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갖고서 시간 엄청 끌죠??^^ 해해,, 용서를..
담에 모임 가지고 다들 후기 써 주시기 바래여~~
머.. 오랫만에 만난 친구들에게 하는 이야기두 좋구..
그럼 3부 까지 적고, 모임 후기를 마쳐야 할거 같네요 ^^
그럼 시작 합죠..
나이트하믄.. 카사노바가 생각 남다.. 왜 그런지는 몰것지만 ^^
암튼 나이트 가는 길은 어둡슴다.. 물론 밤이니까.... --;
어디서 부터 어디까지 걸었는지 기억이 잘 안남니다.. 하지만,
한일극장 까지 걸어 갔던거 같슴니다.. 술먹구 해두 기억할꺼는
함다..^^
나이트 아르바이트생인지, 직원인지.. 속된말로 '삐끼'라고 하는
사람 만났슴다.. 주현이가 여기서도 한몫함다.. 담부터 모임
있을때는 꼭 주현이 델꼬 가기를 적극 추천 함다.. 완죤히..
협상가임다.. 대단함다.. ( 우와.... )
테이블당 4만원 이라꼬 함다.. 테이블 두개 하고 7만원 줬슴다~
아!.. 나이트에선 제가 돈을 안냈슴다.. 캬캬캬.. =^^=
어찌 되었던 나이트니까 놀아야함다.. 사람두 많았슴다..
음.. 처음엔 모두 다 나갔슴다.. 조금은 어색한.. 하지만 그
와중에 젤 좋아 하는 사람 있숨다.. 누군지 알져??
성은 '이'씨임다.. 더이상 이야기 안 하것슴다..
모두다 막춤 춤다.. 말릴 사람도 없고, 신경도 안씀다..
다들 얼굴에 미소를 머금고 있는데, 유독히 한 사람이 무표정
으로 열정적으로 춤 춥니다.. 아까 말한 '이xx' 임돠...
오늘 나이트 안 데리고 왔음 큰일 날뻔 했슴다..
제가 술은 하긴 한 모양임돠.. 제정신이 아님돠..
역시 낯선 곳인거 같슴다.. 대부분 엉거주춤함다...
하긴 엉거주춤도 춤아니것슴니까!! ^*^
전 춤 추다가 분위기 된다 싶으면 대쉬 함다... 대쉬 했다가
맞을뻔 했슴다.. 우리들 중에 대쉬 할 사람은 한 사람 밖에
없었슴다.. 누군지 말 안하것슴다...
약간은 튀는걸 좋아하는 저임돠.. <= 카사노바 ??
역시 나이트에선 혼자선 춤 추는거 어색함다.. 때거지로 막춤
춰야 제 맛임돠..~ 분위기 현란함다..
참 안타까운게 하나 있슴다.. 쇼킹한 일이 하나 있었으면
글 쓸때도, 읽을때도 재미 있을텐데, 별다른 사건이
없었슴다.. 단지 애덜이 나이가 먹어서 그런지 다들
늙었다는거 빼고.. ^-^;;
처음에 같이 춤 춘 뒤로는 다음 부터는 그냥 자리 앉아
있슴다.. 이제는 교대로 춤추고 옴다..
시끄러운 상황에도 이야기 잘 하는 친구가 있슴다.
종욱이랑 은영이 임다.. 오랫만에 만나서 할 말이 많은가
봅니다. 존경 함다..== 시끄러워서 뭔 말인지 모르겠는데,
두사람은 이해 하나 봅니다.
마지막으로 춤 췄던게, 기대랑, 나랑, 미라랑, 주현이엇슴다.
어쩌다 보니 젤 앞자리로 가게 됐슴다.. dj랑 가까이 있슴다.
우연의 일치 인지, 운명이었는지, 하늘이 뜻이었는지는 모르지만,
dj가 자꾸 날 째려 보는거 같슴다. 춤 추면서 생각 함다..
아마도 내가 늙어 보여가꼬, 나이 어린 애들이랑 같이 있어서
의아해 하는거 같슴다. 째려보면 같이 째려 봤슴다. 그때마다
제 눈을 피할라꼬 캄다.. 분명 뭔가가 찔리는게 있나 봅니다.
