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뿐 아니라 어느 나라든 우표는 실제로 사용되기보다 수집품 역할만 하는 일이 잦아지는 듯합니다. 물론 우리만큼 화끈하게 완전히 바꿔버린 건 아니지만 말입니다.
1992년 바르셀로나 기념우표는 우문관에 가면 34종이 전부라고 나와 있는데 저는 현재 거기 없는 3종을 포함하여 37종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를 세 리프에 붙여 놓았는데 아무래도 실체가 하나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던 차에 위 자료를 발견했습니다.
1992년은 (19년이나 지나기는 했지만) 얼마 지나지 않았는데도 실체를 흔히 볼 수는 없고, 위 자료도 인위적으로 만든 듯합니다만 그래도 한 리프를 채울 수 있겠다는 생각에 선뜻 구입했습니다.
잘 하면 올해 subject 다섯 틀 작품을 만들 수 있을 것 같기도 하지만 수준이 높지는 않고, 쌓아 둔 것 정리했다는 점에서 의의를 찾아야 할 듯합니다.
첫댓글 좋은작품이 완성되길 고대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