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 1998년 5월 1일 금요일 낮 11:00부터
장소 : 하이텔 RPG 동호회 채팅실
시스템 : AD&D
참가자 :
마스터 > 김희정(루시페르)
플레이어 >
카이에스 : 이찬희(chanhoon) 인간 전사 6레벨 HP 59
Str 12 Dex 14 Con 16 Int 15 Wis 10 Cha 16 Sen 12
이나리스 : 박형구(HawkWind) 엘프 전사/도적 4/5레벨 HP 23
Str 12 Dex 17 Con 7 Int 10 Wis 13 Cha 10 Sen 12
잭(밥) : 이훈(megawolf) 인간 도적 7레벨 HP 22
Str 9 Dex 12 Con 5 Int 8 Wis 8 Cha 11 Sen 17
피리나 : 이영철(leung) 페이족 마법사 5레벨 HP 14
Str 9 Dex 13 Con 11 Int 17 Wis 16 Cha 18
[Ma]----------------- 5월 1일 플레이 -----------------
[Ma] 자.
[Ma] 지난 번에 어디까지 했었는지는 기억하시죠?
[카이에스/ac3/59] 예.
[Ma] 밤이 지나고.. 아침입니다.
랄라라~
[Ma] (투다다다다다다!!!!!)
[카이에스/ac3/59] (접속 유지 꺼!!!! ^^_
[이나리스/AC7/29] (흐으 머릿말 다는 동안 접속 유지라니 ^^)
[이나리스/AC7/29] (쏘지 마!)
[Ma] 뭐 주변이 하도 조용해서 다들 잘~ 주무셨습니다.
[카이에스/ac3/59] 뭐... 긴장된 밤을 보내야죠. ^^
[Ma] 새소리 하나.. 늑대 울음 소리 한번 들리지 않는 밤이었습니
다.
[피리나/AC10/14] (엇 리플 다 봤는데 오늘 전투시작일것 같은 분위기가?)
[Ma] 그리고 아침.
[카이에스/ac3/59] 자 언제나 처럼...
[카이에스/ac3/59] 기도를 하고...
[카이에스/ac3/59] 전투 전이니 칼 손질을 좀 해놓죠.
[Ma] 예.
[이나리스/AC7/29] (가만 어디였지?)
[카이에스/ac3/59] "쓰지 않게 될 수 있으면 좋겠지만..."
[Ma] 보니까 제이드도 칼을 슬슬 닦고 있고요.
[Ma] 이나리스 일어났죠?
[카이에스/ac3/59] ......
[이나리스/AC7/29] (옙)
[Ma] 피리나는 제피로스 품속에서 슬슬 일어날 때가 되었고.
[피리나/AC10/14] "하아품"
[이나리스/AC7/29] (기억 났다. 우리 날았지?)
[카이에스/ac3/59] (이제 기억나다니... ^^;)
[Ma] 제이드 : "..일어나셨군요? 식사하지요." <- 카이에스에게
[카이에스/ac3/59] "그래야겠죠."
[카이에스/ac3/59] 얼굴 표정이 좀 어두운 채.
[카이에스/ac3/59] 뭐... 언제나 처럼 배낭에서 검은 빵.
[카이에스/ac3/59] 그리고 물. ^^
[Ma] 제이드 : "아..미셸은 잠시 약초를 좀 보고 오겠다고 갔습니
다."
> [귀엣말] [피리나/AC10/14] "지트 나한테도 비밀이 있었구나...."
> [귀엣말] [피리나/AC10/14] "너무해 " 꼬집
[Ma] 아무 말 없이 품속에서 피리나를 꺼내놓는 제피로스.
[카이에스/ac3/59] "... 조용한 걸 보니, 근처가 위험하진 않겠지요."
[카이에스/ac3/59] "... 한군데만 제외하면..."
[Ma] 제이드 : "..그렇겠죠."
[피리나/AC10/14] "이봐요 카이에스 조용해서 위험한거 아니에요?"
