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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네임: canon&zigue
1.유럽여행을 하게 된 동기가 있나요?
원래 여행을 좋아하지 않았는데 한 번 유럽여행 다녀온 이후로 그 마력에서 벗어나기가 힘들었습니다. 막연히 가보지 못한 나라를 찾아 새로운 여행을 계획하고 떠났습니다. 그리고 기회가 되서 2005년에 특히 여행을 많이 할 수 있었습니다.
2.다녀온곳은 어디인가요?
2000년 7월26일-8월9일 :
영국 런던 - 프랑스 파리 - 벨기에 브뤼셀 - 독일 쾰른 - 본 - 뒤셀도르프 - 프랑크푸 르트 - 하이델베르크 - 퓌센 - 스위스 루체른 - 인터라켄 - 융프라우요흐 -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 인스부르크 - 이탈리아 베네치아 - 피렌체 - 로마 - 나폴리 - 폼페이 - 카프리섬 - 소렌토 - 피사
2005년 3월17일-3월27일 : 스웨덴 웁살라 - 스톡홀름 - 예테보리 - 말뫼 - 덴마크 코펜하겐 - 프레데릭스,프레덴스보르,크론보르 성 - 로스킬데 - 오덴세 - 오르후스 - 힛샬
2005년 5월4일-5월9일 : 룩셈부르크 룩셈부르크 - 네덜란드 로테르담 - 큐켄호프 - 암스테르담 - 잔세스칸스 - 아인트호벤 - 덴하그 - 벨기에 브뤼헤 - 브뤼셀
2005년 5월10일-5월12일 : 노르웨이 송네피요르드 - 베르겐
2005년 6월6일-6월24일 : 포르투갈 포르투 - 코임브라 - 리스본 - 신트라 - 파루 - 산안토니오빌라데야 - 스페인 아야몬테 - 세비야 - 알제시라스 - 모로코 탕제르 - 라바트 - 카사블랑카 - 스페인 그라나다 - 세비야 - 코르도바 - 마드리드 - 세고비아 - 마드리드 - 발렌시아 - 바르셀로나
2005년 6월29일-7월30일 : 폴란드 바르샤바 - 크라코프 - 비엘리츠카 - 오쉬비엥침 - 체코 프라하 - 카를로비바리 - 슬로바키아 브라티슬라바 - 헝가리 부다페스트 - 크로아티아 자그레브 - 슬로베니아 류블랴나 - 블레드 - 보히니호수,사비차 폭포 - 오스트리아 필라 - 빈 - 하일리겐슈타트 - 바트이슐 - 오베르트라운 - 할슈타트 - 고사우 - 독일 뮌헨 - 뉘른베르크 - 로텐부르크 - 라이프치히 - 드레스덴 - 베를린 - 포츠담 - 함부르크
2005년 8월1일-8월12일 : 리투아니아 빌니우스 - 트라카이 - 라트비아 리가 - 시굴다 - 에스토니아 탈린 - 핀란드 헬싱키 - 탐페레 - 투르쿠
2005년 8월17일-8월19일 : 노르웨이 스타방게르 - 뤼세피요르드 - 프라이케스톨렌
2005년 8월25일-8월28일 : 노르웨이 온달스네스 - 예이랑에르피요르드 - 올레순 - 트론하임
2005년 9월27일-10월5일 : 스코틀랜드 글래스고 - 에딘버러 - 글래스고 - 북아일랜드 벨파스트 - 포트러시 - Giant Causeway - 벨파스트 - 아일랜드 더블린 - 골웨이 - Cliffs of Moher - 더블린
2005년 10월26일-11월8일 : 프랑스 몽펠리에 - 툴루즈 - 포와 - 쿠사 - 카스텔노다리 - 카르카손 - 알비 - 툴루즈 - 마르세유 - 니스 - 모나코 - 이탈리아 제노바 - 밀라노
2005년 12월 8일-12월12일 : 노르웨이 릴레함메르 - 나르빅 - 트롬쇠
3.여행준비는 어떻게 했나요?
우선 가고 싶은 곳을 정한 다음 비행기티켓부터 구입한 다음 틈날때마다 여행책을 보고 공부를 합니다. 론니플래닛이랑 한국여행책을 번갈아 가며 보았습니다. 론니플래닛은 숙소 찾을때만 이용하고 관광지는 한국여행책을 주로 참고하였습니다. 숙소예약은 하지 않고 가서 찾았습니다.
2000년 유럽여행은 패키지여서 제외하고 2005년에 떠난 여행은 비행기표,기차패스,숙소,식사 다 포함해서 하루에 5-6만원정도 들었습니다. 예를 들면 2005년 7월 한달동안 동유럽,독일,오스트리아 여행하는데 190만원 정도 사용했습니다.
5.환전은 어떻게 했나요?
