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의 정리가 끝났다..
몇일간 그림 붙이고 조명달고 간판만들고...
박작가 심작가랑 셋이서 일궈낸 합작품이다..
가장 어려운 문제중 하나가
라이브장소의 이젤위에 설치될 조명인데..
늘상 이것때문에 고생스러웠다..
이번은 이미 오픈전에 어떻게 이 조명을 해결할 것인가 고민해오다
무릎을 탁 칠만한 아이디어가 번뜩였다..
그래 서울랜드 창고에 거의 못쓰는 파라솔이 두개나 있는데......
하나를 희생(?)시켰다..
천과 받침살을 없애고 전선을 안으로 넣어 위에 조명을 달았다..
처음엔 종이로 갓을씌웠는데 미관도 그렇고 화재위험도 따른다니..
함석갓을 생각하다가..
1000냥하우스 다이소에서 멋진 갓을 발견했다..
김치버무를때 쓰는 함석그릇이다^^
1개3000원 두개 6000원이니 해결..
그리고 크리스마스의 분위기로 붉은색천과 골판지...그리고 츄리몇개...
근사한 외부조명이 설치되었다..
아마 저정도크기의 조명이면 값이 꽤 나갈 것이다..
간판은 ...
그동안 작업해뒀던 디지털그림들을 골라
현수막천에 출력하여 뒤에 폼보드지를 붙이고 접착하여
실리콘으로 벽에 거치시켰다..
중앙에 이미 티비가 설치되어있는 구조물이라
적절히 티비와 그림들을 일체감있게 배치시켰더니
매장열면서 티비를 새로 달은 것처럼 근사해진다..^^
라이브부스를 약간앞으로 넓히고
매장안쪽에 책상들을 배치하니
개인적으로 컴퓨터작업과 인터넷등을 쓸수 있는
작업실 공간도 함께 마련되었다..
우리만의 방식으로 인테리어를 하고
매장을 꾸미고...
우선 비용을 줄일 수 있으니 꾸려가는데 힘이 덜 들고
그보다 하나씩 하나씩 창작품들이 태어날때마다
흐뭇하게 바라볼 수 있어서 좋다..
도심공간에서 대형건물치곤 이곳이 무선인터넷이
꽤 취약했었는데 박작가의 탁월한 선택 와이브서비스이용으로
간단히 해결되었다..
함께 수고한 박작가, 심작가의 노고의 감사를 표하고
이제 우리의 아뜨리에에서 맘껏 창작의 열정을 불태우고
오프라인 수강생들과 함께 그림을 공부하고
멋진 고객들을 만나 라이브캐리커쳐를 그려가는 일만 남았다..
화이팅!! 캐클..
2007.11.30 악보
첫댓글 2호점 오픈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ㅉㅉㅉㅉㅉㅉㅉㅉㅉ..... 서울랜드는 넘 멀고 특별해서 자주 못갔는데 이렇게 밖에 2호점이 생기니 정말 더 가까운 느낌이고 캐클의 대중화가 멀지 않은듯 하네요.... 화이팅입니다. 작가님들...... 아~~~뵤!!!
지난 번에 살펴보고도 답글을 안달았었네요. 지금 다시 봐도 감동 그 자체입니다^^ 와~~너무나 멋지고, 수고 많이 하셨어요~~벙개모임에라도 같었으면 했는데~!!! 멀어서 죄송하구 멀리서나마 2호점 오픈 진심으로 축하드리구 조만간 찾아뵙겠습니다!! 꿈은 반드시 이루어진다!!! 아``자``자`` 화이팅요!!!
실제로 저조명을 보니 정말 근사하더군요 ~ 거기에 츄리 몇개가 주는 재미란 ^^~~ 알콩달콩 재미와 즐거움이 있는 캐리커쳐 매장 회원님들도 시간 나실때 들러보세요 ^^
축하드립니다~~~ 오랫만에 인사차 들렀다가.. 소식을 접했습니다~ ^^*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