[피리나/AC10/14] "숲이 이렇게 조용하다는게 말이 안되잔아요"
[카이에스/ac3/59] "그래서 한군데는 제외해야 한다는 거죠."
[카이에스/ac3/59] "이 조용함의 근원이 있는 곳이요."
[카이에스/ac3/59] 라며 제피로스를 쳐다봅니다.
[Ma] 제피로스는 고개를 살짝 끄덕하네요.
[카이에스/ac3/59] "우연히 들어갈 수 있는 곳은 아닐겁니다? 그렇죠?"
[이나리스/AC7/29] (그래 제피로스가 나빠! ^^ 이거 아니지?)
[피리나/AC10/14] "그 근원이 혼자였으면 좋겠는데..."
[Ma] 제피로스 : "그렇다."
[Ma] 미셸 : "아.. 다들 일어나셨네요?"
[이나리스/AC7/29] "그래도 가야죠."
[카이에스/ac3/59] 고개 끄덕끄덕.
[카이에스/ac3/59] "아. 돌아오셨군요."
[Ma] 나무 뒤쪽에서.. 미셸이 뭔가 가방에 잔뜩 집어넣고 오고 있
고요.
[Ma] 미셸 : "예.. 근처에서 약초 냄새가 나길래.."
[카이에스/ac3/59] "수고하셨습니다. 일단 식사부터 좀 하시죠."
[피리나/AC10/14] (헉 미셀코는 개코?)
[이나리스/AC7/29] "그 근원이라는게.. 바... 잭일 테니까"
[이나리스/AC7/29] "미셸 뭔가 있었어요?"
[Ma] 미셸 : "예."
[Ma] 미셸 : "아... 약초가 한 종류 나 있었어요."
[카이에스/ac3/59] "... 슬슬 그냥 밥이라고 불러도 괜찮지 않겠습니까?" ^^;
[카이에스/ac3/59] 고소지으며 말해요.
[Ma] 미셸 : "흔히 구할 수 없는 것이라서.. 시간을 좀 보냈네요."
[Ma] (풋 ^^;)
[이나리스/AC7/29] (키킥)
[Ma] 빙긋 웃는 미셸.
[Ma] 미셸 : "꼭 구할 수 있을 거에요.. 그렇죠?"
[이나리스/AC7/29] "구해야죠"
[피리나/AC10/14] 미셀에게 날아서 저도 좀 냄새^^를 맡아보죠 약초술 있음
[카이에스/ac3/59] "그래야겠죠. 최선을 다할 겁니다. 모두."
[카이에스/ac3/59] '......'
[Ma] 응.
[Ma] 보니까 상처 치료에 쓰이는 약초네.
[카이에스/ac3/59] 라고 해서.. 별다른 일 없으면 아침 식사는 마치지?
[피리나/AC10/14] "미셀 많이 구했어요?"
[Ma] 미셸 : "예.. 꽤."
[Ma] 미셸 : "바를 수 있도록 준비만 하면 되요."
[카이에스/ac3/59] "약초라... 기회가 있으면 한번 배워야겠습니다만..."
[피리나/AC10/14] "아 준비하는데 시간이 꽤 걸리겠군요"
[Ma] 미셸 : "예.. 저도 많이 알지는 못하지만 ^^"
[카이에스/ac3/59] "언제 좀 배우도록 하겠습니다."
[Ma] 미셸 "
[피리나/AC10/14] "저도 조금 아니깐 옆에서 도와줄께요"
[카이에스/ac3/59] "아무래도 의술만으로는 치료에 한계가 있어서요." ^^
[Ma] 미셸 : "제가 아는 것들은 가르쳐 드릴께요."
[Ma] 자.. 그래서 특별한 선언 있는 분 있으십니까?
[피리나/AC10/14] (어묘한 페어리의 3천년 역사의 비법을^^)
[피리나/AC10/14] 마스터! 벌집 찾아요!^^;
[이나리스/AC7/29] (뭐 중국 4천년의 역사냐?)
