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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일(수)
1. 새벽까지 조금씩 비가 왔나보다. 5~10mm? 그래도 아침에 밭의 색깔이 밝아 보인다.
2. 미국에서 사온 방울가지 10포기, 미니파프리카YR2차 파종분 각 20포기를 이식했다. 방울가지는 지상부의 자람세에 비하여 뿌리발육은 좋았다.
3. 홍고추 1차파종분 파주토종고추를 이식했다. 모두 140포기중 오늘 30포기를 이식했다. 파주토종고추는 생각보다 뿌리는 작았다. 본잎 2장이 완전히 자란 지상부도 다른 홍고추에 비하여 약간 작다. 할리피뇨EL 1차파종분을 각 20포기씩 이식했다. 내일 홍고추 1차 파종분 이식을 마칠 예정이다.
4. 어제부터 시작한 논국의 감자심기를 오늘 마쳤다. 왼쪽의 1번이랑에는 20cm간격, 2번이랑 25cm, 3번이랑 30cm간격으로 심고 나머지 작은 이랑에는 30/25/20cm간격으로 심었다. 논흙이 젖은 채 덩어리가 져 파기도 심기도 어려웠다. 감자싹이 웃자라 가늘고 길어 제대로 자라 두껍고 단단한 논흙을 뚫고 나올 수 있을지 의문이다. 길밭에 감자심기는 내일 오후 비오기전에 마칠 수 있었으면 좋겠다. 오늘 길밭8번북망이랑을 시작했다.
4월 2일(목)
1. 오래 기다리던 비가 온다. 오후 5시경부터 조금씩 뿌리다가 밤이 되면서 제법 많이 온다. 겨우내 별 눈도 오지 않았는데 무지 반가운 비이다. 해갈이 될 듯하다.
2. 파종 중간에 2일간 냉장 보관했던 오대볍씨도 무난하게 싹이 잘 나오고 있다. 대부분 싹이 나왔는데 아직 나오지 않은 구도 있다. 상토가 마르면 싹들이 상토를 들고 나온다.
3. 오늘 길밭8번북망이랑과 8, 9번 안쪽이랑에 감자를 모두 심었다. 1상자의 씨감자가 남았다. 북망이랑과 안쪽이랑에는 수분을 많이 머금게 하기 위하여 물고랑을 내고 중간에 1m 내외간격으로 물막음을 했다.
4. 논란의 돼지가 파놓은 자리를 보수했다. 비가 와서 고랑에 물이 차오르기 전 마무리하는 것이 필요했다. 논바닥을 고르는 일이 남았다.
5. 사과밭에 심은 보리의 일부를 밟았다.
6. 미니단호박 4×8cm 6×7줄 42알씩 2판, 단호박도 동일하게 파종했다. 미국에서 가져온 도깨비 방망이 호박은 같은 방식이되 19알, 멜론은 4×4cm 34알 파종했다. 방망이 호박과 멜론은 사과밭 장4이랑 북쪽에 심기로 한다. 지난 3월22일 파종한 애호박1을 이식했다. 40포기.
7. 토마토 2차분 11×7줄 77알씩 2판을 파종했다.
8. 메리골드는 작년 채종한 노란색 만수국 씨앗으로 2~3cm간격으로 200알정도 파종했다. 채종한 종자이므로 약간 많이 뿌렸다. 모레쯤 1상자 더 파종한다.
9. 장남에서 얻어온 씨토란을 크고 똘똘한 것으로 80개 선별했다. 크기는 집게손가락 1~2마디 크기이다. 소포트에 상토를 1~2cm정도 깔고 씨토란을 촉이 위로 향하도록 세우고 소포트 거의 꽉 차게 상토를 넣었다. 40일 이상 육묘하기에는 포트가 약간 작은 듯하다. 4월 중순경 큰포트로 이식하는 것도 검토해본다. 토란은 계획보다 줄여서 심기로 하고 남은 자리에는 양파 이랑을 미리 만든다. 2,300×320cm의 면적중 1,300×320cm로 토란을 심고 1,000×320cm는 양파이랑을 만든다. 양파이랑은 이랑 바깥쪽으로 폭50cm 통로를 2개 만들고 중앙에 폭60cm 통로를 만든다. 두둑은 폭80cm로 2개를 만든다. 폭80cm에는 1줄에 6포기를 심는다. 10m 길이이므로 20cm 줄간격을 두면 50줄, 50줄×6포기=300포기, 2줄이므로 600포기를 심는다. 현재 이랑의 반 규모이다. 두둑의 높이는 20cm정도가 좋겠다.
10. 청경채를 솎고 포기를 정리했다. 솎음이 약간 늦어 웃자란 상태이다.
11. 홍고추 1차 파종분을 모두 이식했다. 어제 30포기, 오늘 110포기 합 140포기이다.
4월 3일(금)
1. 간밤에 비가 많이 왔다. 그런대로 해갈이 되었으리라 본다. 논매 논란에도 물이 많이 차오르고 연못에도 수위가 높아졌다.
