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최 측 인사>
해양 주권을 지켜 21세기 해양부국의 꿈을 이루자!
바다와 강살리기 운동본부 본부장 김채권(전,부산사상구 의회의원)
존경하는 웅변가족 여러분!
올해는 우리나라가 여수세계박람회를 계기로 재도약을 하는 중요한 시기입니다.
지금 여수에서는 93일간의 꿈꾸는 바다 이야기가 펼쳐지고 있습니다. ‘살아있는 바다, 숨 쉬는 연안’이라는 주제로 여수세계박람회가 올해 5월 12일부터 8월 12까지 여수 신항 일대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대전엑스포에 이어 우리나라에서 두 번째로 열리는 세계박람회로, 바다를 주제로 할 뿐만 아니라 바다 자체를 박람회장으로 삼은 점이 특징입니다.
여러분, 지금 세계 각국은 미래의 꿈과 희망 그리고 경제 활력의 원천으로서 해양의 중요성을 재인식하고 바다 경영을 위한 국가 전략을 새롭게 하여 21세기 세계 경영의 꿈을 키워가고 있습니다. 앞으로 여러 나라와의 FTA 체결로 인해 시장개방 압력은 더욱 거세어지고 해양관할권 확보와 물류시장 선점을 둘러싼 동북아 주변국가 경쟁은 한층 심화될 전망입니다.
그래서 무한한 가능성이 열린 해양을 통하여 풍요로운 희망한국 실현을 위해 바다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이 그 어느 때 보다 강조되고 있습니다. 이제 바다는 우리의 희망이요 우리의 살길입니다. 지금이야말로 해양환경 및 해양과학분야에서 발전의 토대를 마련하여, 동북아 물류중심 기반을 다질 수 있는 더 없는 좋은 기회가 아닐 수 없습니다.
일본은 독도를 자기네 땅이라고 끝없이 우겨대고 있고, 중국은 이어도를 자기네 관할지역이라고 억지를 부리는 지금, 우리는 해양 주권을 지키는 일에 한 치의 소홀함도 없어야 하겠습니다.
그래서 금번 녹색성장운동으로 해양부국건설을 위한 제17회 바다의 날 기념 전국웅변대회 및 바다사랑 동화구연대회 그리고 글짓기대회에 참가한 여러분들이, 우리의 해양영토에 대한 해양주권을 공고히 하는 더 없는 디딤돌이 됨은 물론, 해양 주권을 지키는 첨병이 되어 주실 것을 간곡히 당부 드립니다.
여러분, 급변하는 대내외 여건은 우리에게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오늘 우리 모두 세계 5대 해양강국을 향한 우리 마음가짐을 새롭게 하는 시간을 가집시다. 그리고 국가와 후손들의 밝은 미래를 위해 우리 모두 함께 21세기 해양부국의 꿈을 실현시킬 수 있도록 배전의 노력을 기울이며, 이제는 바다가 희망임을 깨닫는 금번 대회가 되기를 바라마지 않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