[Ma] 벌집? 그냥 근처의 꽃에서 꿀 따먹으면 돼 :)
[피리나/AC10/14] 모아요 조금
[Ma] 응.. 맛있게 꿀을 먹었고.
[이나리스/AC7/29] (페어리는 꿀 먹고 살지. 쩝)
[Ma] 식사를 다 끝내셨습니다.
[피리나/AC10/14] (아 맞어 찬희님 이제 토마토는 드시나요?)
[이나리스/AC7/29] (잠시만)
[카이에스/ac3/59] (예. 토마토는 먹어요. ^^)
[Ma] 제이드는 뭐.. 그때 이래로 계속 조용 하고요.
[카이에스/ac3/59] "... 그럼..."
[Ma] 제피로스 : "가지."
[카이에스/ac3/59] "슬슬 가봐야겠죠."
[피리나/AC10/14] 마스터 전투태세 제피로스품에 숨어요
[Ma] 미셸은 쌕 안에 약초를 다 집어 넣고는
[Ma] 허리춤에 몇개인가 벨트포치를 달고 있고요.
[Ma] (앨머는 없는 걸로 칩시다.. 도저히 안되겠다;)
[Ma] 제이드도 일어섭니다.
[피리나/AC10/14] (어 성환이형은 안오세요?)
[Ma] (응)
[Ma] (학교 파업 끝날때까진 결석이시라는데..)
[피리나/AC10/14] (불참이세요? 아니면 도중하차?)
[Ma] (학교 파업이 언제 끝날지 모르시겠다는구만)
[피리나/AC10/14] (아...그렇군요)
[피리나/AC10/14] (네 그렇다고 하더군요 중간고사도 안보고 좋겠디)
[카이에스/ac3/59] (학교 파업? ^^;)
[Ma] (외대 파업 몰라? ^^;)
[카이에스/ac3/59] (... 아 외대 부정 사건 때문이군.)
[피리나/AC10/14] (재단 비밀 때문에 수업거부중이래요)
[Ma] 자아.. 그래서
[Ma] 제피로스가 길을 앞장서고 있고요
[Ma] (^^)
[Ma] 숲으로 들어갑니다.
[Ma] 숲은 굉장히 크고 굵은 나무들로 이루어져 있구요
[피리나/AC10/14] (잠이 들 깼나 계속 오타나네)
[Ma] 그 나무들이 거의 햇빛을 가리고 있어서 꽤 어둡습니다.
[Ma] (음수림)
[피리나/AC10/14] "이럴 숲은 별루인데...."
[피리나/AC10/14] 궁시렁 궁시렁
[Ma] 그리고.. 얼마쯤 걸었을까
[Ma] 저 앞쪽에 커다란 동굴 입구처럼 보이는 것이
[Ma] 입을 벌리고 있습니다.
[Ma] 다만.. 좀 희한한 것은
[Ma] 동굴 입구부분이 일부러 만들어 놓은 것처럼
[Ma] 돌로 테두리가 만들어져 있군요.
[Ma] 이리저리 이끼도 끼고.. 벽돌들도 닳고 달아서
[Ma] 상당히 오래 되었다는 인상을 주는 그런 입구입니다.
[카이에스/ac3/59] "......"
[피리나/AC10/14] (한동안 봉인 당했었다고 하니깐)
[Ma] 제피로스는 인상을 조금 찌푸리고요
[피리나/AC10/14] (자기 본거지도 돌아온 건가?)
[Ma] 제피로스 : "저 안이다."
[카이에스/ac3/59] 마음 속으로 기도문을 외우면서...
[카이에스/ac3/59] 칼은 뽑지 말고, 방패만 일단 들어요.
[Ma] 예.
[카이에스/ac3/59] "들어갑시다."
[이나리스/AC7/29] "제피로스, 당신 너무 무뚝뚝해요 여기가 어딘지 설명 좀 해
주면 안 되요?"
