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순이가 공짜표 구했다해서 상암동 CGV에서 파이터란 영화를봤단다
사실 요즘은 영화란 매체가 감동을 주지도않지만 현구도 안간다하니 나갈까말까 고민되더러구...
문순이 성의도있고 모 쭈씨랑 인상이랑 당구나 한껨할려고 토욜저녁 쫄래쫄래 지하철 타고 나갔었었지
근데 쭈씨도 안온다네^^; 예약한자석이 두자리나 비었고 동주엄마를 급히 모셔서 한자리채워 영화를 봤는데
예상외로 영화가 갠찬더구만 내용은대충 가족애 결단력 그리고사랑~ ㅋ친구는없네
중간중간흐르는화이트스네이크에 HERE I GO AGAIN
어린시절 같이했던 커버데일 형님 목소리도 압권이었지만
형에말을듣고 역전KO승 하는장면과 마지막 실제 주인공형제 모습은 감동으로 남는구나...
근데 문순이녀석 영 재미없었다네 되려 동주엄마 나만큼 감동적인듯^^;
글쎄 내가 나이들면서 아줌마 취향이되나 ㅋㅋㅋ
영화끝난담 동주엄마 보낸뒤 성호내가게로 몰려가 일찍 문닫고 한께임 벌렸는데
성호가 광분해 파이터 삼인조는 새됐당 ㅋㅋ
첫댓글 ㅎㅎㅎ..갔으면 나도 새될뻔했군...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