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정모를 위해, 네비를 구입하고,, v^^ 전날 잠도 일찍 잤답니다. 하핫.
아침에 수직기상하여, 아즈니님께 모닝콜도 드리구요~
잠실 야구장 맞은 편에 도착했을땐,
이미.. 상설군과 홈런님, 미노 님이 버스정류장 근처에 계셨구요.
정확한 장소 (조금 앞쪽..)에 하마오라버니와 맹구, 또치언니께서 나와계셨습니다.
9시 50분 칼 출발이라는 공지에,
모두들 부지런히 나와주셨더군요.
네비게이션 매뉴얼을 읽었음에도 불구하고, 당췌 어케 해야하는지 모르겠더군요 -_-
이거 하나 덜렁 믿고, 춘천 막국수집 전화번호만 덜렁 하나 가지고 왔는데,, 우웅.
회원분들 기다리면서, 윤석동상(뉴질이)과 네비로 씨름을 했건만,
(낭중에 보니, 차량용 충전기도 전원케이블이 안맞아 .. 에효 하나도 못썼답니다.)
결국 경춘국도 갈줄도 모르는 부덕한 운영자 덕분에,
진호오라버니?? (아즈니님,, 오라버니 맞죠? ^^;;;) , 만쓰만 엄청 고생을 하셨다는.. 에효. 정말 죄송합니다.
어마마마를 친히 대동하고 오신, 민주님과 착하신 남성 회원분들 뵈면서,, 속으로 므흣~ 했답니다. 하핫
블루초콜렛님은 의상과 모자를 보고, 바로 알아맞췄습니다만,, 써니님은 통 모르겠던데요. 해해.
TG님은 가만히 계셔서, 회원님이신줄 모르고, 그냥 서서 구경하시는 분인줄 알았어요 ^^;; 출발하기전 말씀을 거실때,, 너무 죄송하드라구요.
써니님은 친구분(스파이크님, 이름 정확한가요? ^^;) 과 동행하셨고, 하마오라버니는 절세미인언니와 오셨습니다. 그런데, 응징님께서 안 오셔서요. 하하.
상설동상과 창래가 광주에서 올라왔구요. 윤석동상이 미니 이마에 미코스티커를 붙이고 참석했습니다. 예술하시는 김경민님과 여자친구분께서 검둥이 데리고 오셨습니다. 전, 경민님 편한 의상에 부부이신줄 알았어요. ^^;; 가는 길을 한번 놓치셔서, 고생 많이 하셨더랬습니다.
경춘국도 가는 길이 글케 막히는 줄 몰랐답니다.
원래 계획은 아침에 짧고 굵게 정모를 하는 것이었으나, 결국 오후 5시가 되서야 끝나는,,
정모 하나 지대로 해버렸습니다. 하핫.
담번엔 더 계획적으로, 교통상황 파악해서,
회원님들 금쪽같은 시간, 헛되이 버리지 않게 하겠습니다.
써니님께서 양평에서 퇴촌까지 친절히 길잡이가 되어주셨습니다. 중간중간에, 하마오라버니와 만쓰, 진호오라버니께서 그룹드라이빙 가이드 하시느라 넘넘 애 많이 쓰셨습니다.
제가,, 요즘 정신이 없어서요. 어느 정도냐면, 방금 들은 말을,, 기억하기 위해 스스로 한번 되풀이를 해도, 돌아서면 까먹어버리는 정도입니다. 낼부터 시작될 신입사원 교육일에, 개인적인 일로.. 이렇게 큰 일을 제대로 꾸리지 못해, 회원님들께 얼굴 들 면목이 없습니다.
게다가, 정모날 옆좌석에 꽃미남 회원님 (My style)을 태워서 더더욱.. 으허허허.
한번 맛보면 서울서 절대로 쌀국수 못 먹는다는,, 국물이 기가막힌 쌀국수집에서 식사를 하였습니다. 써니님 어머님인듯 싶습니다. ^^; 시장을 반찬삼아 먹으니, 완전 꿀맛이더군요.
다 먹고 후식을 먹을 찰라, 갑자기 밖이 어수선.. 하더니,
홈런님과 마이스탈 님 께서 길건너쪽에서 왔다갔다 정신이 없으시더군요.
사고가 나서, 차 한대가 길 옆으로 빠져있고, 운전자아저씨는 정신이 없으신 상태..셨습니다. (제 표현과 달리, 아주아주 위급한 상황이었습니다.)
어느새, 사고차 위엔 홈런님이 사고수습아저씨 옆에서 도와주시고 계셨구요,
멋지신 홈런님은 맘도 고우시더군요~ 역시!!!
착한 만쓰는,, 우리가 모 도울일이 없겠냐며, 안절부절 정신이 없었습니다. 운전자분이 피를 많이 흘리셨기에, 만쓰는.. 우리 젊은피라도 대드려야 되지 않겠냐며.. 만쓰 넘 이쁩니다. ^^@
역시, 하마님께서 또 점심을 사주셨습니다.
회비는 일단 제가 받았고, 나중에 스티커 추가 제작 및 까페 운영에 투명하게! 쓰일 예정입니다!
20여분 드라이빙 후에 단체 사진을 찍으러 근처 생태공원으로 이동하였습니다. 오호~ 옆에는 강과 함께 절경이 펼쳐지고, 약간의 경사와 굴곡으로 이뤄진 멋진 드라이빙 코스였습니다. 블루쵸콜릿님은 이제 미니를 막 받으셔서 길들이기 중이시라, 넘 빡셌다며 ^^;;;
순순히 자리를 비켜준 트럭을 보고 다들 좋아라 하면서, 써니님이 사진찍을 각을 잡아주셨습니다.