[Ma] (...시작했다;)
[Ma] 제피로스 : "......"
[Ma] 먼저 스윽 들어가기 시작하고요.
[Ma] 자 대열은?
[이나리스/AC7/29] 으쓱!
[피리나/AC10/14] "이나리스가 찾는 동료가 있는곳이야"
[피리나/AC10/14] '맞나?;'
[이나리스/AC7/29] (피리나 바보냐? 누가 그걸 몰라?)
[피리나/AC10/14] 마스터 악마성 처럼 제피로스 뒤를 따라 들어가요
[이나리스/AC7/29] (여기가 "어디?"냐구^^)
[피리나/AC10/14] 표로로
[카이에스/ac3/59] 일단 전열은..
[Ma] ^^;
[이나리스/AC7/29] (대단한 선언이군)
[카이에스/ac3/59] 내가 맡아야겠지. 제이드도 전열.
[Ma] (대단한 선언이야 ^^)
[Ma] 오케이.
[피리나/AC10/14] (몸을 자치한 사악한 영혼의 본거지 라고나 할까?)
[카이에스/ac3/59] 맨 후열이야 이나리스가 맡으면 될테니..
[Ma] 미셸은 그럼 중간이겠고.
[카이에스/ac3/59] 가운데에 미셸을 넣고.
[이나리스/AC7/29] (그러니까! 그놈이 누구고 그놈이 여기로 온 이유는 뭐고
여기가 대체 어디냐구?)
[피리나/AC10/14] 저는 제피로스 어깨위
[이나리스/AC7/29] (한마디로 "여기는 누구 집?"이란 이야기다 ^^)
[피리나/AC10/14] (그걸 이제와서 물으면 어떻게해 진작에 물엇어야지)
[카이에스/ac3/59] 누군가의 집이겠지. ^^
[Ma] 제피로스 : "피리나, 뒤로 가라."
[Ma] 제피로스 : "위험할지도 모르니."
[피리나/AC10/14] (집안에까지 와서 여기 누구집이에요 라고 묻는 꼴이잔아
요)
[이나리스/AC7/29] (도착하고 묻는게 당연한 거 아니니?)
[이나리스/AC7/29] (아까 문앞에서 물었잖아?)
[카이에스/ac3/59] (지금 말해버리면 NPC가 스스로 자랑스럽게 말할 말이 사
라지잖아. ^^)
[이나리스/AC7/29] (당연하지 모르고 끌려 왔는데~)
[피리나/AC10/14] (누군가를 쫓고 있으니깐 쫓고 있었던 사람 집이라는게 정
석 아닌가요?)
[Ma] (그러니까 고백하자면 "모르는 거 묻지 마" 야 ^^)
[카이에스/ac3/59] (래. ^^)
[이나리스/AC7/29] (아니야 저놈은 불친절해! 난 저놈 입에서 설명이 좀 나오
게끔 하고 싶다구!)
[이나리스/AC7/29] (그럼 솔직하게 그렇게 이야기하란 말이다!)
[Ma] (메롱 ^^)
[이나리스/AC7/29] (잘난체 하여간 제피로스)
[카이에스/ac3/59] (잘나가는 NPC가 그럴리가. ^^)
[피리나/AC10/14] "시러 같이 있을꺼야...." 꼬옥
[카이에스/ac3/59] "피리나 양. 전투시에는 경험자의 말을 따르는 쪽이 좋습니
다."
[피리나/AC10/14] 웅...."아라써"
[이나리스/AC7/29] "기분은 이해하지만... " 으쓱
[피리나/AC10/14] 표로록 미셀 어깨위로
[카이에스/ac3/59] (말투에 불만이 가득. ^^)
[Ma] (^^)
[이나리스/AC7/29] "여기에 함정 같은 것은 있을까요?"
[이나리스/AC7/29] (물론 제피에게)
[Ma] 이나리스가 그렇게 말하니까요
[피리나/AC10/14] (제..제피?)
