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합 일시/장소 ㅡ 5월 26일 9시, 청와대 정문앞
내용 ㅡ 오늘은 청와대 구내 관람과 경내 산책로를 탐방하기로 하여 주말엔 관람신청이 추첨이 잘 안되고 주중에 추첨되었더니 일정이 잘 안맞아 신청 가능한 4명도 못 채우고 3명(곽재규, 임인균, 권영하)이 관람하였다.
역에서 내려 경복궁 돌담길을 따라 가는데 관람객들이 줄을 이어 관내가 붐빌 것 같았다. 입장 시간이 덜 되었는데 신청인원이 모이는데로 신청 바코드만 확인하고 별도의 신원확인 없이 입장시켜주었다. 영빈관입구에 들어서자 마자 영빈관 관내 관람 줄이 길게 이어져있다. 둘을 서서 한참기다려 관내 입장하였더니 모임 리셉션 룸 같은 텅빈 큰 홀만 보인다. 기다린 보람에 비해 실망스럽게 보고 나와 본관 쪽으로 같더니 여긴 길게 이어진 줄이 더 가관이었다. 짐작으로 2~3백 미터는 되어 보인다. 영빈관에서의 실망도 있고해서 현관 가까이 가서 본관 입구 문앞을 그냥 지나쳤다.(이튼날 신문에 보니 당일날 처음 공개한 본관내 대통령과 영부인 집무실이 있는 1층 무궁화실과 인왕실, 그리고 2층 대몽령 집무실등 본관 내부가 공개 되었다니 다소 아쉬웠다. 무궁화실의 역대 영부인의 사진도 신문에 나왔다.) 이어서 대공원, 소공원을 거쳐, 관저도 오늘부터 내부가 공개 된다하여 줄이 길거니 하고 같더니 기다리지 않고 그냥 들어갈 수가 있었다. 실내는 들어갈 수가 없었으나 방문을 열어 놓아 내부를 훤히 볼수 있게 주위를 한바퀴 돌수 있었다. 실내 가구나 장식장, 옷장 등은 보통 집과 같아 보였다. 관저를 나와 상춘재(우리나라 전통가옥으로 국빈 의전행사나 비공식 회의장소)를 지나 녹지원(경내 가장 아름다운 정원)을 거쳐 춘추관(기자들 회견장소 및 기사송고실)을 보았다.
이어서 경내 산로로 들어 갔으나 최소한의 산책로만 오픈하고 다 막혀있었다. 물어보니 관리상의 문제로 막았다 한다. (개인적인 생각으로 나중에 다음의 어느 대통령이 청와대 들어 올것을 대비한것이 아닐가 하는 생각이 든다.ㅎㅎ) 최소한의 산책로엔 침류각(1900년대 전통가옥), 오운정(풍각이 아름다운 정자), 미남불( 통일신라 것불좌상)을 볼 수 있다. 산책로를 마치고 영빈문을 나와 우측으로 돌아 칠궁(조선시대 인금을 낳은 일곱명 후궁들의 위폐를 모신곳)을 구경하였다.
이상 관람을 마치고 경북궁 돌담길을 따라 내려와 통의동 경복궁역 근처 뚱낙원(윤대통령이 당선인 시절 사무실근처에서 식사한 김치찌게집)에서 식사로 마무리 하였디. 뒤풀이 식대는 각자 실비로 하여 비용가감없이 전회 잔고 31,000원입니다.
다음 6월 산행날짜는 6월 18일입니다. 참고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