2. 하우스 앞 이중터널의 양배추류의 배치간격을 좁히고 쌈샐류를 내다 놓았다. 적축면, 청치마, 적오크린, 비타민채, 루꼴라, 잎비트, 청겨자, 레트치커리 등 8종이다. 늦게 싹이 나와 아직 포기가 작은 청로메인만 아직 온상에 있다. 온상에 있던 쌈배추 1상자도 내다 놓았다.
3. 생채와 양상추는 포기가 많이 커졌다. 오늘 냉상으로 이동했다. 아스파라거스도.
4. 간밤의 비로 논매와 논란의 수위가 많이 올랐다. 논매는 수위조절관을 제거하여 수위를 조금 낮추었고 논란에는 수위조절관만큼 차오르지 않았다. 일찍 물을 담게 되어 호밀이 어떨까 걱정된다. 작년의 경우 가뭄에는 강했는데 과습에는 어떨까.
5. 블루베리 6년생 6주를 소동장님으로부터 사왔다. 주당 3만5천원, 6주에 20만원을 드리기로 했다. 나는 신초가 많이 나온 주로 선별했다. 품종은 ‘코빌레’라고 한다. 자세한 건 모른다. 플라스틱 깊은 가구 안에 차광막과 비닐을 치고 배합토를 넣어 키우던 것이다. 뿌리 덩어리를 풀어 헤쳐 심는 것이 좋다고 하는데 풀다가 뿌리가 다치느니 그냥 심는 것이 나을 듯했다. 가구의 크기만큼의 면적을 20cm정도 깊이로 파고 고운 겉흙과 삽목용 상토를 6~7cm깔고 묘목을 놓으면 지표위로 7~8cm가 튀어나오는데 이 위로 80~90cm 지름으로 둥그렇게 북을 주듯 20~30cm 흙을 덮었다. 흙은 가지가 분화된 위로까지 많이 얹었다. 그 위로 상토를 뿌리고 마른 풀과 자른 볏짚을 덮었다.
4월 4일(토)
1. 아침에 양상추와 생채, 아스파라거스, 재파종한 적콜라비, 방울다다기 양배추, 이식한 루바브를 하우스 밖으로 내놓았다. 저녁에는 들여 놓는다. 대부분 냉상에서 밤을 보내고 있는 채소들이다. 양상추의 경우 다소 웃자라는 듯하여 낮동안 밖에 내놓기로 했다.
2. 3월 중순이후에는 발아를 촉진하거나 성장이 늦은 채소를 제외하고는 모두 찬물을 주기로 한다. 웃자람 방지를 위하여.
3. 고수를 파종했다. 50구 2판, 2~3알씩.
4. 오이를 파종했다. 대포트에 상토를 많이 넣고 2알씩 줄 지어 파종했다. 120포기.
5. 지난 2일 파종했던 메리골드를 1상자 더 파종했다.
6. 여름용 쌈샐류1차 파종했다. 여름용 종자로 적축면, 청치마, 비타민채, 청겨자 4종을 50구 1판씩 파종했다. 작년 사용하던 종자여서 3알씩 파종했다.
7. 루바브를 이식했다. 포기수를 계획보다 줄여 80포기를 소포트에 이식했다. 대부분 떡잎 상태이며 본잎이 나오고 있는 중이다. 좀 이르지만 웃자람이 심한 듯하여 일찍 이식했다. 1알처럼 보이던 씨앗은 2~4알이 함께 들어있었나 보다. 1알을 심었는데 싹이 2~4개가 한꺼번에 나왔다. 뿌리를 나누어보니 모두 나누어졌다. 뿌리를 모두 나누어 1포기씩 이식했다. 빨간색 줄기는 신맛이 났다.
8. 길밭2번안쪽이랑의 삼채 뿌리를 모두 채굴하여 다듬었다. 작년 겨울 볏짚을 덮었더니 작년 봄 채굴시보다 죽은 뿌리가 훨씬 적었다. 엉킨 뿌리를 나누어 4~5cm길이로 잘랐다. 내일 바로 심기로 한다. 3월중하순 채굴하여 가매장했다가 4월초 심는 방법보다는 3월하순 채굴하여 바로 나누어 심는 것이 좋겠다. 간혹 새싹이 돋기 시작하는 포기도 있다.
9. 산마늘이 싹이 나온다. 2~3일전 처음 보았을 때 몇포기만 싹이 나왔는데 오늘보니 더많이 나왔다. 볏짚을 조금 열어주면 좋겠다.
10. 하우스 앞의 부추는 싹이 나왔는데 길밭의 부추는 아직 싹이 나오지 않았다. 하우스 옆이라 사람이 드나들어서 조금 따뜻한가?
4월 5일(일)
1. 모종의 위치를 전환한다. 하우스 앞 이중터널로 양상추, 생채, 적양배추, 적콜라비가 추가 되고 브로콜리는 하우스 바닥과 외부를 오가기로 한다. 아침마다 외출하고 냉상에서 지내는 모종은 아스파라거스, 방울다다기 양배추, 청콜라비, 청경채이다. 4월14일에 브로콜리를 처음으로 정식할 계획이므로 10일경 길밭에 내다놓기 시작한다. 서북쪽 온상끝쪽에는 루바브, 하쌈샐류1차, 애호박1차, 가지과 채소 2차분을 놓는다.