[Ma] 제피로스가 약간 안으로 들어간 상태로 멈춰 서더니
[Ma] (제.피.?;)
[이나리스/AC7/29] (귀엽지?)
[카이에스/ac3/59] (제비? ^^)
[피리나/AC10/14] (파피같아)
[피리나/AC10/14] (그리고 애칭은 이미 만들어져있으니 홍홍)
[이나리스/AC7/29] (이름이 제피로스라고 한다면 애칭 같은 게 있을 꺼라구~)
[이나리스/AC7/29] (애칭은 뭔데?)
[카이에스/ac3/59] (왜 애칭이 내 옛 캐릭터 이름이... ^^; 흔한 이름도 아닌데.
^^)
[피리나/AC10/14] (비미쯔)
[Ma] 가만히 손을 올리고 있고요
[이나리스/AC7/29] (남자라면 제프 여자라면 제피 귀엽게 일부러 제피)
[이나리스/AC7/29] (히미쯔다~ 무슥한 놈 ^^)
[Ma] (히미쯔라고 그래봤자 다 알고 있는 거 아냐? ^^;)
[Ma] 제피로스가 손을 올리더니
[Ma] 살짝 눈을 감고 뭔가를 중얼거립니다.
[피리나/AC10/14] 마스터 잘 들어둬요
[피리나/AC10/14] (훔쳐 배우자^^;)
[카이에스/ac3/59] (뭐야 바드식 배우기였어? ^^;)
[Ma] 네가 쓸 수 있는 주문이 아니야. ^^
[피리나/AC10/14] (윽)
[Ma] (응 페이족은 바드식으로 배워 ^^)
[이나리스/AC7/29] (엉터리닷!)
[카이에스/ac3/59] (클레릭의 파인드 패스, 아니면 파인드 트랩인가. ^^;)
[이나리스/AC7/29] (그런 엉터리 마법사라니!)
[이나리스/AC7/29] (둘 중의 하나겠지 뭐~)
[이나리스/AC7/29] (저거 팰러딘이라니까~)
[Ma] 그러더니 다시 눈을 뜨고 있고요.
[카이에스/ac3/59] (파인드 패스는 기대하기 좀 힘들겠지. ^^;)
[이나리스/AC7/29] (전직 제다이 나이트 현직 다스베이더)
[Ma] "가지."
[카이에스/ac3/59] (디비네이션의 최강 스펠이니. ^^;)
[이나리스/AC7/29] 으쓱
[Ma] 하고 성큼 성큼 걸어가고 있습니다.
[카이에스/ac3/59] "....."
[카이에스/ac3/59] 가요.
[카이에스/ac3/59] (하기야 같은 레벨의 힐도 쓰는 걸 봤구나. ^^;)
[피리나/AC10/14] 표로로
[Ma] (그럼 제피로스 본명은 아나킨 스카이워커? ^^)
[Ma] 안쪽으로 슥슥슥 걸어들어가고 있는데
[Ma] 여러분, 어둡습니다. ^^
[피리나/AC10/14] 힉
[피리나/AC10/14] 렌턴 있으신분?
[피리나/AC10/14] 토치라던가?
[카이에스/ac3/59] (횃불을 켜야 하나.)
[Ma] 제이드 : "...이봐요 우린 빛이 없으면 못봅니다."
[카이에스/ac3/59] (부싯돌과 토치는 있음. ^^)
[Ma] (이나리스가 컨티뉴얼 라이트 스톤 가지고 있어)
[피리나/AC10/14] (마스터 라이트도 안줬다--;)
[이나리스/AC7/29] (하하하하 마스터 착각중?)
[이나리스/AC7/29] (엘프가 그런 걸 왜 들겠어요?)
