維摩詰所說經 卷下.
十 香積佛品
자 앞에 조금 읽어 볼까요!
於是에 舍利弗이 心念호대 食時欲至하니 此諸菩薩이 當於何食고하더니
時에 維摩詰이 知其意而語言호대 佛說八解脫하시고 仁者가 受行이어늘
豈雜 欲食而 聞法乎아 若欲食者인댄 且待須臾하라
當令汝로 得未曾有食하리라.
여기까지 만요
향적불품 제 10권 그랬습니다.
여기서부터 유마힐소설경, 원 제목이 유마힐소설경입니다.
유마경이라 하지만, 유마힐소설경, 권하입니다.
상권, 중권, 하권 이렇게 셋으로 나눠졌어요.
1, 2, 3권, 했을 때 여기서부터 3권입니다.
3권인데 책으로 나눠진 거고, 원 권수는 10권이네 10권
그런데 불교 책, 동중국에서 만들어진 제도이지만
불교 책에 요즘은 보통 우리나라에서 책을 만들 때,
한 책, 일책, 이게 일책입니다.
그러니까 우리는 한권이라 하는데, 원래 만들었을 때 묶는다고 하는
왜 보면, 우리나라 서적은 여기에 실로 뭐 되어있어요? 묶었지요.
그게 책입니다, 묶었다 소리입니다.
한 묶음 책을, 책자를 쓰면 한자는 “冊”, 저게 묶었다 소리거든요
그런데 이게 일책이고, 요즘은 일책 그렇게 안 부르지요,
책이라는 말, 한권이라고 부릅니다. 원래는 그게 안 맞는 말이어요.
일책이라고 해야 맞는데
옛날에는 일책으로 묶고, 이 안에 여러 권을 넣었어요.
그래서 한 책속에 3권이 들어갈 수도 있고, 4권이 들어갈 수도 있고
10권이 들어갈 수도 있습니다. 일 책속에
그리고 불교에서 책 말고 권도 있고, 권은 보통 책 몇 권 몇 권
600부 반야경하면 책이 600 권입니까? 600책입니까? 600책이 안됩니다.
어떤 분들은 600부 반야경하면
책이 이렇게 메어진 것이 600권인 줄 알아요.
그게 아니고 600부 반야경도 한글 대장경에서 책으로 만든 것은
아마 한글로 풀이한 게 6권인가? 7권인가? 그 정도 될 것입니다.
그러니까 책하고 권하곤 다르다는 것
그 다음에 품이 있어요. 향적불품, 무슨품, 보살품, 보시품,
품은 그 한 단락 안에 의미를 다르게 둔 것을 나눠놓은 겁니다. 품입니다.
또 절도 있습니다. 절은 아주 좀 긴 소절이 있고, 장절이지요.
긴 것이 있고, 짧은 것이 있고, 그건 보통 잘해봐야 일절하면 10페이지정도
일절 또는 작으면 몇 줄이 일절이 될 수도 있습니다.
그 다음에 단이 있는데 단은 잘 쓰진 않습니다.
몇 절, 몇 절 그런 말 쓰잖아요.
몇 장도 있어요. 일장, 이장, 삼장, 글章 장자를 씁니다. 일장 몇 절,
그래서 예컨대 향적불 품에 제1장 10절,
그렇게 하면 딱딱 구분이 되어서 어느 것이 어떤 글이 있는지 알 수 있지요.
옛날에 중국에나 우리나라나 이런 책 있었을까요?
예를 들어서 천 년 전에 책 이렇게 맺습니까? 어떻게 했어요?
나무? 두루마리, 해인사 팔만대장경 있지요.
그건 책으로 매게 되어있는 경이 아닙니다. 이만한~~
그랬다 하잖아요, 어느 시골 할머니가 와서 들여다보고
팔만대장경 빨래판같이 생긴 거, 아주 똑 같아요 빨래판하고
그게 두루마리이어요. 묶어가지고 두루마리로 해서 한쪽에 끼워가지고
이렇게 넘겨보는 거라, 그러니까 얼마나 불편해
책을 이렇게 맨 것은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이게 얼마 안 돼요.
