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복이면 말씀좀.. 제가 찾아보니까 중복은 아닌듯... 그리고 요즘
게시판이 상당히 드러운 듯 -_-;; 자신 의견은 메일로 쓸 것이지..
싸우고 난리가 +_+;; 기분 나쁘셨다면 죄송하고요... 제가 물론 도우미나
쥔장도 아니라서.. 이런말 하기는 그렇지만... 중복글도..그냥 놔두시면
어떻게요...ㅡㅡ;
타로 카드는 22장의 '메이저 아르카나'와 56장의 '마이너 아르카나'로 이루어져 총 78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아르카나(Arcana)란 라틴어로 '비밀'이란 뜻이 있으며, Arcanum의 복수형이다.
메이저 아르카나
메이저 아르카나는 22장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그 중 12장은 12궁도와 일치하고, 나머지 10장은 행성들과 관련되어 있다. 또한, 타로의 으뜸패 이자 열쇠(Key)이고, 심볼과 이미지들은 인생의 주요한 일들을 나타내며, 우리의 마음 상태와 쌓인 경험들 그리고, 삶에서의 우주적인 법칙 등을 나타낸다.
타로 카드에 히브루 문자를 처음으로 연관시킨 사람은 엘리파스레비(Eliphas Levi)였다. 그는 생명의 나무(Tree of Life)와 메이저아르카나와 마이너 아르카나의 연관성을 발표하기도 했다.
고대의 타로 카드는 8번이 Justice, 11번이 Strength로 되어 있었으나, 20세기에 들어와서 아더 에드워드 웨이트(Arthur Edward Waite)는 고대 유대인들의 비법의 전통인 카발라와 타로와의 많은 관련들을 발견 하였는데, Justice가 히브루 문자의 12번째 글자인 (lamed)와 조화를 이룬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8번과 11번 카드의 순서를 바꿔 놓았다. 0번인 the Fool에 히브루 문자의 첫번째 글자인 (aleph)를 조화시키면 Justice는 11번째에 놓이게 되며, 8번인 Strength카드는 히브루 문자의 9번째 글자인 (teth)와 배열된다.
메이저 아르카나는 1부터 22번까지의 번호가 붙어있는 각각의 의미가 담긴 카드들과 0번인 The Fool(현재 트럼프의 Joker)로 이루어져 있다.
마이너 아르카나
마이너 아르카나는 56장으로 Wands, Cups, Swords와 Pentacles의 수트 들로 나뉘어지고, 각 수트는 Ace부터 10까지의 카드와 King, Queen, Knight와 Page로 된 코트 카드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코트 카드를 제외한 카드들은 12궁도의 10단계를 나타낸다.
마이너 아르카나는 일상 생활에서의 좀 더 자세한 내용들과 상황과 성격 등을 나타내며, 생명의 나무에서 10개의 세피로트(Sephroth)는 에이스부터 10까지의 마이너 아르카나와 연관되며, 각 세피로트에 존재하는 4개의 레벨은 4개의 수트와 4개의 코트카드와 연관된다고 볼 수 있다.
그리고, 각 수트 들은 4가지 요소(불,물,공기와 대지)와 4가지 방향과 연관이 된다.
중세 사회에서 Wands는 농민을, Cups은 성직자를, Swords는 귀족을 나타내며, Pentacles는 상인을 나타낸다. 또한, 켈틱 신화에서 Wands는 다재 다능한 신인 Lug의 창을, Cups는 지도적인 신인 Dagda의 솥을, Swords는 신들의 왕인 Nuada의 강력한 칼을 그리고, Pentacles는 Fal의 돌을 나타낸다.
엘리파스레비(Eliphas Levi)는 4개의 수트를 신(God)의 위대한 이름인 JHVH (J-Wands-불, H-Cups-물, V-Swords-공기, H-Pentacles-대지)와 연관 지었다.
각 나라의 전통적인 수트 들을 보면 스페인은 나무 곤봉 형태의 Batons, Chalice, Swords와 Coins이며, 이탈리아는 Staves, Cups, Swords와 Coins이며, 프랑스는 Clubs, Hearts, Spades, Diamonds였는데, 이것은 현재 트럼프와 같은 이름으로서 Hearts는 성배의 변형이고, Diamonds는 화폐의 변형이며, Clubs는 곤봉을 뜻하는데 클로버의 잎을 사용하고 있다.
그 이유는 옛날 카드를 보면 곤봉에 클로버 같은 세 잎이 붙어 있는데, 이것이 곤봉 대신에 사용된 것이다. Spades는 검의 변형인데, 이탈리아의 검을 뜻하는 spada에서 유래하며, 영어의 spade(쟁기)의 뜻은 없다.
15세기에 아라비아 혹은 로마숫자가 마이너 아르카나에 쓰여지기 전 까지는 마이너 카드에 숫자가 없어 알아보기가 힘들었지만 숫자가 들어간 후에도 수트의 상징들로만 이루어져 있어 각 수트 들을 구별하기 힘들었을 뿐만 아니라 카드만으로 의미를 파악하기 어려웠다.
15세기 말엽에 나온 솔라-부스카 타로키 덱(Sola-Busca Tarocchi Deck)이 발행되기 전 까지 마이너 아르카나에는 각 숫자에 맞는 수트의 그림 밖에 없었는데, 이 덱에서 최초로 마이너 아르카나에 수트 이외에 인물이나 장면을 등장시키는 새로운 시도를 하였다.
황금의 여명단(Golden Dawn) 소속이었던 아더 에드워드 웨이트(Arthur Edward Waite)와 파멜라 콜만 스미스(Pamela Colman Smith)는 1909년에 라이더 웨이트(Rider-Waite)덱을 만들면서 다시 마이너 아르카나에 인물과 장면을 넣는 시도를 하였다.
솔라-부스카 타로키 덱(Sola-Busca Tarocchi Deck)의 마이너 아르카나 중 몇 개는 라이더 웨이트(Rider-Waite)덱의 모델이 되기도 했다.
아더 에드워드 웨이트(Arthur Edward Waite)는 같은 황금의 여명단 소속이었던 The Thoth Tarot Deck을 만든 알레이스터 크로울리(Aleister Crowley)와 앙트완 쿠에르 드 제블랭 (Antoine Court de Gebelin) 등과 함께 근대 타로 카드의 상징성과 의미 확립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
이로서 근대 덱의 기초가 잡혔으며, 그로 인하여 전 세계적으로 라이더 웨이트(Rider-Waite) 덱을 바탕으로 한 수백 종류의 타로 카드들이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