딴 생각도 해봤슴다. 제가 춤을 너무 정렬적으로추니까, 튀어서
그랬는지도 모르것슴다. 하하하하 <= 거만해 저가는 성규.
한.. 3시까지 놀았던거 같슴다.. 그러면.. 2-3시간 정도 있었던거
같슴다..
전 엉뚱한짓 잘 함다. 제가 난데없이 그랬슴다~
' 야!! 바다 갈사람~! 아무 걱정 하지 말고 따라 오기만 해라 '
다들 말이 엄슴다.. 아마두 시끄러운데다, 잘못 들은게 아닌가
해서 대답을 안했나 봅니다. 다시 한번 말했슴다~ 소리쳐~~~ 외침다.
' 바다갈사람 모여! 내가 책임 진다~ 차비 다 대준다!! '
암도 안 갈라 캄다.. 눈물 남다.. T.T
하긴 어쩌면 당연한건지도 모름니다.. 근데 그중이 한명이 간다고
나섭니다. 미라였슴다.. 간다꼬 함다.. 위안이 되고 있슴다..
역시 초등학교때 짝꿍이라고 혼자가믄 심심할까바 같이 간다고
하는거 같슴다.~
헤~~ 한번 짝꿍은 영원한(?) 짝꿍이다!!??
죄송함다..
이제 새벽 첫차 타고 내려 가는 일만 남았슴다.. 그때 그시간이 3시가
다 되었는데, 시간 때우는 일만 남았슴다.. 부산에 갈라꼬 했슴다..
내려 가는 첫차가 6-7시 쯤에 있는걸로 암다.. 동대구역가믄.. 포항가는거
4시에 있슴다. 어떻에 아냐믄.. 소실적(?)에 술먹고 동대구역가서 바다
갈라고 폼 잡았을때가 생각 남다.. 그때도 새벽 이었슴다.. -_-;;
전 황당무계 함다. 말이 맞는지도 몰것슴다.. 그냥 대충 알아 들으면 됨다~
어디 갈까 전전긍긍하다 겜방 가기로 햇슴다. 전 회사 나와선 게임방
잘 안감다, 집에 가도 컴퓨터 쳐다도 안 봄다.. 맨날 보는게 컴퓨턴데
더이상 보기도 싫었슴다.. 근데 어쪄겠슴니까~
'소수의 의견도 존중 하라!' 라고 외치던 친구넘이 맞아 죽을뻔한 이야기를
들어 익히 알고 있었슴다~~~ ^^;;
어딘지도 모르겠슴다.. 그냥 가는데로 끌려 갔슴다..
게임방 들어 갔슴다.. 다덜 머 했는지 모름다.. 아! 기억 났슴다..
종욱이랑 은영이는 포트리스 한거 같슴다.. 기대도 포트리스 했슴다..
주혀니는 화상 채팅 하고 있슴다.. --;; 역시 주혀니 답슴다~
참. 미라는 게임방에 안가고 집에 간답니다. 부산 갈라믄 잠좀 자고 오겠다고
함다.. 한시간이라도 자야 것다고 함다.. 전화 해서 깨워 달라고 함다..
근데 그 몸으로 다시 두어시간 자고 일어나기가 쉽지 않슴다... 가겟다고
우기는거 어쩔수 없었슴다. 그냥 보내고 전화 하기로 했슴다.
전 할일 없었슴다... 다음 카페가서 글 올렸슴다.. 아래에 있느글 알져??
게이방에서 쓴글...... 그러곤 할일 없어 영화 봤슴다..
정말 시대 좋아 졌슴다.. 컴퓨터로 영화 공짜로 봄다.. 한 20여분 본거 같슴다.
그냥 잤슴다.. --;; 1시간 쯤 잔거 같슴다... 일어 나니까 5시가 다 되어
가는거 같슴다.. 아무도 없슴다.. T.T 절 버리고 갖나 봄다.. 옆에 기대가
있었슴다...