잘해봐야 5~600년, 옛날엔 다 두루마리입니다.
유럽도, 유럽은 종이가 있었습니까? 없었습니까? 당연히 없었지요.
유럽 뭐로 사용했을까요? 어디다 글 썼습니까?
가죽에다 양피, 양 잡아서 가죽을 얇게 켜서 그기에 썼어요.
양가죽에다 날日자를 썼어, 잡아당기면 무슨 자가 됩니까?
갈曰 자가 되지요, 그래서 옛날에 쓰는 말이 있어요. 중국도 썼습니다.
그거 “양피에 가로왈” 그러거든요
글 뜻도 모르고, 날 일자 써 놨는데,
가로왈자로 읽는다 이거여요. 늘려졌는데,
절에서, 강원에서 흔히 쓰는 말도 있습니다.
공부하려고 보니까 한문자 위에 무슨 점이, 하나 붙어있어요
그 자를 찾아 쓰려고 옥편을 아무리 찾아도 찾아지나
그 점 무슨 점입니까? 파리똥이어요.
파리똥이 앉았는데, 글자 뭔 줄 알고 몰라서 찾는데
그래서 뭐라 하냐면 파리똥 학생,
그러니까 이 한자나 글자나 이런 절, 소, 무슨 논, 초, 찬
이런 수도 없이 많이 생겨난 것이 옛날에 기준이 사실상 없었습니다.
요즘은 기준이 딱 정해져 있습니다. 아세요?
예를 들어서 기신론을 가지고 대학원에 학생에서
동국대학교 학생, 고대 학생, 서울대학교 학생들이 대학원에서 뭘 써서내
석사학위 받으려고 그걸 뭐라 그래요?
“논문” 딱 정해져 있습니다.
그런데 옛날엔 이름이 정해지지 않고 논이라고 쓴 사람도 있고 또
거기에 의미는 또 다릅니다만 논문한데다가 뭐를 또 붙여요
찬이라고, 또 소라고도 해요.
거기다 뭣을 옆에다가 주문을 하나씩 달아놨어 그걸 초 라고해요
요즘은 논문으로 딱 정해서 논해서 쓴다.
한 장이 나오든 두 장이 나오든 열장이 나오든
이만한 책이 한 권이 되던 논문 그렇습니다.
그래서 구사론, 아비달마론, 이 논한 것은 부처님 말씀이 아니고
부처님 경전에 있는 말씀을 논 한 겁니다. 요즘 논문 쓰듯이
자! 여기에 내용 볼까요.
於是에 舍利弗이
이때에 사라불이
心念호대
마음속으로 생각하였다.
食時欲至하니
밥 먹을 때가 됐는데 공양할 때가 됐는데 그런 뜻입니다.
食은 밥식자지요. 밥을 먹고자 할 때가 이르렀다 그런 말이지요.
此諸菩薩이
여기에 모든 보살들이
當於何食고하더니
어찌 어찌 다 먹지?
그러니까 유마힐 거사 있는데
보살이 한두 보살이 아니라 수백 천 보살 다 있는데
저 사람들이 밥을 다 어떻게 먹을까? 그렇게 걱정하는 거여요
時에
때에
維摩詰이 知其意而語言호대
유마가 그의 생각을 읽고, 유마힐이 그의 생각을 알고 말씀하시기를
佛說八解脫하시고
부처님께서는 여덟 가지 해탈법에 설하였으니
부처님이 여덟 가지 해탈 법을 설한 게 있습니다.
공양해서 자유스럽게 하는 것, 모든 안이비설신의를 끊는 해탈
이런 모든 하고자하는 것에서 벗어나는 것을 팔해탈이라 그럽니다.
仁者가 受行이어늘
어진이 여기서는 수행하시거늘
豈雜 欲食而 聞法乎아
어떻게 欲食而(욕식이) 공양하고자 하는가?
법문은 들으면서 밥 먹을 생각만 하는가? 그런 뜻입니다.
인자께서는 사리불을 그렇게 부른 겁니다.
어진이께서는 아라한께서는 어떻게 법문 들으면서 밥 먹고자 하는
쓸데없는 생각을 하십니까?
