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피 전문 맞춤, 리폼 '밍크케어'> 모피의류는 한 번 사면 새로 구입하기가 쉽지 않은 고가품이라 실제 착용하는 것보다는 옷장 속에 걸려 있는 경우가 많아 구입 후 얼마 사용해 보지 못한 채 구식이 되기 쉽다, 또한 오랫동안 입어도 디자인만 바꾸면 헌 옷 티가 나지 않아 리폼 효과가 가장 큰 제품이기도 하다.
'밍크케어'(대표 성락구/ http://www.minkcare.com/index.html/ 02-534-6612)는 이런 점을 감안하여 모피 옷을 유행에 맞게 재디자인하거나, 사이즈에 맞게 고쳐주기도 하고, 손상된 부위를 고쳐주는 곳으로, 특수약품을 사용한 모피전문 세탁 등 모피관련 토탈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자체생산설비와 물류설비를 갖춘 모피의류 전문회사다. |
또한 전문 디자이너의 세련된 감각과 아이디어로 모피의류의 전체적인 스타일을 변화시키는 디자인 개념의 리폼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디자인은 자체 개발한 것도 있는데, 고객이 특별히 원하는 디자인이 있다면 그것으로 리폼이 가능하기도 하다. 이 모든 과정은 모피 전문 코디네이터가 고객과의 1:1 상담을 통한 맞춤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가장 많이 리폼을 하는 것은 길이를 짧게 하거나 팔 길이를 줄이는 경우다. 전체 디자인을 새롭게 변형하는 경우도 있고, 옷깃 디자인을 바꾸거나, 액세서리 등을 제거 또는 부착하는 경우도 있다.
수선의 경우는 현재 유행하는 스타일로 염색을 하거나, 소매에 여우털이나 밍크털 등 장식 수선, 날카로운 물건에 찢기거나 심한 얼룩이 있는 경우의 원단교체, 코팅처리로 인한 방수기능을 추가하는 식으로 수선한다. |
초겨울 옷을 입기 직전 리폼 또는 수선을 할 경우 고객이 많아 한 달에서 두 달 정도의 시간이 소요된다. 그런 경우에는 리폼이 끝난 후 옷을 입을 기회가 많지 않게 된다. 따라서 봄이나 여름에 미리 리폼을 하면 일주일에서 보름정도 걸리므로, 기다리는 시간도 단축되고 겨울에 맞추어 제 때 입을 수 있으므로 그 때가 가장 적절하다고 성낙구 대표는 당부하였다.
우리나라 유행은 빠르다. 작년 이맘 때쯤 입었던 옷을 입기에는 구식 같은 느낌의 옷들이 해마다 늘어난다. 티셔츠 같은 옷은 유행에 따라 한 두벌씩 다시 장만하는 것은 어렵지 않으나, 모피 같은 경우는 그와는 다르다. 워낙 고가인 만큼이나 유행에 따라 매해 장만하는 것이 쉽지 않은 것이다. 지금이라도 옷장에서 옛날에 사고 유행이 지나 못 입고 있는 모피가 있다면, 리폼을 하여 새 옷 같은 모습으로 바꾸어 올 겨울을 미리 준비하자. [김현정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