그렇게 안 나왔다면 최소한 생명을 다루는 의사가 모견에 몸무게라든가를 재어서 계산등도 안 해 보고, 아님 다음날 기계 고치면 다시 한번 찍어보자든가에 성의도 없이 대충..
우와~ 이럴땐 어케 해야 합니까? 그 병원!
나같은 사람이 그냥 보아도 경험으로 세마리 배가 아닌거 같은데,그런 전문 의사가 나만큼에 경험도 없으면서 진료를 한다니요.
그병원이요 그깟 만원도 환불 죽어도 못해준답니다.저도 그 돈이 아까운게 아니라 어떻게라도 보상을 원했기에,그렇다고 제가 그런 못 믿을 병원에 강아지를 맡길 수도 없는 거 아닙니까? 사소하다면 사소한 이런 진료도 못하면서..강서동물병원에 원장이라고는 했는데..이름이 김세인인가? .. 화곡7동에 대림아파트와 백구사 사이에 사거리 코너에 위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