그 나라로 떠나기 전에 항상 화페를 환전해서 갑니다. 카드 사용 한번도 한 적 없고 전부다 현금 사용했습니다. 만약 동유럽 화폐가 남으면 유로로 환전해서 다음 여행갈 때 사용했습니다.
6.숙소는 어떻게 해결했나요? 그리고 숙소평도 해줄수 있나요?
숙소는 유스호스텔만 이용했습니다. 스페인에서 한인민박 간 적 있었는데 너무 안좋아서 그 다음부터는 유스호스텔만 이용했습니다. 저는 무조건 가장 저렴한 호스텔만 이용해서 시설은 별로 좋지않은 곳에 많이 묵었습니다. 네덜란드 로테르담의 공식유스, 독일 함부르크의 공식유스가 가장 좋았고 노르웨이의 캠핑도 정말 기억에 남습니다.
7.먹는 것은 어떻게 해결했나요?
최대한 빨리 먹고 돈을 아껴서 여행하는 편이라서 호스텔에서 주로 아침 해결하고 점심은 대형슈퍼에서 샌드위치나 빵을 사 먹었고 저녁도 샌드위치나 빵, 아니면 냉동식품(피자,스파게티) 사서 숙소에서 데워 먹었습니다. 그래서 여행할 때는 밥을 못 먹었습니다. 그리고 항상 밤에는 슈퍼에서 그 나라 맥주를 사서 마셨습니다.
8.여행중에 가장 인상적인 것 아니면 만난 사람이 있나요?
혼자 여행 다니면서 가장 재밌는 일은 구경하고 사진 찍는 것이 아니라 외국 친구 만나서 같이 밥 먹고 술 마시는 것, 아니면 그 나라 사람이랑 대화 나누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과정을 통해서 정말 많이 배우고 깨닫는 것 같습니다. 포르투갈에서 만난 호주인 크리스, 슬로바키아에서 만난 미국인 더스틴, 폴란드에서 만난 현지인 필립 등 좋은 분들 만나서 즐거운 여행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9.다음에 가고 싶은 여행지가 있나요?
아프리카가 정말 매력적으로 다가와서 한번 떠나보고 싶습니다. 모로코 갔었는데 너무나 다른 문화에 흥미를 느꼈습니다. 그리고 남아메리카 페루,볼리비아,칠레 등도 가보고 싶습니다.
10.카페내에 닉네임은 어떻게 해서 만든건가요?
파헬벨의 캐논 변주곡 좋아해서 즉흥적으로 만든 것입니다. 별다른 의미없는 단순한 이름입니다.
11.나중에 떠나는 분들에게 특별히 하고 싶은 말씀이 있나요?
고민하시지 마시고 지금 바로 비행기 티켓을 구입하세요. 저도 티켓만 사니까 어떻게든 떠나서 즐겁게 돌아다닌 기억이 납니다. 그 나라의 낯선 공기를 마시는 그 순간, 머리 속의 근심,걱정은 사라지고 여행의 세계로 빠져듭니다. 사진과 기념품이 아닌 대화를 통해 배워가는 여행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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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2005년에는 여행의 마력에 푹! 빠지셨군여~ㅋ 사진 멋지네여~ 바위산이 그림 같기도 하고...^^ 글 잘 봤어여~^^
와~ 멋지십니다^^ 저도 이번 유럽배낭여행을 통해 많은 것들을 느끼고 여행이란 것에 많은 감정을 느끼고 왔음 좋겠어요. 아니 꼭! 그럴 껍니다^^
멋지십니다.^^ 좋은글 감사합니다.^^
정말 부럽습니다..... 저도 잘 할수 있을지....
저도 이런 스케줄을 올해는 짤수있으런지..^^
여행준비를 하는데 어떻게 해야할지 막막했는데 도움이 됩니다. 와, 혼자 하는 여행 ...유럽은 처음이고 여러나라라서 좀 걱정이 앞섭니다. 아프리카의 꿈도 이루시길!
저는 귀가아파서 비행기 타는게 너무너무 무서운데,,,,,ㅠㅠ 너무 멋져요......부럽삼.....
혼자서 다녀오신건가여? 전혼자서 갈려고 하는데... 사진찍어달라고 부탁하면 다들 사진기 들고 튄다고 하더라고여;... ㅋㅋ 글공 전 여행이 첨이라서그러는데 자세한것좀 가르쳐주실수 있나여?
진정 여행을 아는 분이시네여~ 첫사진도 너무 멋지네여^^
좋은 게시물이네요. 스크랩 해갈게요~^^
멋지네요...근데..그렇게 많이 다니면...돈도 많이 들었을텐데..부럽삼...저도...꼬옥 가볼께요..
좋은 게시물이네요. 스크랩 해갈게요~^^
where there is a will, there is a way, 뜻이있는곳에 길이있죠. 화이팅이에용~
완전 멋져요~ 사진 퍼갈게요~ 아웅 산에 가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