그러니까 타심통한거지요? 벌써 다른 이 마음을 안거여요.
저도 여기서 알잖습니까.
여러분들 12시 반 정도 되면, 시계도 쳐다보고 언제 안 끝나는가!
얼굴을 다 읽어지거든, 유마힐 거사도 다 알고 계신거야.
若欲食者인댄 且待須臾하라
만약 공양을 하고 싶을진인 데는
且待須臾하라
잠깐만 기다리세요.
當令汝로
마땅히 너로 하여금
그런데 중국에선 한문 글자가
여러분 그걸 아셔야 돼요, 경칭이 없습니다.
상대를 얘기할 때 무조건 너 여(汝)자를 씁니다.
영어에서 You를 우리말로 뭐라고 번역해요 "당신" 그러잖아요.
아버지가 그랬습니까? “Are you” 하면 한국 사람은 당신이 그랬습니까?
그렇게 번역하면 안 되잖아요.
그냥 You는 상대방을 지칭한 말로 생각하면 됩니다.
그런 뜻이 한자에서도 너 여자는 우리가 편리하게 이해하기 위해서
너라고 표현했지만 그게 반말이 아닙니다. 그냥 상대방을 지칭할 뿐이어요.
그대, 너, 마땅히 우리말로 번역할 특별한 게 없어요.
得未曾有食하리라.
미증(得未) 일찍이 없었던 공양을 얻게 하겠습니다.
사리불께서 지금까지 잡수지 못했던 공양을 들게 하겠습니다.
우리말로 하면 점잖하게 이렇게 한 겁니다.
그 다음 구절이 원래 제목이 하나 더 있어야 돼요.
뭐냐 하면, '유마힐이 향적 세계를 시현하다.'
그러니까 향적 세계를 유마힐이 시현을 해 보는 거여요
나타내 보여 주는 거라
維摩詰 香積世界를 示現하다.
時에 維摩詰이
이때 유마힐이
卽入三昧하사
바로 삼매에 들어서
스님들 법문하실 때 보면 삼매에 먼저 들잖아요. 입정 그러잖아요.
먼저 삼매에 들고 법문해야지, 시끄럽게 있다가 바로 연설하면 이상하잖아요.
불교 설법 차제에 입정하는 것 참 좋은 방편 같아요.
以神通力으로 示諸大衆호대
신통력으로서 모든 대중들에게 보이되
上方界分으로 過四十二恒河沙佛土하야
모든 대중에게 보여주는데 어떻게 하냐하면 상방으로 위세계로
상방계 했으니까 상방세계입니다.
상방세계를 분해서 나눠가지고 42향하사 불토를 지나
그래서 저도 향하사를 어떻게 해석해야 될지는.....
아마 학자들 마다 전부 다 다를 거여요.
별 세계 말하는 건지, 지금으로 말하면 한 은하계를 말하는 건지 모를 겁니다.
은하계도 보면 한 단락으로 같은 데가 많잖아요, 한 구역이
그래서 여러분들 좀생이 별 아세요? 우리가 좀생이
그게 초저녁에 잘 보이든가, 여름날 초저녁에 하늘 쳐다보면
북두칠성별 있잖아요. 북두칠성별 손잡이 쪽인가 끝에 쪽인가
조그만 별이 여남은 개 뭉쳐있는 게 있어요.
시골에 안살아 모르는구나! 얼굴 보니까, 그걸 좀생이 별이라고 배웠는데
무슨 별, 무슨 별 사자자리니, 전갈자리 서양사람 그렇게 했어요.
우리가 봤을 때는 1cm안에 다 들어있어요
그런데 과학자가 들어가서 보니까 이별과 이별
우리는 평면으로 보였는데, 보니까 이 별하고 이 별하고 떨어진 거리가
그야말로 우리가 여기에서 해 가는 것 보다 더 멀어,
얼마나 멉니까? 별과별사이가
은하계에 속해있는 별이 말 그대로 수 억 천만 개인데
이것을 향하사 불토라고 하는 건지,
얼마의 거리를 향하사 불토라고 불렀는지 그건 모르겠어요.
