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인사장경판전(脩多羅藏) 가야산 중턱에 자리잡은 해인사는 통일신라 애장왕 3년(802)에 지은 사찰로, 왕후의 병을 부처의 힘으로 치료해 준 것에 대한 감사의 뜻으로 지었다고 한다. 우리나라 3대 사찰 중 하나이며, 8만대장경을 보관하고 있기 때문에 법보사찰이라고도 부른다.
장경판전은 고려시대에 만들어진 8만여장의 대장경판을 보관하고 있는 건물로, 해인사에 남아있는 건물 중 가장 오래 되었다. 처음 지은 연대는 정확히 알지 못하지만, 조선 세조 3년(1457)에 크게 다시 지었고 성종 19년(1488)에 학조대사가 왕실의 후원으로 다시 지어 ‘보안당’이라고 했다는 기록이 있다. 산 속 깊은 곳에 자리잡고 있어 임진왜란에도 피해를 입지 않아 옛 모습을 유지하고 있으며, 광해군 14년(1622)과 인조 2년(1624)에 수리가 있었다.
앞면 15칸·옆면 2칸 크기의 두 건물을 나란히 배치하였는데, 남쪽 건물은 ‘수다라장’이라 하고 북쪽의 건물은 ‘법보전’이라 한다. 서쪽과 동쪽에는 앞면 2칸·옆면 1칸 규모의 작은 서고가 있어서, 전체적으로는 긴 네모형으로 배치되어 있다. 대장경판을 보관하는 건물의 기능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장식 요소는 두지 않았으며, 통풍을 위하여 창의 크기를 남쪽과 북쪽을 서로 다르게 하고 각 칸마다 창을 내었다. 또한 안쪽 흙바닥 속에 숯과 횟가루, 소금을 모래와 함께 차례로 넣음으로써 습도를 조절하도록 하였다. 자연의 조건을 이용하여 설계한 합리적이고 과학적인 점 등으로 인해 대장경판을 지금까지 잘 보존할 수 있었다고 평가받고 있다. 장경판전은 15세기 건축물로서 세계 유일의 대장경판 보관용 건물이며, 1995년 12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되었다. (펌글)
01.伽倻山海印寺一柱門(賣票所)
02.文昌侯崔致遠先生遺墟碑
03.紅流洞溪谷
04.紅流洞溪谷의 籠山亭
05.籠山亭 案內文
06.籠山亭
07.紅流洞溪谷展望臺에서(1)
08.紅流洞溪谷展望臺에서(2)
09.海印寺駐車場附近食堂街
10.山菜專門食堂鄕園에서
11.食後雪景을 즐기며 海印寺로
12.海印寺入口徒步路
13.伽倻山國立公園案內圖
14.海印寺聖寶博物館
15.나무에 기생하고 있는 겨우살이
16.길거리에서 약제로 팔고 있는 겨우살이
17.성철스님사리탑
18.海印寺吉祥塔案內文
19.海印寺吉祥塔
20.伽倻山海印寺案內文
21.海印寺案內圖
22.般若寺元景王師碑案內文
23.般若寺元景王師碑
24.一柱門앞 影池案內文
25.一柱門앞 影池
26.海印寺高麗大藏經板殿世界文化遺産記念碑(一柱門앞)
27.伽倻山海印寺一柱門
28.海印寺鳳凰門(天王門)
29.海印叢林鳳凰門
30.局司壇현판
31.局司壇과 주변
32.海印寺境內鳥瞰圖
33.大雄殿과 石塔
34.大雄殿 앞마당의 海印圖案內文
35.大雄殿 앞마당의 海印圖
36.석탑과 石燈
37.海印寺藏經板殿案內文
38.海印寺藏經板殿(脩多羅藏)懸板
39.海印寺八萬大藏經案內文(81,258板兩面)
40.海印寺藏經板殿(脩多羅藏)內部(1)
41.海印寺藏經板殿(脩多羅藏)內部(2)
42.海印寺高麗刻板案內文
43.海印寺高麗刻板殿(사진 맞은편 건물)
44.陜川學士臺전나무案內文
45.陜川學士臺전나무(樹齡千年)
46.一柱門에서 내려다본 世界遺産記念石
◆ 高天原故址 고사기와 일본서기의 신화에는 고천원(高天原)이라는 세계가 등장하는 데 신화의 세계는 천계(天界)인 고천원, 지상계(地上界)인 위원중국(葦原中國·후시와라노 나카쓰구니), 지계(地界)인 황천국이라는 삼층 구조로 되어 있으며 고천원은 왕권 지배의 정당성·신성성(神聖性)이 유래하는 천상의 신성한 세계라고 한다. 그런데 이 고천원 유적이 한국에서 복원(?)되어 주목을 받고 있다. 고천원이 있는 곳은 한국의 동남부 경상북도 고령군으로 여기에는 高天原故址라고 새겨진 비석(높이 6m, 폭 2m)과 고천원의 시비(詩碑) 그리고 일본의 와카비(和歌碑) 등이 세워져 있다. 이 고천원은 고령군 소재 가야대학교의 캠퍼스 안에 있다. 왜 고천원이 대학 구내에 있는가 하면, '고천원=고령'이라는 주장을 전개하는 가야대학교 총장 이경희씨 때문이라고 한다. 원래 고천원이 고령에 있었다는 학설은 고령군에 사는 향토사가 김도윤(金道允)씨가 그의 논문에서 주장한 것으로, 일본서기에 나오는 소시머리(曾尸茂梨)는 우두산(牛頭山)으로 우두산이 가야산의 우수리(牛首里)에 해당한다는 학설에 따른 것이라고 한다. (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