2. 길밭2번안쪽이랑에 삼채를 정식했다. 20cm간격으로 뿌리갯수로 쳐서 10~15뿌리씩 심었다.
4월 6일(월)
1. 포고목 종균작업을 마무리했다. 나무갯수를 확인하지 못했다. 70~80개정도. 일단 井자 쌓기로 했다.
4월 7일(화)
1. 양배추2차 파종분을 이식했다. 소포트에 100포기. 발아도 부진하고 싹도 부진하다. 가을 파종시에는 종자를 교체하기로 한다.
2. 토마토K 1차파종분을 이식하는 중이다. 오늘 52포기. 다소 웃자란 상태이다. 이식해서 자라고 있는 토마틸로는 웃자라는 중이다. 물을 줄인다.
3. 미국에서 사온 멜론(?)이 전면적으로 싹이 돋았다.
4. 산밭 이랑작업을 시작했다. 오늘은 작년 가을 만든 이랑을 정리했다. 약 1주정도 걸릴 듯하다.
4월 9일(목)
1. 오늘 아침에 논죽의 물에 살얼음이 생겼다. 마당에 주차한 차의 유리창에도 얇은 서리가 앉았다. 어제 하우스 최저 -1도, 오늘은 -4도였다. 이중터널의 어제 최저 -2도, 오늘 -2도이다. 4월이 들어섰지만 아직도 아침에는 영하인 날이 많다. 다음 주에는 영상 5~6도 선이 유지될 듯하다. 주초에 브로콜리 정식이 계획되어 있다. 오늘아침 고구마 온상의 최저는 6도, 이중터널과 8도 차이가 난다.
2. 지난 4일파종한 여름쌈샐류 중 어제 비타민섬머의 싹이 시작되었다. 오늘 청치마, 파머그린겨자의 싹도 시작되었다.
3. 단호박, 미니단호박, 미국호박류 전면의 싹이 나왔다.
4. 그제 시작한 토마토 1차파종분 이식을 어제 모두 끝냈다. 120포기, 미국 종자 토마토도 20포기 이식했다. 오늘 토마토 2차파종분의 싹이 시작되었다.
5. 오이가 전체적으로 싹이 시작되었다.
6. 아스파라거스는 조금씩 자란다. 며칠동안 아침마다 밖에 내놓았는데 당분간 하우스 안에 그냥 두기로 했다. 너무 어려 밖에 내놓는 것이 성장에 별 도움이 되지 않는 듯하다.
7. 할리피뇨 고추는 조생종이 만생종보다 성장이 좋다. 이식 전에도 이식 후에도. 토종고추는 몸집이 작다. 조용히 조금씩 자라고 있다.
8. 오대벼는 2잎 상태이나 큰 포기는 키가 10cm정도 자랐다. 아직 싹이 나오지 않는 곳도 있으나 더 둘 수 없으므로 이번주말 논죽에 담그기로 한다.
9. 포기강낭콩을 파종했다. 50구 6판 2알씩. 5월초에 심기로 한다.
10. 작년 가을 길밭도로 이랑에 심은 양파의 상태가 좋지 않다. 적양파는 거의 없고 청양파도 생존율이 50%가 못되는 듯하다. 오늘 200구 양파모종을 1판 사와 구당 3~4포기씩 꽂혀있는 양파는 128구에 1포기씩 나누어 이식했다. 128구 3판 384포기, 다음주 쯤 밭에 보식하기로 한다.
11. 아침마다 하우스 밖으로 외출하던 청로메인도 당분간 하우스 안에 있기로 한다. 도움이 되지 못할 듯하다.
12. 어제는 집에서 모은 퇴비를 정리했다. 모아놓은 퇴비에 돼지감자 썩은 것과 정미 후 생긴 쌀겨 20kg 정도, 불타고 남은 소나무 숯을 섞어 비닐자루에 나누어 담았다. 모두 12자루.
13. 어제까지 산밭하단 이랑을 모두 정리하고 오늘부터는 중하단 이랑을 정리중이다. 산밭하단의 아래 이랑은 많이 낮추었으나 중하단 이랑을 통로가 좁아 낮추기 어렵다.
14. 일출이 빨라져 오전 7시 30분이전에 보온덮개를 벗겨야한다.
15. 하우스 밖의 이중터널에서 지내고 있는 쌈샐류는 잘 자라고 있다. 포기가 너무 커지지 않나 걱정이 약간 된다. 쌈배추는 포기가 너무 자라 비절이 시작되는 듯하다.
4월 10일(금)
1. 오늘 농업경영체 등록을 하였다. 해마다 하는 것인데 농산물품질관리원 직원들이 나와 개별면담으로 진행한다. 꼬치꼬치 묻는다. 왜 그러는지 대강 알지만 다소 불필요하다는 느낌도 들적이 있다.
2. 어제부터 사과밭에 물을 주는 중이다. 연못의 물이 꽤 차올라 곧 넘칠 것 같다. 보리에 물이 필요하기도 하거니와 물이 아까워서 물을 주기 시작했다. 사과나무 2개씩 건너가면서 위아래 3줄에 스프링클러를 2시간씩 돌린다. 중간중간 다른 곳에 물을 주어야하는 경우를 빼고 계속 준다.