그런데 분명한 것은 천상세계를 말한 거니까
지구의 어떤 여러 밖의 나라들을 말하는 게 아닙니다.
지구를 말한 게 아니라 천상 세계를 말한 거여요. 여기
有國하니
나라가 있는데
名衆香이요
이름이 중향 국이다. 그런 뜻이어요.
무리衆, 향기香자
佛號는 香積이라.
그러면 한문으로 돼 있는데 어떻게 된 것이냐 하면
이 유마경은 샨스크리트로 되어있는데
이런 것은 번역할 때 고마라지바가 번역할 때
샨스크리트의 음을 그대로 쓰자니까
중국글자가 그 음을 낼 수가 없어, 뜻을 왜 우리나라도 그런 게 있잖아요.
1234할 때 4를 우리가 뭐라 그래요 영어로?
four 발음을 우리가 글자로 쓸 수가 없습니다.
우리가 할 수 없이 포 라 하는데
포 라 하면 세상 사람들은 대충 알아듣지
그 사람들은 포라 안 씁니다. 풔, 풔
그러니까 원 투 퍼
다른 걸로 내가 설명해 드릴게요.
O자가 있습니까? O자 쓸 수 있어요? 우리 발음은 합니다.
영길아, 영창아, 영상아 할 때
내가 왜 그런가 하면 우리 시골에 사는데, 연 씨 집안이 있었는데
연 연길, 연 영창, 연 영수 있는데
영수라 않고 령수야! 그랬는데,
한글로 쓸려고 보니까 O자를 못 쓰겠는 거야, 영자가 없는 거야.
그래서 일찍이 저는 우리가 쓸 수 있는 언어 속에 발음이 나는데
까먹고 못쓰게 만든 선조들이 있다.
세종대왕은 다 만들어놨어, 만들어 놨는데 그걸 못쓰게 만들었단 말이야
아래 고 아래고 그렇습니다.
내가 한글학자가 아니라서 모르겠는데 저 세모난 것이 으~~야
그런 발음일거여요.
그러니까 저기에 비밀이 있을 거여요.
그걸 우리가 쓸 수 있는 발음을 낼 수 있는 거
그래서 한문자로 샨스크리트의 음을 쓸 수가 없어
그렇다고 샨스크리트 쓰면 중국 사람도 무슨 글자야 모르고
그래서 뜻으로 번역해 놓은 겁니다.
샨스크리트의 뜻으로 된 것이 중향이다
불호는 향적이라 그래요. 향적불 향적 부처님
今 現在 其國호대
그 나라에 현재 있는데
香氣는 比於 十方諸佛世界
향기가 시방 모든 세계에 다 펴져서
人天之香컨댄
인천의 향기가 다 난다.
거기는 사람들마다, 하늘 사람들 모두가 다 향기가 나야
最爲第一이라.
인천향기가 온 우주법계 제일이라 말이지요.
최위제일, 가장 제일이 됨이라
彼土에
불국토에는
無有聲聞辟支佛名하고
그 불국토에는 성문벽지불이 없다 그런 뜻입니다.
성문 벽지불 확실히 알지요? 어떤 뜻인지
성문은 부처님 법문만 듣고 금방 잊어버리고,
벽지불은 저 산속에서 조금 깨닫고 내가 최고라고 하는 것이 벽지불입니다
여러분들 나한 있지요, 나한이 벽지불이어요. 저 산속에
여러분들 나한 기도하러 다니잖아, 나한기도하러가면 어떤 기도 하냐면
우리 장사하는데, 장사가 그냥 잘 되서 이번 달에 운수대통하게 해주시오
저 운문사 가면 나한전 있잖아요. 사리각, 사리각이라 그래요
각자가 뭡니까? 왜 사리 각이라 했을까요? 모르시는구나!
임금이 딱 계신 곳을 뭐라 그래요, 전자를 정사를 붙여 “근정전”
정전이라 그래요 바를 正자를 써서
그 부속건물은 뭐라 그래요, 팔정 각, 그 각이라 그럽니다.
그래서 옛날 우리나라는 임금을 폐하라고 못 썼습니다
폐하는 황제만 폐하를 쓰고 전하 그랬어요.