[피리나/AC10/14] (밥이 가지고 있었던 걸로^^)
[Ma] (..헉; 밥이 가지고 있었구나;;)
[카이에스/ac3/59] 순순히 토치를 켜요. ^^
[이나리스/AC7/29] (엘프에게 그런 걸 들고 있으라고 기대하다니.. 마스터 --)
[카이에스/ac3/59] 미셸에게 맡기죠.
[Ma] 예 그럼 미셸이 토치를 들고요.
[피리나/AC10/14] (그런데 페이족 날개는 안 빛나나? 팅커벨처럼^^;)
[Ma] 제피로스는 잠시 돌아보면서 기다리다가
[이나리스/AC7/29] (꿈깨~)
[카이에스/ac3/59] 팅커벨이라. ^^
[Ma] (잠자리 날개라니깐 ^^)
[카이에스/ac3/59] 자...자... 잠자리... ^^;
[피리나/AC10/14] (시러 나비날개로 해줘--;)
[Ma] 여러분이 횃불을 켜 드니까 다시 걸어가기 시작합니다.
[이나리스/AC7/29] (넌 그냥 평범한 육체를 가진 생물일 뿐이야~)
[이나리스/AC7/29] (그런 건 정령이나 요정이 하는 짓이지~)
[Ma] (훗 잠자리 날개야 ^^)
[피리나/AC10/14] (잠자리 날개라도 날개는 날개인데 평범이라뇨)
[피리나/AC10/14] (페이 라는게 요정이란 뜻인데)
[Ma] 길은 안쪽으로 쭉 뻗어 있고요
[피리나/AC10/14] 마스터 피리나는 삐졌어요
[Ma] 먼지와 흙이 벽과 천정에 다닥다닥 붙어있습니다.
[Ma] 왜 삐졌어? ^^;
[이나리스/AC7/29] (으이고 같은 말 설명하게 하지 마라 좀 요정같이 생겨서
요정족으로 불리우는 거지 우리가 말하는 신비한 요정이랑
은 틀리잖아?)
[피리나/AC10/14] 날개가 잠자리라서^^;가 아니라 지트랑 같이 못가서
[이나리스/AC7/29] (어떻게 프라임 매터리얼 플레인에 생물로 존재하면서 요정
이길 바라냐?)
[Ma] (자자.. ^^)
[피리나/AC10/14] 약간 표루퉁 합니다
[이나리스/AC7/29] (지트는 누구냐?)
[피리나/AC10/14] (실전 지식이 없으니 삐질수 밖에)
[카이에스/ac3/59] (지트는 내 옛날 캐릭터란 말입니다. ^^;)
[카이에스/ac3/59] (왜 하필... ^^;
[피리나/AC10/14] (어 다 아는거 아니였어요?)
[이나리스/AC7/29] (맞아봐야 알지~ 맞아봐야~)
[Ma] 제피로스는 성큼 성큼 걸어가고 있고요.
[이나리스/AC7/29] (제피짱~ 같이가~)
[Ma] 제이드 : "..함정같은 건 없는 모양이군."
[카이에스/ac3/59] (THAC0 9에 데미지 +8 이라... 라지에게는 +9고...)
[Ma] 중간에 몇번 갈라지는 길과 꺾어지는 길이 나오지만
[Ma] 아무런 망설임도 없이 슥슥 걸어들어갑니다.
[카이에스/ac3/59] (파인드 패스로군. ^^;)
[피리나/AC10/14] 계속 날아가는건 힘드니 이쯤에서 미셀의 어깨 위에 앉죠
[Ma] 응.
[Ma] 미셸은 살짝 웃으면서 한번 피리나를 쳐다보고요.
[이나리스/AC7/29] 귓속말 : "제이드 정말 나랑 동업자 아니었어?"
