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온영성씨 둘째 딸 온민순입니다.
먼저 너무 늦게 인사드려서 죄송합니다.
너무나 경황이 없었던지라 인사가 늦었습니다.
친구분들께서 많이 와주신덕에 장례식은 무사히 잘 마쳤습니다.
많이 와주셨음에서 불구하고 제대로 인사조차 못드렸기에
이렇게 늦게나마 글로써 인사드립니다.
4개월의 투병생활동안 아빠가 친구분들 많이 그리워하셨어요.
병문안 와주신 분들께도 너무 감사하다는 인사 드립니다.
엄마는 아직 기운을 차리지 못하셔서 집에 계셔요
언니는 이번에 4학년으로 복학을 하고
저는 2학년으로 진급하여 내일 기숙사로 내려갑니다.
아빠가 자랑스러워 하셨던 지난 날보다 더 훌륭한 사람이 되기위해서
열심히 공부하겠습니다.
한가지 부탁드릴것은 친구분들께서 만남을 가지셨을때
우리 아빠를 기억해주세요.
일육회 모임을 아빠가 굉장히 좋아하시고
모임을 가질 날을 많이 기다리셨거든요.
그리고 아빠를 대신하여
가끔씩 저희 가족의 소식을 전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모든 친구분들께 감사드립니다.
건강하시고,
안녕히계세요.
-온영성 둘째 딸 온민순올림-
첫댓글 아픈 마음을 잘 추수린 것 같아 기쁩니다. 우린 그 이름 꼭 기억 하겠습니다. 하오니 염려 마시고 어머님께 아버지 몫 까지 사랑해 주시길 바랍니다. 그럼 늘 건강과 사랑이 충만 하기를 바랍니다.
믿음으로 어려움을 극복한 민순이 가정에 은총이 가득하시기를 ......아버지를 보내고 끊어지는 고릴 민순이가 다시 이으는구나 공부 열심히 해서 사회에 필요한 사람이 되거라
얼마나 마음이 아팠겠니. 시련을 이기고 극복하고자 노력하면 하늘에 계신 아빠가 도움을 줄거라 믿는다 신념을 갖고 열심히 노력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