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수.. 정말 고민거리죠
고생많으시겠습니다.
아래 답글은 제가 경험한 내용을 토대로 조금이나마 도움드리고자 정리하였습니다.
꼭 답이 정해진 것은 아니니 참고하시어 좋은 해결책을 찾으시기 바랍니다.
우선, 관리사무소(관리주체)가 있다는 것은 그나마 다행입니다.
그렇지 않은 경우 대부분의 거주자(임차인은 물론이고 소유주조차)가
본인에게 직접적인 피해가 없다면 모르쇠로 일관하기 십상이죠
1. 우선 모든 증거들을 기록(사진, 글)을 남겨 두심이 좋을 듯합니다.
언제 누수가 시작되었고, 어디어디서 누수가 있으며 나는 어떤 피해를 입었다.
x월 x일 비가 오고 천장의 어디어디서 누구가 되어 내 집의 벽지, 가구, 옷 등이 피해가 있다.. 등
2. 현재 옥상의 상태 또한 사진으로 남겨두시어 누수의 원인을 찾으심이 좋습니다.
앞으로 계속 거주를 하시든, 매매를 하시든 누수를 어차피 해결되어져야 하는 문제입니다.
그러므로, 지금의 상태를 확실히하여 적극적으로 대처를 한다면 그렇게 힘든일도 아닐것입니다.
(2.5). 더 나아가 비용을 미리 알아보는 것도 좋습니다. 상대보다 내가 더 많은 정보를 가지고 있어야만
어떤 개임에서든 승리 할 수 있습니다. 3곳이상의 방수공사업체에 문의하시어 견적을 내 보시고
자료를 정리해 놓으세요 의외로 저렴한 견적이 나올지 모르니까요
3. 모든 사전준비가 되었다면, 관리사무소에 나의 주장을 전해야하겠지요
방법으로는, 전화, 방문, 내용증명의 순으로 차차강도를 올리시면 됩니다.
집합건물로서 관리비를 지급하고 있으며 당연히 공용의 영역인 옥상에 하자가 생겼다면
관리사무소에서 처리하여야 합니다. 본인들도 그 사실을 인지하고 있으나 최대한 버텨보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돈이 들어가는 문제니까요...
만약, 관리사무소에서 비협조적&소극적으로 나온다면, 이젠 강하게 밀어부치시면 됩니다.
내용증명 날리시고, 2년치 관리비정산 내역서 신청하시고 더 나아가 계속 그런식으로 대처한다면
법정대리인을 선임하여 내가 받은 피해에 대하여 손해배상청구 소송까지 진행할 것임을
살짝 언급하시기만해도 해결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무엇보다 중요한것은 현재 누수로 인해서 더이상 피해가 없어야하며 생활하는데 문제가 없어야 할 것입니다.
그 점을 생각하시어 미리 방수공사를 하시고 관리주체에 금액을 요구하시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좋은결과 있으시기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