8월 2일 6시에 만날때 기대는 기대 안 했다는말 취소 하겠슴다~ 옆에서 절
지켜 줬슴다.. 감동 했슴다.. T.T
알고 보니 포트리스 한다꼬 정신 없씀다.. --;;;;
일이 터졌슴다.. 속이 미슥미슥 한거 같더니.. 토할거 같았슴다.
2일날 모임이 있지 않았슴니까.. 전 서울에서 2일날 새벽에 내려 왔슴다.
알져?? 왜 새벽에 내려 왔는지.. 왜 새벽에 내려 왔냐면.. 전날 술 마셨슴다.
그때로 돌아가서.. 제 휴가가 7월 31일 부터 였는데, 회사에 2일 반납하고,
일하고, '한숨 자고 내려 갈수 있겠구나' 생각 하고 있었슴다.
군데 1일날 사장님 호출이 있었슴다.. 가능하면 집에 가지 말라꼬 함다..
걱정하던 일이 ...... T.T
전 직원.. 술마시러 감다.. 슬펐슴다.. 어쩌것슴니까.. 쫄래쫄래 따라 갔슴다.
그때도 초저녁 부터 술 마셨슴다.. 저녁도 안 줌다.. 술만 줌다..
새벽까지 술 마시고 놀다가 내려 온 것이었슴다..
안그래도 속이 안 좋았는데.. 친구넘들 본다고 기분 좋아서 주의 안하고
마시다가 글케 된겁니다.. 화장실로 뛰어 갔슴다..
우웩~ 우웩.~
이 사실을 기대만이 압니다.. 정말 망가진 모습 이었슴다.. --;
주섬주섬 정리 하고.. 게임방을 나왔슴다. 기대도 간다고 함다..
가야 할 시간이 된겁니다.
전 기대 보내고 미라 한테 전화 했슴다.. 전화 안받슴다..
그럴줄 알았슴다.. 4-5번 한거 같슴니다... 앗!! 전화를 받았슴다..
근데 이게 웬일입니까.. 그냥 끊어 버림돠..
잠결이라 그랫나 보다 하고 다시 걸었슴다.. 또 4-5번 걸었슴다..
정말 집요 하져?? 케케케..
또 앗!! 전화를 받았슴다.. 기뻣슴다.. 이번에는 성공 하리...
군데 전화가 뚝.. 끊어 졌슴다.. 전화가 끊어짐과 동시에
하늘이 무너 졌슴다.. 하늘의 뜻이었슴다..
혼자 갈까 말까 망설였슴다..
근데 아까 토해서 그런지 정신이 몽롱하고 몸에 힘이 없슴다..
할수 없이 택시 타고 집에 갔슴다.
도착하니까 6시 임돠.. 잘 준비 하니까 30분 지났슴다.. 흑흑.. T.T
이러 해서.. 모임은 종결 되었슴다...
나 때문에 집에 못가고 밤 샜던 친구들에게 심심한 사과를.. ^^;;
죄송함다.. 사과가 달아야지.. 심심하믄 맛 없슴다...
앗.. 돌 날아 온다.. 후다닥........!!!!~~~~
참.. 상민이하고, 원영이가 이야기 도중에 사라져 버렸는데, 원영이는
1차까지, 상민이는 2차까지 인가.. 있다가 먼저 갔슴다..
힘든 하루였지만 뿌듯함다... 글구 이어서 속편 이어짐다...
주~~~~~~~~욱.. 내려 오세요!!
좀더!!!
^^; 방갑슴다.. 속편임돠...
제가 누굽니까. 김성규 임돠..
새벽에는 바다 못갔지만, 그날 저녁에 바다 갔슴다. 캬캬캬캬..
동대구역에서 8시 30분 저녁차 타고 혼자 부산 내려 갔슴다.
친구넘 만나서 또 술마셨슴다.. -=-; 장난 아녔슴다..
많이는 안 마셨슴다.. 글구 놀다가 밤 새지는 않았고, 친구넘이
재워줘서 자고 담날 아침 친구넘 출근 시켜주고 올라 왔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