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6골프회 2014년 4월16일 8시24분 라운딩 후기- 5개조 20명
아침에 집사람이 끊여준 김치라면을 맛나게 먹고 배웅을 받으며
시원하게 뚫린 도로를 음악감상하며 드라이브하여 양주에 도착하니
안개로 북한강 건너편 별장들이 희미하게 보이지만
바람도 없고 따듯한 날이 었습니다.
변경된 조별리스트를 프론트에 전달 숙지시키고 채비를 갖추고
커피샵에서 기다리니 태만친구를 필두로 반가운 친구들이 속속 도착 합니다.
아침에 딸 챙기고 참석해준 부지런하고 소리없는 골프회 후원자 태만 친구
요즘 사업환경이 안좋다며 은근히 엄살을 부려보는 실속있는 인철 친구
어떠한 상황에서도 성실하고 사려심 깊은 현역 쌍용차 지점장 해훈 친구
3월 모임때 커피값이 많이 나와서 커피샵에 컴플레인도 하고
3번 리필을 하여 함께 나누어 마시는 꼼수도 부렸답니다.
빈번한 해외출장으로 바쁜데도 기꺼이 참석한 완배친구
요즘 미국산 와인을 수입하여 아들 사업까지 챙겨주고
페어웨이를 빠짐없이 걸으며 건강까지 챙기는 멋진 친구더군요,
아들 혼사 멋지게 치루고 래일친구 픽업을 해준 잔잔한 미소가 잘어울리는 광덕친구
항상 골프회를 생각하며 불철주야 아이디어를 짜내고 있는 남석우 회장님
4월엔 업무로 바뻐서 참석하기 어려웠는데도 시간을 쪼개 참석해준 영성친구
항상 지원을 아끼지 않으며 원숙한 사업가의 모습을 보여주는 래일 친구
성실히 철강사업을 유지하며 오랜만에 참석하여 평소 실력을 보이지 못한 끈기의 사나이 두형 친구
외유내강하고 매화 같은 향기를 풍기는 우태 친구
정권친구가 긴급한 업무로 부득이 참석치 못하게되자 흔쾌히 흑기사를 자처해준 희태친구
매너 만점, 메세지 회신 100프로의 깔끔한 싸나이 주원 친구
허리 부상에서 완전 회복이 안되었을 텐데 기꺼이 참석해준 멋진 당구폼의 승기 친구
가는 곳마다 세심한 관찰을 하며 주변 풍광을 카카오톡에 올려 눈을 즐겁게 해주는
따듯한 자우친구
최근 네팔원정을 다녀온 세규친구 모두가 좋아하는 삷의 모습을 갖고 있지요
시간이 갈수록 완숙한 멋을 보여주며 푸근한 상호 친구
보기만 해도 마음이 푸근해지고 정겨운 진호친구
사업을 다지며 대기만성을 보여주고 있는 진구 친구
그리고 66동창회를 잘 이끌어주고 있으며 필드에서 레슨도 해주는 연호 친구
8시15분경에 모여서
전체 기념사진을 찍은후 즐거운 라운딩에 들어갔답니다.
조별 기념사진을 캐디들에게 찍으라고 했지만 일부 팀은 생략이 되어 아쉬웠답니다.
남는게 사진이어서 번거롭더라도 많은 기록 남길려고 하는데, 아쉽지만
1조 사진
2조 사진- 두형 친구가 챙겨서 보내준 사진이랍니다.
3조- 인철 친구가 보내온 사진
* 참고로 2008년 9월 한성CC 에서의 타임캡슐은 테이프에 녹화 되어 있음을 확인하였으며
장기 보관에 유리한 디지털파일로 변환하여 보관토록 준비 중에 있답니다.
라운드 후 클럽식당에서 중식을 하며 월례회를 진행하였으며
남석우 회장의 인사말과 40주년 기념 라운딩에 대한 제안을 하였습니다.
정권친구가 불참하였지만 푸짐한 중식 마음껏 드시라는 진호 친구
그리고 오랜만에 66골프에 참석한 완배,두형친구의 반가운 인사가 있었습니다.
4월 골프회 시상자
희태,진호 친구의 엄정한 집계 판정에 의거하여
롱기스트: 태만 친구 280야드
니어리스트: 기록 누락되어 시상하지 않았습니다.
메달리스트: 전우태 80타(핸디 87)
우승자 2인: 윤인철 84타(핸디 90), 이해훈 85타(핸디 90)
* 참석자 성적
구자우(85), 권광덕(87), 김규환(95), 김완배(91), 김영성(83),
김진호(90), 김희태(86), 남석우(86), 박주원(84), 서태만(98),
송상호(91), 송진구(92), 류연호(87), 윤인철(84), 이두형(91),
이승기(96), 이해훈(85), 장래일(93), 장세규(95), 전우태(80)
*찬조자
김정권: 중식제공(75만원 상당)
류연호:50만원
권광덕:30만원
송진구:30만원
정권친구가 사업상 중요 긴급업무로 부득이 참석치 못하였으나
진호친구가 위임을 받아 찬조를 집행 하였습니다.
찬조해주신 친구들께 다시금 감사의 말씀드립니다.
* 기타 협의사항
1. 40주년 기념라운딩;
66동창회 기념행사와 별도로 라운딩 시간을 오후로 조정하여
추진시도하며, 늦어도 후반기까지 시행하기로 하며 우선 6월라운딩 가능여부를 타진하며.
상세 진행방법은 추후 공지하기로 하였습니다.
2. 또한 기념라운딩시 2008년에 봉인한 타임캡슐을 보고 싶다는 제안도 있었답니다.
3. 66동창회장 연호친구의 40주년 행사에 대한 의견개진이 있었으며
동창회에서 추진하는 전체행사에 대하여는 66골프회도 적극 지원 협력키로 하였습니다.
* 공지사항
5월 21일 5월라운딩 : 주위 친구들께 권유하여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소중한 시간내어 함께 라운딩하여준 친구들께 감사를 드리며
항상 건강하시고 댁내 두루 화목하십시요.
66골프회 사무총장 김규환
첫댓글 뚝배기 보다 장맛이라고 회원들 하나 하나 겯들여진 해설이 더 재미 있네요!
사무총장님 수고 하셨어요
작가님 오늘도 수고하셨구요,
마무리가 인상적이네요.ㅎ
사무총장님 화이팅..*^^~~
친구들의 격려와 후원에 감사드리며 소생도 즐겁게 하고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