멋진 단체사진은 진호오라버니의 타이머안되는 카메라에 ^^ 있구요.
경안? 이라는 IC로 빠져, 곰새 서울로 들어섰습니다.
그룹드라이빙의 철칙! 절때 뒤쳐지면 안된다.. ㅋㅋㅋㅋ
저는 잽싸게 앞으로 나가서 (운영자가,,, 죄송합니다. ㅜㅜ) 써니님 꼬리 놓치지 않게 막 밟았습니다. ^^;;; 개구리 올챙이적 생각 못 한다더니,, 길들이기 안 끝내신 분들을 홀딱 까먹어버렸더랬죠.
고속도로 들어와서 에쎌600 치고 나갑니다. 써니님, 진호오라버니 달립니다. 에라 모르겠다 ... 옆에 꽃미남태우고 밟았습니다. 그러나! 내공 부족으로 칼질실패 ㅜㅜ 두둥!
아침에 모였던 정모장소에 스쿠터를 두고 오셨다는 o_O 마이스탈님을 근처에 내려드렸습니다.
잠실로 빠지는 길이 또 엄청 막혔던 덕택에, 아주 오랜시간 마이스탈님과 보냈다는,,, 일부러 길모르는척, 다시 양평으로 가려다 오른다리에 쥐가나 포기했습니다. 해해해
훌륭하게 정모를 치뤄주신, 미코회원님들께 감사드리며,
여러 사정으로 참석하지 못하시고, 아쉬운 마음 보내주신 분들께도 감사드립니다.
보라색, 흰색, 노란색 미니의 불참이 못내 아쉬웠구요,, 위 색깔의 미니가 있으시면서 안나오신 회원님들, 담번엔 꼭 오셔서, 예술을 만들어 BoA요!
참참, 오셔서, 깜짝 발표를 하신다던, 서주언니, 전화도 안받고 미어요 ㅠㅠ
첫댓글 와우~ 멋진 정모 후기에요~~ 정말 누뉨~! 너무 수고 많으셨구요~ 앞으로도 정모에 많은 기대해도 되겠죠~~ ? ㅋㅋㅋ 옆에서 보좌 열심히 하는 블루 되겠슴당 ㅋㅋㅋ ㅡ.ㅡ/
어제의 영상이 촤르륵하고 머리속에서 돌아가는 느낌이예요^^어제정말로수고하셨고요 신입사원교육잘하세요!^^
좋은 사람들과 즐거운정모~~누나 고생 많았어요~
상세하고 정성이 가득한 후기 너무 재밌네요~ ^^ 수고 많으셨구요 다음번 정모에 또 뵙겠습니다~화이팅 입니다! :)
아뒤를,, 가지고 오신 애마색으로 칠했답니다!!
학... 저는 천천히 가려하는데 정말님이 자꾸 떵침을~~~~ㅜ 암튼 모든 회원님들이 무사귀환하셨다니 다행.. 정말님, 만스님 고생하셨구요... 다음만남 벌써부터 오방기대됩니다.. 끝으로 하마형님 쌀국수맛나게 먹었습니다..꾸벅..^^
오라버니라뇨 정말누님 -ㅂ- 홧홧.....하마형님 점심 잘 먹었습니당~ sunnie님도 수고 많으셨구용~
아...글고 정말님 모닝콜 감사 ^^
재미있으셨군요...정말님...그룹드라이빙에서 뒤쳐지지 않는 한가지팁...알고 계실지 몰라도 맨 앞차가 90km로 달린다고 가정하면 10번째 뒤에 달리는 110km정도 달려야 따라 갈 수 있답니다...고로 두,세번째쯤 끼어서 달려야 편하게 따라 갈 수 있습니다...
저도 몇년전 동호회 활동 처음할때는 빠른 차 다 앞으로 보내고 맨 뒤에서 쫓아가는데 정말 힘들더군요...지금은 세번째쯤껴서 달리니까 너무 편하구요...잘달리는 차를 맨뒤에 보내시고 앞쪽에서 여유있게 따라가세요...^^
오..그런 팁이 있었나요? ^^ 암튼 정말뉨~ 현장감 있는 시간 순서대로의 후기 잘읽었습니다~~ 교육 잘다녀오세요~
이 참에..다음주나 다다음주 칼국수 번개 추진 할께여...ㅋㅋ
글쓰느라고생하셨습니다ㅎㅎ 전읽는데.. 책읽는줄알았어요 ^^;; 즐거웠습니다
처음 참석하게 된 정모! 너무 즐거웠습니다^^~ 하마님께서 맛난 쌀국수도 사주시고~ 정말님 덕분에 이쁜 미니도 원없이 타보구(2/3은 차막혀서 대기모드-_-a) ㅎㅎ 다들 좋은분들이신 것 같아 행복한 하루 보낼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미코에서~많은활동할께요~ 많이 웃을수 있는 하루 되세요!!!
내가 쌀국수 사드린게 아니구... 걍 싸인만 한겁니다. 쌀국수는 써니형이...
너무 즐거운 하루 였습니다. 중간에 길을 잃어 고생좀했지만*^^* 하마형님 쌀국수 잘 먹었습니다.
정모가 눈앞에 펼쳐지는 듯합니다. 멋진 후기입니다. 정말님! 신입사원 멘토 역할 쿨하게 해주시구요, 담 정모때 뵙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