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절주사의 부작용에 대해서...!! 장. 단점을 꼼꼼히 체크 하세요
관절염은 심한 통증과 함께 완치도 힘든 지긋지긋한 병이죠.
그런 관절염에 즉효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관절주사, 일명 뼈 주사라고도 하는데,
이 주사를 맞으면 과절의 통증이 사라진다고 하여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그 부작용에 있다는 것이죠. 남용할 경우 문제가 심각해집니다.
과연 뼈 주사의 성분은 무엇이며 어떻게 이용하는 것이 좋은지,
올바른 활용법을 체크해야 합니다.
관절주사의 부작용
관절주사에는 크게 두 종류가 있습니다.
관절액과 유사한 성분인 히알유론산 주사와 스테로이드 주사가 그것입니다
히알유론산 주사는 마모된 연골의 자리를 채워주어 관절 움직임을 부드럽게 하고 통증을
경감시켜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하지만 이 주사는 가격이 비싸고 무릎관절에만 사용할 수
있으며 3-6개월이면 모두 파괴되어 원상태로 돌아오게 됩니다.
다른 하나인 스테로이드 주사는 염증을 완화시킴으로써 통증을 억제하는 효과가 뛰어나지만,
뼈에서 칼슘이 빠져 나오게 하는 부작용이 있으므로 1년에 3-4회 이상 맞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무릎에 맞는 주사를 흔히들 뼈 주사라고 말하지만, 뼈에는 주사 바늘이 들어 갈 수 없죠.
사실은 뼈와 뼈 사이의 관절에 들어가므로 관절주사라고 하는 것이 맞는 표현입니다.
이러한 관절주사 중 가장 많이 쓰이는 스테로이드계 호르몬 주사 는 너무 자주 맞으면
과절이 상할 수 있으므로 사용할 때는 반드시 전문의의 지시 에 따라야 합니다.
◈ 관절 주사, 기간을 두고 맞아야
관절에 주사하는 경우 가장 많이 사용되는 주사는 스테로이드 관절주사로 퇴행성관절염과
류마티스 관절염을 비롯한 각종 관절염 환자에게 시행할 수 있는 국소치료법 중의 하나입니다.
퇴행성관절염은 대개 초기 치료로 아세타미노펜(타이레놀)을 사용하고 여기에 반응이 좋지
않을 경우 소염진통제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무릎의 퇴행성관절염인 경우 이런 약물에 반응이 없거나 관절종창이 있는 경우 무릎에 주사침을 찔러 넣어 관절액을 빼내고 이 주사를 주사 할 수 있다.
그러면 대개 심했던 통증이 개선되고 관절종창도 가라앉게 됩니다 .
류마티스 관절염의 경우에는 무릎뿐만 아니라 관절종창이 심하거 나 통증이 심한 관절
대부분에 주사할 수 있다. 류마티스 관절염에서도 역시, 같은 관절에는 가능하면 3~4개월의
간격을 두고 주사하도록 권유하고 있다.
◈ 부작용 문제는 어떻게?
스테로이드 관절주사를 이용하는 환자들이 가장 걱정하는 것이 바로 부작용입니다.
부작용 중 제일 문제가 되는 것이 주사하는 과정에서 균이 들어가서 생기는 감염성 관절염인데
이 부작용은 그리 흔하지 않다고 합니다.
그러나 항상 주사할 때는 우선 감염성 관절염을 판단하는 주의를 요하고, 감염성 관절 염이 의심되는 경우에는 함부로 이 주사를 시행하면 안 됩니다.
그 외 주시 후에 오 히려 관절이 더 심하게 붓거나 주사 부위가 하얗게 탈색되는 경우도 볼 수 있습니다. 이럴 경우 주사 치료를 즉시 중단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