3. 어제부터 쌈배추의 비절이 시작되는 듯했다. 오늘 아침 쌈배추가 나가고 싶다고 하는 듯하여 계획에 없던 쌈배추 정식을 시작했다. 포기가 많이 커져 그사이에 껴서 자라지 못하고 거의 죽어가는 포기도 몇 개있었고 건강하게 자랐는데 포기 밑동이 끊어져 떨어지는 포기가 꽤 많았다. 142포기를 이식했는데 오늘 정식한 것이 131포기이니 11포기가 문제가 있었다. 포기 밑동이 끊어진 포기는 7~8포기정도 되는 듯하다. 길밭4번북혼작이랑안쪽에 30cm간격으로 68포기, 5번남혼작이랑에 63포기를 심었다. 5번남혼작이랑에 3포기가 부족했다. 4번북혼작이랑은 넓고 5번남혼작이랑은 다소 좁았다. 4번에 양상추를 혼작하고 5번에 생채를 혼작하기로 한다. 계획보다 다소 일러 정식후 물주기하고 서리에 대비하여 얇은 비닐을 덮었다.
4. 산밭중하단이랑은 고랑 간격이 좁아 더 이상 낮추기가 어렵다. 결국 고랑을 없애고 두둑과 평평하게 계단식으로 만든 후 안쪽 30cm를 통로로 사용하는 것이 두둑 높이를 낮추는 유일한 방법이다.
5. 오늘 이후 점차 기온이 오를 전망이다. 이중터널의 보온덮개를 덮지 않고 비닐만 2겹 덮기로 한다.
4월 14일(화)
1. 어젯밤부터 오늘 종일 비가 온다. 가랑비. 이따금씩 많이 오기도 한다. 이번주에는 비가 많다. 모레쯤 또 일요일에 비가 온다고 한다. 제발 봄 가뭄이 들지 않았으면 한다.
2. 지난 11일 토요일에는 오대벼를 논죽물에 담갔다. 계획보다 1주가 늦어져 많이 자란 포기는 키가 10cm가 넘고 3잎이 자라는 중이다. 아직도 싹이 나오지 않았거나 키가 1~2cm밖에 되지 못하는 포기도 있다. 더 이상 미룰 수 없다. 싹을 틔운 볍씨를 5알씩 넣어도 100% 발아되지 않는다. 트레이 높이가 생각보다 높아 물을 받아 수위를 맞추었다. 논바닥이 울퉁불퉁하여 손바닥으로 눌러 수평을 맞춘 후 트레이를 올려놓았다. 논바닥이 거의 수렁 수준이라 모내기를 어찌해야할지 걱정이다. 7~10일전 지표아래 5cm정도까지 물을 빼고 바닥 수평을 대충 잡으면서 풀도 억제하고 모내기를 하면 될까?
2-1. 지난 토요일 11일 낮, 염수선을 마친 논매용 고시히까리 2.2kg를 하루 반 정도 10도내외의 수돗물에 담갔다가 12일 저녁 싹틔우기가 들어갔다. 비닐에 넣어 이불로 싸서 미지근한 방바닥에 놓았다. 온도는 25도 내외이다. 볍씨가 물을 충분히 먹지 못해서인지 물이 마른다. 오늘 아침 볍씨가 말라 데운 물을 더 뿌렸다. 싹이 제대로 틀지 의문이다.
3. 계속해서 산밭 이랑을 정리중이다. 산밭중하단 1~3번은 높지 않으므로 고랑을 유지하고 4~9번은 고랑을 없애고 윗이랑 아래의 폭 30cm를 통로로 이용하기로 한다. 조금 더 안정된 이랑의 모양이 나왔다. 어제 8번까지 끝냈다.
4. 정식한 쌈배추는 2일이 지난 후 비닐을 거두었다. 더 이상 서리걱정을 안 해도 될 듯하다. 기온이 낮아 쌈배추의 잎이 지면으로 달라붙었다. 포기 밑동이 잘라져 죽은 포기가 1개 더 나왔다. 아직은 문제가 없어 보인다.
5. 어제 길밭에 양배추류를 정식했다.
5-1. 브로콜리: 입구쪽 미니단호박이랑 2개소에 각각 22포기씩 계 44포기
5-2. 컬리플라워: 8번 미니단호박이랑 32포기/9번 미니단호박이랑 19포기 계 51포기
5-3. 양배추1차: 길8북망이랑 60포기/길9북망이랑 34포기/길6안이랑 27포기/길7안이랑 25폭 계 146포기 안쪽이랑에는 계획했던 2줄을 30×40cm 3줄로 심어 포기수가 많다. 이식한 포기수는 144포기인데 정식한 포기수가 더 많다. 다른 것을 심었나?
6. 오늘 길밭에 양상추와 생채를 조금 정식했다. 쌈배추가 안쪽에 심어져 있는 길밭4번북혼작이랑에 양상추 64포기, 5번남혼작이랑에 생채 32포기. 양상추와 생채는 트레이에서 잘 나오지 않는다. 작년에도 그랬는데 트레이 탓으로 생각했다. 올해는 범농32구에 이식했는데 여전히 잘 나오지 않았다. 비가 와서 계속하기 어려웠다.
