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풍 갈 때 도시락, 간편한 식사 대용, 세계 속의 대표 한국음식 등 다양한 목적으로 소비되는 김밥을 오늘의 메뉴로 선택했습니다.
오래전에는 단무지, 시금치, 계란, 햄 등 내용물이 단출하고 종류도 한두 가지에 불과했지만 약 십여 년 전부터 재료와 종류가 다양해져서 입맛이나 느낌에 따라 골라먹는 재미까지 생겼습니다.
오늘도 백선생님의 도움을 받아 가족들이 먹어보지 못한 종류이면서 입맛에 맞을 만한 김밥으로 메뉴를 선정합니다.
그동안 만들었던 김밥과 달리 부재료 선정부터 조리법까지 모두 생소하다 보니 백선생님의 설명을 하나라도 놓칠세라 TV 화면에서 눈을 떼지 못하고 집중해서 경청합니다.
하지만 전문 셰프가 아니고는 방송을 한 번 보고 따라 하기 힘들기 때문에 선생님들이 레시피 관련 자료를 스크랩해두고 가족들이 요청 시마다 상세한 설명과 더불어 시범을 보여줌으로써 자신감을 가지고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김밥 속재료는 단무지, 우엉 등 기본 재료 외에 매운 고추어묵볶음, 순한 어묵볶음, 매운 건새우볶음, 순한 건새우볶음 등 다양화해서 입맛에 따라 다르게 만들 수 있도록 합니다.
먼저 기존 레시피대로 두어 개 만든 후 가족들에게 한 조각씩 맛보게 해서 자신의 입맛에 맛는 속재료 종류와 양을 파악케 합니다.
그리고 선생님의 도움을 받아 각자의 입맛에 따라 속재료를 달리해서 본인이 먹을 김밥을 직접 만듭니다.
개별 맞춤 김밥이라 만족도가 매우 높고 맛이 없을 수가 없습니다. 너무~ 너무~ 맛있어요~!!
#백종원 #건새우김밥 #어묵김밥 #맞춤김밥 #하늘사랑장애인주간보호센터 #화순군 #전라남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