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WBC 야구대회의 준우승은 정말기적같은 일이었다.
메이저리거들이 대다수 참가한 세계야구대회에서 세계2위는 크게자랑할만하다
지금부터47년전인 1962년도에 우리나라에 일본프로야구 도에이훌라이어스팀및
미국메이저리그 디트로이트 타이거스팀이 친선경기차 내한하였다
나는 이경기를 중학교때 동대문야구장(그당시에는 서울운동장)에서 관전하였다.
도에이팀이 초청된것은 그팀에 재일교포강타자인 장훈과 우리나라해외야구 진출
1호인 백인천(전MBC청룡 초대감독,롯데감독역임,현재SBS일본프로야구 해설위원)
이 소속되어있기 때문이었다
백인천이 일본 프로야구에스카웃된 계기는 1960년도 경동고교는 전국고교야구대회를
휩쓸며 전승무패의 금자탑을 세웠다,국내에서는 대적할팀이 없었으며
지금까지 전승무패팀은 없었다.
이와같은 성과로 경동고교는 일본에 초청되었다.
단일고교팀으로 일본에 원정간 경우는 현재까지도없었으며,
그이후 고교선발팀으로 일본에 간경우는 몇번 있었다
그당시 일본과 격차가상당히 많이 났던것에 비해 경동고는 일본의우수한고교팀과
대전에서 3승2패의 비교적 좋은 성적을 올렸으며,백인천은 홈런을 치는등 맹활약
결과 일본프로야구에 스카웃되게 되었다
하여튼 우리국가대표팀과 일본프로야구팀과의 경기는 일본팀에서 1군후보및
2군선수로구성된 선수들과의 경기에서 속된말로 우리팀을갖고 놀정도였다
엄청난 수준차가 존재했다.
일본팀과의 경기가 이럴진대 하물며 미국프로야구팀과의 경기는
더말해 무엇하겠는가
40여년이지난 지금 일본과의수준차는 백지장 하나의 차이이며
메이저리거들과의 경기에서 우리가 이겻다는 사실은 참으로 대단한것이다
앞으로 제3회 WBC대회에서는 반드시 우승할것이다.
대한민국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