7. 오늘 낮에 쌈샐류 대부분을 길밭으로 옮겨 비를 맞추었다. 이중터널에 남아있는 양배추류와 쌈샐류도 비를 맞추었다. 아스파라거스와 양파이식분, 루바브, 하쌈샐류도 비를 맞추고 이중터널로 옮겼다.
8. 오늘 단호박류 이식을 했다. 단호박 80포기, 미니단호박 80포기, 미국에서 사온 방망이호박 19포기.
8-1. 애호박 포기를 벌렸다. 상자당 3/2/3/2/3/2로 15포기씩 담았다. 저온에 강하므로 웃자람을 막기 위하여 냉상으로 옮겼다.
9. 가지 포기를 벌렸다. 상자당 3/2/3/2/3/2로 15포기씩 담았다. 다른 과채류에 비하여 비교적 저온에 강하므로 웃자람을 막기 위하여 냉상으로 옮겼다.
10. 어제까지 사과밭 보리에 1차 물주기를 끝냈다.
4월 17일(금)
1. 어제도 오후까지 비가 왔다. 양은 많이 않았으나 정식하기에는 어려웠다.
2. 그제에는 산밭의 울타리를 부분적으로 보강했다. 전면 노루망에 구멍이 많이 생겨 길밭 미니단호박 유인망으로 사용하던 닭장망을 덧대었다.
3. 그제와 어제까지 산밭에 브로콜리, 컬리플라워 정식을 마쳤다. 산밭하단하이랑의 폭이 넉넉하여 ZZ30cm간격으로 심어 실제 포기간격은 40cm내외가 되었다. 브로콜리는 하단4번하이랑에 79포기, 5번하이랑에 76포기, 길밭에 심은 포기수까지 포함하여 199포기를 심었다. 10여포기가 남았다. 컬리플라워는 하단2번하이랑에 67포기를 심어 길밭포함 118포기이다. 계획보다 약간 많이 심은 셈이다. 컬리플라워보다는 브로콜리의 비절이 약간 더 했다. 주로 아래 작은잎 1~2개가 누렇게 변했는데 중포트에 상토를 조금 더 많이 담는 것이 좋겠다. 중포트 꼭대기와 상토표면사이에는 1.5~2cm의 여유가 있었다. 반면에 양배추는 거의 비절이 없었다. 포기도 양호했다. 포기크기는 브로콜리가 가장 작고 양배추가 가장 컸다. 브로콜리가 가장 양분을 많이 요구한다는 얘기다.
4. 어제는 논매용 고시히까리를 1차 파종했다. 지난 번 오대벼의 발아부진을 의식하여 6알씩 넣었다. 담요에 싸서 소쿠리에 담았던 볍씨를 소쿠리에서 꺼내어 직접 방바닥에 놓으니 더 따뜻해졌다. 만 3.5일이 지나니 배축이 알맞게 솟았다. 싹이 나오기 직전이다. 보다 충분히 침종후 담요에 싸서 직접 방바닥에 놓으면 만3일이면 될 것 같다. 어제 30여판을 했다. 내일과 모레 끝내기로 한다. 볍씨가 하우스 안에 있으니 쥐가 나온다. 오늘 아침 볍씨를 약간 꺼내 까먹었다. 쥐약을 놓았다. 잡힐까. 상토가 부족할 것 같다. 지난 번 50판에 4.5포를, 이번에 5포 이상 사용할 것이므로 2~3포정도 더 필요할 것 같다.
5. 어제와 오늘 청경채를 제외한 포기류 정식을 마쳤다. 양상추와 생채는 32구 4판씩을 거의 다 심었다. 약 10포기씩이 모자란다. 32구 1판에 반씩 양상추와 생채를 더 이식하는 것을 생각해본다. 양상추와 생채는 어느 트레이에 심어도 잘 나오지 않는 모양이다. 32구에 심은 포기는 대체로 양호한 편이었다.
6. 오늘 춘쌈샐류 정식을 시작하였다. 길밭1~3번이랑 안쪽부터 적축면으로 시작하였다. 적축면상추 50구 2.5판 정식을 마치고 청치마 상추를 거의 다 심어간다. 포기는 대체적으로 크고 좋았다. 적축면과 청치마는 포기가 커져서 50구 바깥쪽에 심어진 포기만이 정상적으로 자라고 안쪽의 대부분의 포기들은 아래잎이 2~3장씩 자라지 못하고 쪼그라들었다. 초기생육이 늦어진 포기는 아예 자라지 못한 포기도 2~3포기 있었다. 아랫잎이 자라지 못했다고 생육에 문제가 되지는 않겠지만 아깝다. 포기사이가 좁은 50구보다는 줄간의 공간이 있는 40구가 적당하다는 생각이다. 적축면과 청치마는 40구 3판씩, 다른 쌈샐류는 40구 2판씩이 좋은데, 또 면적이 늘어난다.
7. 그제에는 멜론을 30포기 이식하고 오이의 포기정리를 했다.