전하라고 쓰다가 고종황제가 황제가 되어서 폐하라 썼어.
순종황제 때 나라를 잃자, 일본사람이 너희 이제는 전하라고 쓰지 마!
왕도 아니야! 각하라고 써!
신하다 이 말이야 그것도 모르고 박정희 대통령각하, 이승만 대통령각하
말이 안 되잖아요. 신하란 뜻인데
그러니까 하려면 이승만 대통령 폐하 그렇게 하면 되는데
그래서 사리 각은 운문사에 딸린 전각입니다, 그런 뜻입니다.
암자도 아니어요. 그냥 독성각 그러잖아요. 산신각 그러듯이
집 한 채 지어놓고 이렇게 모셔놓고 있는데 각이라 했어요.
요즘 사리 암이라 했든가, 아직도 사리 각인가 사리 암 그래요?
이젠 암으로 격상해도 돼요, 스님들 비구니스님들 살고 그러니까
많이 갑니다. 엄청 갑니다. 부산사람들
그래서 나한전 벽지불을 명하고
唯有淸淨大菩薩衆하야
거기엔 오직 청중 대보살들만 있어요. 소보살은 없어
어떤 것이 대보살 소보살 이냐면 마음이 맑고 덕 있고 넉넉하고
남을 이해할줄알고 나를 낮추는 사람을 보살 대보살입니다.
佛爲說法하시며
대중보살이 있는데 부처님께서 늘 그들을 위해서 설법하시며
其界一切가 皆以 香作樓閣하며
거기 세계에 일체 모두가 다 와서 향으로 누각을 지었으며
이 작할 때 지을 作 했잖아요.
經行香地하고
걸어 다닐 때 어디로 밟고 다녀요?
향기 나는 땅을 밟고 다녀요. 야! 정말 좋겠다.
우리는 어떤 땅을 밟고 다닙니까?
우리가 사는 땅을 뭐라 부르는 줄 아세요? 경전에서 예토(穢土)라 그럽니다.
예자가 무슨 예자여요 더러울 穢자, 똥내 나는 그런 땅이란 뜻이어요.
苑園皆香이며
원원이 다 향기다
이 원자 앞에 원자하고 뒤에 원자가 뭐가 다른 줄 아세요?
앞의 원자는 정원이란 뜻이어요. 정원
그러니까 가꾸어서 사람이 꽃도 가꾸고, 나무도 가꾸고, 가꾼 원이고
뒤에 원자는 동산원자입니다.
큰 산이 아니고 조그마한 동산처럼 되어있는데
거기도 정원처럼 참 좋아, 그래서 그 원자를 씁니다.
이 정원이나 저 정원이나 모두가 다 향기가 나며
其食香氣는
거기에 모든 먹는 향기들은 공양하는 향기들은
周流十方無量世界라.
주류시방무량세계에 다 퍼져 있다.
時에 彼佛이 與諸菩薩로 方共坐食이러니
때에 그 나라에 부처님들께서 모든 보살들로 더불어, 함께 그런 뜻이어요.
바야흐로 함께 앉아서 공양 하시이러니
그때 공양하시는데 그런 뜻이지요.
有諸天子호대
거기에 천자가 있으되
皆號香嚴이라
다 이름이 향엄이다.
그 천자이름이 전부다 향음으로 다 똑같지요
무슨 향엄, 무슨 천자 향엄, 그러겠지요.
悉發阿耨多羅三藐三菩提하야
모두 아뇩다락삼먁삼보리를 발해서
供養彼佛과
모든 부처님들과 공양함과
及諸菩薩을 此諸大衆이 莫不目見이러라.
그 모든 보살을 여기에 모든 대중이
막불목견(莫不目見)이라 보지 못함이 없음 이러라
목견이니까 눈으로 보지 못함이 없다니까, 다 볼 수 있더라
다 보살들과 부처님과 천자들이 함께 공양하는 것을 볼 수 있겠더라
그런 얘기이지요.
(이어서~~~~)
(2010년 6월 24일 대각사 선불교대학 8기에서)
녹취:대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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