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3일 전남 담양 남도대학 서킷에서 열린 라피콘배 오프대회에 다녀
왔습니다...
사무실과 자동차에서 시원한 에어컨에 길들여져 있어서인지 이날 내리 꽂는 햇빛과
더위는 가히 살인적이었습니다. 더워서 사람이 죽을수도 있겠구나...이런 생각이
번뜩 생각날 정도로...
버기 6개조, 트러기 2개조,1/10트럭.몬스터 트럭 통합전 2개조 총 70여명의 참가로
경기가 치러졌습니다...
워낙 더운날씨와 급변했던 날씨 때문에 엔진이 트러블을 일으키거나 조종대에서의
집중력 저하로 리타이어가 속출했고 힘든 경기를 치러야했습니다. 우리팀도 예외 없이
시시각각으로 변하는 엔진셋팅값에 시달려야 했고 더운 기온과 복사열의 가혹한 조건에서의
엔진 부담이 경기에 많은 영향을 주었습니다...A메인 경기(15분)중 류인각,나광호 선수의
엔진 트러블로 인한 시동꺼짐,성홍경 선수의 과열등 약간의 흐트러짐을 허용치 않는 아주
힘든 경기였습니다...
트러기 부분은 칼을 갈았던 조성기선수가 깔끔한 주행으로 우승을 차지했고 알씨라이프
전홍완 선수가 2위,요즘 줏가를 올리고 있는 팀오프드라이버의 임춘택 선수가 3위를 차지
하면서 마쳤습니다.
1/10트럭과 몬스터의 통합전으로 열린 트럭 통합부분은 담양 남도대 서킷에서 내리 3연패를
달성한 대전 RCDJ의 박재범 선수가 우승을 차지했고 광주 GJRC의 조중현 선수가 2위,팀오프
드라이버의 조동희 선수가 3위를 차지했습니다...
오프의 꽃 버기부분은 트러기부분을 우승했던 칼있으마의 조성기(코리아 알씨)의 우승,그리고
팀오프드라이버의 조동희 선수가 2위,미소가 아름다운 진호코리아의 최병훈 선수가 3위를 차지
하며 더운날 폭발하듯 넘치는 열정을 발산하며 대회를 마감했습니다.
참기힘든 더위에 그것도 AMB실(거의 사우나 수준)에서 맛갈나는 경기진행을 해준 이현진,최찬우님
그리고 원만한 대회진행을 땀흘려준 준하비 장사장님,라피콘 추이사님,권오준 하비 권사장님께
감사 말씀 드립니다...
더불어 그 뜨거운 서킷을 지배한 참가 선수 모두 고생하셨습니다...
우리 팀 모두...그리고 오로지 마샬로써 지원해준 서원준,신경훈,홍정의님께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첫댓글 대회 소식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사진들을 보니 더위 때문에 정말 고생들 많이 하신것 같네요. 저도 주말에 반월에 갔었는데 제 몸 더운건 둘째치고 엔진 세팅이 조금씩 변해서 고생... 클러치 유난히 열받아서 고생... 암튼 한여름은 RC에도 무리가 가는 날씨인것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