8. 12일경 논국의 감자 싹이 보였다. 비닐을 찢어주었다. 오늘 바람이 많이 불어 이랑일부의 비닐이 벗겨졌다. 비닐을 벗기는 것이 좋을 것 같다. 길밭의 감자는 아직 싹이 나오지 않았다.
9. 어제 하쌈샐류1차분 중 적축면상추를 신규종자로 교체하여 재파종했다. 여전히 싹이 매우 부진하다.
10. 러시아 해바라기씨앗을 파종했다. 50구 1판, 1알씩. 어제.
4월 21일(화)
1. 지난 금요일에는 된서리가 왔다. 마당의 차창에도 꽤 두꺼운 성에가 끼었다. 길밭 입구에 정식대기중인 쌈샐류는 무난했다. 이중터널안의 온도는 최저 -3.5도였다.
2. 루바브는 추위에 강하지 못했다. 된서리가 온 금요일 아침 이중터널 안에 있던 루바브의 잎이 축 처졌다. 하우스 안으로 옮기고 따뜻한 물을 주었다. 어제 월요일이 되어서야 활력을 찾았다.
3. 금요일 18일에 감자 이랑 2곳의 비닐을 벗겼다. 가장 왼쪽이랑은 바람이 많이 불어 고정핀을 많이 꽂았으나 나머지 2곳은 고정핀을 적게 꽂았었다. 나머지 2개 이랑의 비닐은 반이상 벗겨졌다. 아예 벗겼다. 싹은 비닐이 씌워져 있는 이랑은 거의 다 나왔고 비닐을 벗긴 이랑도 거의 다 나왔다. 오른쪽 짧은 이랑은 비닐을 씌우지 않았는데 길밭에 심은 이랑과 마찬가지로 싹이 나오지 않았다. 왼쪽이랑의 비닐을 찢어 싹을 꺼냈다. 비닐안은 생각보다 훨씬 뜨거웠다. 50도 정도로 느껴졌다. 흙속의 감자가 얼마나 더울까 걱정되어 비닐을 몽땅 벗기고 싶었으나 결과를 위해 그냥 두었다.
4. 토요일과 일요일 논매 고시히까리 파종을 마쳤다. 모두 60판. 상토는 예상보다 적게 들어 5포정도 들었다. 목요일 처음으로 파종한 것들은 어제 싹이 시작되었다. 오대벼보다 고르게 나오는 것 같다. 토요일 부직포를 덮었다. 일단 싹이 나오기 전에 습기와 온도를 보존하는데 유리할 듯했다.
4-1. 지난 16일 논란 고시히까리를 침종했다. 낮에 물에 담그고 밤에 건져놓고 4일간 한후 월요일 20일 아침에 싹틔우기에 들어갔다. 목요일 파종할 생각이다. 월 아침~목 아침이면 만 3일간 25~26도를 유지하므로 거의 싹이 틀 것으로 예상한다.
5. 어제 청겨자를 마지막으로 길밭 춘쌈샐류 정식을 마쳤다. 길밭3번남혼작이랑에는 3줄을 심었다. 대부분 계획한대로 정식을 마무리했다. 남은 포기는 각 1~2포기정도 되는데 모두 길밭1번안쪽이랑에 심었다. 길밭2번과 3번혼작이랑에 자리가 남는다. 이곳에는 양배추 남는 포기를 심기로 한다.
쌈샐류의 모종상태는 대체로 양호했으나 육묘결과를 보면,
5-1. 적축면, 청치마, 적오크린, 레드치커리는 50구 보다는 40구 트레이가 필요하다. 육묘기간이 길어짐에 따라 잎수가 많아져 간격이 좁은 50구의 경우 아랫잎 2~3장이 자라지 못하고 웃자람 현상을 보인다. 40구 트레이의 경우 50구와 크기는 같으나 줄간격이 넓어 그런 현상을 완화해줄 것으로 보인다. 레드치커리의 경우 잎수는 많지 않으나 포기가 많이 커져 마찬가지로 여백이 필요하다.
5-2. 비타민채, 청겨자는 비절이 발생한다. 이식구가 크면 성장도 빨라 그만큼의 양분도 필요하다. 아랫잎 1~2장씩이 누렇게 변했다. 파종시기를 10일정도 늦춘다.
5-3. 청로메인, 잎비트, 루꼴라는 50구 상태가 무난하다.
6. 오늘까지 양배추류 정식을 마쳤다.
6-1. 어제 길밭9번북망이랑2, 3번에 미니양배추를 심었다. 2번이랑은 폭이 70cm이므로 ZZ 25×30cm로 3줄을 심어 54포기, 3번이랑은 폭 80cm여서 ZZ 30×30cm로 3줄을 심어 35포기를 심었다. 남은 포기는 길밭3번남혼작이랑에 방울다다기 양배추에 이어 23포기를 심었다.
6-2. 어제 방울다다기 양배추는 길밭2번남혼작이랑에 12포기, 북혼작이랑에 12포기, 길밭3번남혼작이랑에 16포기 모두 40포기를 심었다. 쌈샐류 수확과 시기가 같기를 바라면서.
