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는 예수님의 십자가 보혈을 모독하고 타락천사 루시퍼에게 영혼을 파는 장면을 담은 뮤비를 찍은 뒤 세계적인 스타로 발돋음한 아이돌 방탄 소년단의 최근 뮤비 DNA의 첫 장면이다.
수비학 666에 맞춰 지난 18(6+6+6=666)일 18시에 발표한 이 뮤비의 맨 앞 부분은 전시안이 연상되는 하늘의 모습에서 시작해서 역시 한 멤버의 한 쪽 눈을 보여주는 장면으로 시작되고 있다. 뮤비를 보는 사람들에게 전시안을 각인시키기 위해 연출된 장면임을 알 수 있다.
일루미나티가 기뻐하는 뮤비 피땀눈물을 발표하여(아래) 세계적인 스타가 된 방탄소년단이 9월 18일 18(999)시에 발표한 이번 뮤비 DNA에서는 전시안으로 DNA(유전자)가 변형된 자신들의 모습을 전면에 내세웠다.
방탄소년단은 타락천사에게 영혼을 팔고, 예수님의 십자가 보혈을 깔고 앉아 모독하는 '피땀눈물'이라는 뮤비를 찍어 일약 세계적인 스타로 등극하였다.
먼저, 일루미나티 수비학이라 할 때 수비학에 해당되는 영어 Numerology는 ‘숫자로 보는 점’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는데, 타락천사들을 섬기는 저들은 9, 11, 13, 666과 같은 특정한 숫자들을 신성시 여기며 각 숫자에 의미를 부여하고 있는데, 특별한 행사를 치룰 때면 바로 이런 숫자들이 조합된(수비학으로 계산된) 날들을 택일하곤 한다.
우리나라에서도 미신을 섬기는 사람들이 이사를 하거나 결혼식을 할 때, 그리고 심지어 아이를 낳을 때도 무당에게 찾아가 손 없는 날로 택일하는 것과 같은 개념으로 이해하면 될 것이다.
두 번째는 상징에 집착하는 이유인데, 상징이라는 것은 어떤 단체 혹은 개인의 이념이나 신앙을 하나의 도안으로 집약해놓은 것을 말하는데, 십자가가 교회의 상징으로 쓰이는 것처럼, 전시안, 피라미드 등이 일루미나티의 대표적인 상징이라 할 수 있다.
전시안은 일루미나티들이 기다리는 저들의 메시아(적그리스도) 호루스를 상징하고 있고, 피라미드는 이 호루스가 오면 다스리게 될 피라미드와 같은 계급 사회 바로 New World Order를 상징하고 있다.
이런 상징들을 여러 매체들을 통해 반복적으로 노출시킴으로 대중들은 자신도 모르게 그 상징이 담고 있는 사상과 어젠더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게 된다.
요 몇년 전만해도 외눈박이는 흉악한 괴물로만 취급되었는데 영화 미니언즈가 나온 이후로부터 외눈박이는 우리 주변에서 아주 친근한 존재가 되고 있다. 또 몇 년 전부터 일루미나티의 피라미드 사회를 홍보하는 프로듀서 101을 방영한 결과 지금은 청소년들 사이에 능력과 신분으로 나뉘어지는 피라미드와 같은 계급 사회를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이처럼 상징은 어떤 특정한 이념이나 어젠더를 주입시키는데 효과적일 뿐 아니라, 오컬트 신앙을 믿는 일루미나티들은 특정한 의미를 담은 상징 자체가 일종의 부적처럼 영험한 능력이 있는 것으로 믿고 있다.
이런 상징들이 주변에서 더 많아질수록 더 큰 능력이 나타나 자신들이 추구하는 세상이 온다는 믿음을 가지고 있는 것이다. (예전에 노태우 대통령이 후보시절 대통령 선거 전에 무당을 찾아갔는데 곳곳에 부처상을 많이 세우면 대통령에 당선될 수 있다는 말을 듣고, 십원짜리 동전 뒤 다보탑 안에다 불상(돌사자?)을 새겨 넣어 수 십억개를 유통시킴으로 정말로 대통령에 당선되었다는 일화가 있다.)
바로 이런 이유 때문에, 일루미나티들은 자신들이 신성시 여기는 숫자 666과 전시안을 홍보하는데 앞장을 서고 있는 방탄소년단에게 그 댓가로 부와 명성을 주고 있는 것이고, 같은 이유로 2012년 6집 앨범을 발표하면서 3 만 개의 전시안을 보여주는 퍼포먼스를 펼친 싸이에게 부와 명성을 준 것이다.
한 마디로 상징과 숫자는 오컬트 신앙을 가진(미신을 믿는) 일루미나티들에게는 그 자체가 중요한 신앙의 대상인 것이다. 신앙의 대상이기에 중요한 날짜를 택할 때마다 수비학을 동원하는 것이고 또 강박적으로 일루미나티의 상징들을 퍼뜨리려 하는 것이다. 이런 상징들이 세상에 가득찰 때 자신들의 세상이 도래한다는 믿음을 가지고 있는 것이다.
싸이가 666과 전시안 상징을 선전함으로 세계적인 스타가 된 것처럼, 방탄소년단도 666과 전시안 상징을 내걸고 세계적인 스타로 발돋음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