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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과 해설 Udana ... 6.4 Sectarians (1)
별☆ 추천 0 조회 147 13.03.21 18:28 댓글 7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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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3.03.22 00:14

    첫댓글 어떤 수행자들과 바라문들은
    이런 저런 견해에 들러 붙어 있네
    사람들이 한부분만 알기에
    그들끼리 다투고 싸우네

    _()_

  • 13.03.22 00:20

    별님, 감사드려요
    우다나 대단해요

    지금까지 간혹 오타들이 보이기는 한데요
    우리가 다 알아서 알아먹으니까요. 그래서 말씀드리지 않고 있습니다.
    두손모읍니다.

  • 13.03.22 02:33

     번역과 관련해 별로 할 말은 엄구요. 이번에는 [경]의 이해와 관련해 적고 싶네요...

     위의 [경]을 보면...
     1. 무응답 사례가 나오는데요. 그러니 당연히 "독화살의 비유"와도 관련이 있는데..."독화살의 비유"보다 좀 더 강하게, "무엇이 법인고 무엇이 법이 아닌지 모른다. (그런즉 무엇이 유익하고 무엇이 해로운지도 모른다.)"는 지적까지 하고 있습니다.
     2. [법에 따라 생활하기로 마음 먹은 이는 "이것만이 진리이고, 다른 것은 그르다"는 판단은 위험하다]는 말과도 관련 있는 내용이 나오고 있습니다.

     "법"은요...그릇을 의미하는데요. 당위를 의미하기도 하구요. 그래서 현상계를 성립시키는 당위, 즉 원리라는 뜻도 가져요.

  • 13.03.22 02:55

    우주가 유한한지 유한하지 않은지등은 그러한 원리가 아니죠? 그런즉 불교만이 아니라 범인도적 사고에서...그러한 것들은 "법(담마, 다르마)"과 관련한 내용이 아닙니다.
     스스로의 행위가 스스로를 결정합니다. 그래서 법과 무관한 행위로 시간을 채울 수록, 법에서 멀어집니다. 꼭 불교만이 아니라...위에 적었듯, 범인도적 사고에서 그와 같은 것들은 법이 아니므로...불자라면 불법에서, 자이나교도라면 자이나교의 법에서, 브라만교도라면 브라만교의 법에서...멀어진다는 거예요. 그러니 스스로 어떤 길을 선택하였든, 그러한 행위는 해로운 겁니다. 유익한 것은, 법담과 경건한 침묵이예요. 불교의 비구만이 아니라, 사문이라면 그래요.

  • 13.03.22 03:06

     누차 적은 바 있는, 위와 같은 판단의 전제 없이...그냥 [경]을 읽으면, [경]의 일차적 의미조차 그르치기가 쉽습니다. 실제 그러한 사례를 빈번히 봅니다. 그래서 기억을 잘 해둬야 해요. 이거 보면서 저거는 기억하지 못하여 이거만 보고, 저거 보면서는 이거는 기억하지 못하고 저거만 보고...그런 식으로 해서는...아무리 [경]을 많이 읽어도, 많이 암기하고 있어도...[경]의 일차적 의미 파악에서조차 그르치기 쉽습니다. 위의 [경]에 나오는 코끼리의 비유와 같이 말이죠... 그 비유가 불교 안에서도 여전히 유효합니다. 저도 그렇고, 우리들은 기억하도록 노력할 필요가 있어요. 조금만 주의를 게을리하면, 기억몬하고 휩쓸려 버립니다.

  • 13.03.22 03:15

    ===
     이제는 2.와 관련해 적습니다.
     불교에서는, 법을 방편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불교만이 진리이고, 다른 것은 그르다"는 독단적 자세를 취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자세가, 불법이 아닌 것을 불법으로 긍정한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실제 여러 [경]에서, 소위 초기경이든 아니든, 부처님 가르침을 그릇되게 이해한 것과 관련한 비판이 곧잘 등장합니다. 그런즉 불자는...불법이 어떠하다는 이야기는 할 지언정, 진리가 어떠하다는 이야기는 하지 않는 것이 적절합니다.
     불교에서 불법이 방편이라고 말하는 것은 어떤 의미인가? 불법이...우리의 조건을 떠나, 고정된 어떤 진리는 아니라는 거예요. 애초에 불법은 맞춤불교인 겁니다.

  • 13.03.22 03:25

    우리의 조건을 떠나, 고정된 어떤 진리가 아니기에...우리의 조건을 떠나면, 우리에게 설해진 불법도 더이상 법이 아닙니다.
    ===
     여러 [경]이 있습니다. 다시 반복해 적는 셈이지만, 여러 [경]을 조화롭게 이해하여야 합니다. 이거 보면서 저거는 기억하지 못하여 이거만 보고, 저거 보면서는 이거는 기억하지 못하고 저거만 보는 습성이 있는...매몰되는 습성이 있는 우리에게 있어...그다지 쉬운 작업은 아니라고 할 수 있습니다.
     설상가상으로, 우리는 기존의 고정관념등으로 왜곡해 의미를 받아들이는 경우가 아주 많습니다. 하지만 불법은 이해하기도 어렵고 이해하더라도 행하기 어려운 역류문입니다. 그런즉 늘 숙고할 필요가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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