6-3. 오늘 콜라비와 적양배추를 심었다. 콜라비는 산밭하단2번하이랑에 안쪽에 청콜라비 71포기, 바깥쪽에 적콜라비 61포기와 청콜라비 10포기를 심었다. 30cm간격으로 2줄을 ZZ로 심었다. 하단1번이랑에는 청콜라비 32포기를 30cm간격으로 적양배추 20포기를 40cm간격으로 2줄 심었다. 남은 이랑에는 미니양배추 4포기를 심기로 한다.
6-4. 미니양배추와 방울다다기 양배추의 모종상태는 양호했다. 콜라비는 아랫잎 1장이 50%정도 비절이 왔으나 그대로 소포트에 심기로 한다.
7. 오늘 토마토 2차분 120포기를 이식했다.
8. 오늘 애호박 1차분, 단호박, 미니단호박, 방망이 호박, 토마틸로, 가지1, 2차분, 토란, 고수, 하쌈샐류 등을 이중터널로 옮겼다. 보온덮개를 덮었다.
4월 22일(수)
1. 산밭하단1번이랑 남는 곳에 미니양배추5포기와 청콜라비4포기를 정식했다.
2. 청경채를 정식했다. 길밭4번남혼작이랑에 20cm간격으로 99포기, 4번끝이랑에 39포기 그리고 길밭5번이랑 안쪽에 몇포기 심었다. 모두 144포기.
3. 고구마 온상의 풀을 정리했다. 자색고구마 싹이 한창 나오는 중이다. 물이 많이 주고 온도를 올려도 자색고구마의 싹은 늦다. 강화고구마는 싹이 잘 자라는 중이나 싹이 나오지 않는 것이 좀 된다. 어느 정도 굵고 긴 고구마로 씨고구마를 삼는 것이 좋겠다. 길이 20cm 굵기 6~8cm가 적당할 듯싶다. 상자를 쌓지 말고 바닥에 늘어놓아 싹을 유도하는 것도 필요하다. 낮에는 비닐도 벗겨놓는다. 밤에는 여전히 온상을 유지한다.
4. 모종으로 구입한 양파 보식을 끝냈다. 128구 3판, 384포기. 적양파를 심었던 곳은 포기하고(다른 채소를 심기로 한다) 청양파 자리만 보식했다. 거의 모두 보식한 것 같다.
4월 25일(토)
1. 23일부터 오늘까지 하루에 20판씩 논란용 고시히까리 파종을 마쳤다. 아침에 물이 담갔다가 저녁에 건져놓기로 4일, 담요에 싸서 방바닥에 놓고 아침저녁 뒤집기를 만 2일하고 다음날 아침까지 놓아야하는데 저녁에 확인해보니 싹이 적당하여 밖으로 내 놓았다. 적당하게 싹이 텄다. 싹이 나온 볍씨는 당일 파종분만 가져가고 나머지는 저온저장고에 보관하면 싹의 상태를 유지하면서 며칠간 파종할 수 있었다. 상토는 1포가 모자라 작년에 두었던 것을 사용했다. 파종한 트레이는 온상에 놓고 부직포를 덮어 수분 증발을 억제한다. 논매의 경우 논란볍씨 파종전 논바닥으로 옮기려 싹을 빨리 나오게 하기 위하여 낮에도 전열선을 켜놓았는데 논란은 그렇게 하지 않는다. 싹이 3~4cm로 자라면 역시 논란으로 옮길 예정이다. 가능한 서늘하게 오래 키우는 것이 키다리병을 예방하는 방안이다.
1-1. 23일 아침 논매 고시히까리 볏모를 논매로 옮겼다. 논바닥에 모판깔개를 깔고 30판씩 2줄로 놓았다. 많이 자란 싹은 3~4cm 작은 모는 이제 싹이 시작되는 것도 있었다. 아침에 물을 주고 부직포를 벗기고 저녁에 덮는다. 이틀이 지난 오늘 어린 볏모가 누렇게 변색된 것을 확인했다. 부직포에 닿은 부위가 낮은 온도 탓으로 냉해를 입었다. 잎끝 부분이므로 회복되리가 본다. 내년부터는 부직포를 2겹으로 하든지 부직포 위로 비닐을 더 덮기로 한다.
1-2. 3~4일전 논죽의 볏모의 잎끝이 누렇게 변색되었는데 비절인가 의심했다. 그러나 그런 현상도 논매와 같이 냉해의 일종인 듯하다. 생장점이 지표 1cm안에 있어 죽지 않는다니 회복되리라 기대한다.
2. 23일과 24일에는 볏짚을 묶었다. 사과밭에 85단, 길밭입구에 28단을 놓았다.
3. 23일에는 아티초크 1상자 4cm간격 77알을 파종했다.
4. 23일 옥수수도 2알씩 72구 4판에 파종했다.
5. 23일 애호박2를 42알 파종했다.
6. 24일에는 길밭 감자이랑의 싹이 시작되었다. 논국의 비닐을 덮지 않은 짧은 이랑에는 이미 싹이 나와 있었다. 온도보다는 습기에 의해 싹이 촉진된다.
7. 24일 보리 2차 물주기를 시작했다.
8. 오늘 산밭중하9번째 마지막 이랑의 정리를 끝냈다.
4월 28일(화)
1. 일요일 26일부터 그동안 심은 채소들의 포기정리와 오줌물주기를 하고 있다. 길4쌈배추와 양상추, 길5생채, 길8, 9컬리플라워, 도로7과 입구이랑의 브로콜리, 양파, 길1춘쌈샐류, 길6, 7안쪽이랑의 양배추까지 끝냈다. 포기주변의 풀을 베어내고 주변 흙을 정리한 다음 베어낸 풀을 덮고 부족한 곳은 볏짚을 보충한 후 오줌물을 주었다. 오줌물의 양은 종이컵 1~1.5컵 정도, 포기에 따라 조금씩 차등을 주었다. 약간 얕게 심은 양배추류는 포기 주변에 오줌물을 뿌리고 젖은 흙으로 북을 더 주었다. 4~5일전 먼저 포기정리를 하고 오줌물을 준 쌈배추 4포기는 벌써 성장에 차이를 보인다. 오줌물을 준 덕이라기보다는 포기정리를 해준 것이 성장의 이유라는 느낌이다. 정식한 후 채소들은 아주 무기력하다. 정식후 7~10일간 2~3회 물주기를 하는 동안 주변의 풀들은 왕성하게 자라는데 정식한 채소는 자리 잡기에 바쁘다. 채소들이 몸을 추스르는 동안 주변 풀들이 모습을 바꾸어 정식한 후 10일정도 지나면 왕성한 풀사이에서 아주 무기력하게 보인다. 이때 포기를 정리하여 주변의 풀을 제압해주고 보약을 주면 이때부터 본격적으로 힘은 내는 듯하다.
2. 길밭과 산밭하단에 3번째 전체 물주기를 했다.
3. 오늘 하쌈샐류 1차 청치마, 비타민섬머, 파마그린겨자를 솎았다. 좀 늦어 포기가 많이 자랐다. 재파종한 적축면상추는 아직 어리다.
4. 말라바시금치 청적바우세를 소포트에 6~7알씩 각 20개씩 파종했다.
5. 잎들깨1차 72구 1판을 파종했다.
4월 30일(목)
1. 덥다. 초여름 같다. 서울은 28도까지 올랐단다. 점점 봄이 없어진다.
2. 어제와 오늘 포기정리중이다.
2-1. 길1남혼작이랑의 춘쌈샐류, 길1안이랑 춘쌈잉여분
2-2. 길5북혼작이랑 양상추
2-3. 길8, 9북망이랑 양배추 1차분
3. 어제 아티초크 싹 시작.
4. 오늘 수수 파종 72구 12판, 덩굴 강낭콩 얼룩이/자주색 50구 각2판
5. 오늘 메리골드 이식 64포기 나머지 10여포기는 모판에서 그대로 정식하기로 한다.
6. 하우스 전열선 모두 차단하기로 한다.
7. 오늘 토마틸로 16포기를 길2북토마토이랑에 정식했다. 곁가지가 나오고 수분이 민감하고 키가 크다. 웃자란 포기가 많다. 웃자람을 더 버티지 못할 듯하여 정식하기로 결정했다. 토마토의 특성을 가지면서 원줄기에서 방아다리가 나오는 것을 보면 고추 등의 성질도 가진 듯하다. 고추 등의 지주로는 부족할 듯하여 토마토이랑에 정식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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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이제 밭으로 조금씩 나가겠네요....그런데, 각 이랑마다 간격차이는 왜 두시는거죠?
씨 감자 크기 차이? 아님 수확할 감자 크기 보시려고? 각 이랑 폭이 달라서 간섭 될까봐 그러시는지?
기냥,
1. 심기 힘들어서
2. 거의 동일한 조건이므로 재식거리에 따른 차이를 보려구요.
아직도 밭의 조건을 다 확인하지 못하여 같은 채소도 여기저기 나누어 심어보고 있습니다.
아~~~그러셨군요. 역시 엄청 치밀하시네요
비가 좀 내리다 보니 들력이 활기를 띠네요. 저두 4일날 밭에 가서 여러가지 씨를 직파하였는데, 다음 주가 기다려 집니다.
농부님께서는 모종을 하우스에서 밭으로 이식하시는데, 넘 빠른건 아닌지?
예년에 보면 제 밭인 이동에도 4월에 서리가 와서 모종들이 작살난 해도 있었는데....
그런데 왜 그러셨습니까?
저야 몰라서 한거였지만
지금 홍고추등 몇종은 밭에 이식하셨다했는데,
혹여 서리 내리지 않을까 생각되서요.
이식이란 모종을 모판에서 포트로 옮기는 작업입니다. 밭에 심는 것은 정식이라 합니다.
제가 심는 채소중 가장 추위에 강한 브로콜리를 4월 14일경 처음으로 정식할 예정입니다.
염려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아~~그렇군요
제가 쓸데 없는 걱정을...
농업경영체 등록하는데 직불금등 지원 문제때문에 그랬다는 건가요? 저는 작년에 했는데, 전화상으로 대충했는데,
농부님은 경작 면적이 많아서...아님 자연재배 한다고?
품질관리원도 관행농을 위한 기관인거 같아요, 제 생각으론.........
저뿐아니라 동네사람 모두 자세히 묻습니다. 가구당 10분 이상 소요되는 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