[카이에스/ac3/59] (6레벨 치고는 대단히 강한건데... ^^;)
[카이에스/ac3/59] 귓속말은 힘들걸? ^^;
[Ma] 이나리스 갑자기 워프해서 귓속말 하지마 ^^;
[카이에스/ac3/59] 제이드와 내가 최전열이고.. ^^;
[카이에스/ac3/59] 이나리스는 제일 뒷 열이잖아. ^^;
[피리나/AC10/14] 다리꼬고 앉아있어요 악마성처럼^^
[카이에스/ac3/59] 앗. 그럼 아이템을 가지고 있으면 대신 써줘요? ^^
[이나리스/AC7/29] (고 뒤에 나 아닌가? 그러리라고 생각했음)
[Ma] (^^)
[이나리스/AC7/29] 좋아 그럼 큰 소리로 이야기하지 뭐 다 들리게~
[Ma] 가운데 미셸이 있거든. :)
[피리나/AC10/14] 그러면 좋겠죠^^
[Ma] (헉 큰소리로;;)
[이나리스/AC7/29] "제이드 정말 나랑 동업자 아니었어?"
[카이에스/ac3/59] 가운데 있는 미셸.
[카이에스/ac3/59] "......"
[피리나/AC10/14] 뒤를 보며 "쉬잇"
[카이에스/ac3/59] "큰 소리는..."
[Ma] 제이드 : "...."
[이나리스/AC7/29] (뭐 큰 소리래 봐야 소리칠 수준은 아니라구~)
[Ma] 그런데 문득 앞에서 제피로스가 멈춰서고요.
[이나리스/AC7/29] (다들 쫄지 마~ 우리만 들릴 정도의 소리라고 귓속말이 아
닐 뿐이지)
[카이에스/ac3/59] 동굴이라서 울린다구요. 6^
[카이에스/ac3/59] "..."
[카이에스/ac3/59] 멈춰요.
[Ma] 발로 조금 앞을 힘차게 밟습니다.
[Ma] 그러니까 우당탕... 하면서 바닥 타일이 쑥 내려앉고요.
[이나리스/AC7/29] (나쁜 놈........ 도둑 일거리를 빼앗지 말란 말이다)
[Ma] 카이에스나 제이드에겐 보이는데.. 상당히 얇게 만들어져 있
고
[Ma] 그 밑으로 계단이 내려가게 되어있습니다.
[이나리스/AC7/29] (저 잠시요 ^^)
[Ma] 그리고 제피로스가 그 밑으로 내려가고 있고요.
[피리나/AC10/14] 마스터 공기가 습하나요?
[Ma] 습하진 않아.
[카이에스/ac3/59] 뚜벅 뚜벅 뚜벅...
[Ma] 오히려 먼지가 매캐한 것이 기분이 나쁜데.
[카이에스/ac3/59] 뭐 소리를 줄여봤자.. 금속 갑옷을 입고 있으니...
[피리나/AC10/14] 다행이군 날개 젖으면 안되는데
[피리나/AC10/14] 헉
[Ma] 체인메일이지?
[피리나/AC10/14] 마스터 미셀의 품속으로 쑤시고 들어가요 신속히
[카이에스/ac3/59] 스프린트.
[카이에스/ac3/59] (체인은 비싸. ^^)
[Ma] (아 스플린트군)
[Ma] 그럼 미셸이 약간 놀라지만 뭐 파고 들어갔고.
[Ma] 놀랍게도 이 밑쪽은 먼지가 없습니다.
[Ma] 흙도 없고요.
[카이에스/ac3/59] "마법인가..."
[피리나/AC10/14] 빼꼼 먼지가 없으면 나오도록 하죠
[피리나/AC10/14] "미셀 놀랬죠 나 먼지는 싫어서"
[Ma] 제이드 : "그런 것 같군요."
[Ma] 미셸 : "괜찮아요. :)"
[Ma] 그리고 카이에스
[이나리스/AC7/29] "놀라운 집이군요..."
[Ma] 들어가면서 왠지 점점 추워지는 것 같은 느낌이 들어.
[이나리스/AC7/29] "대단히 악취미인 듯도 하고요"
[Ma] 이나리스도 마찬가지.
[이나리스/AC7/29] "대체 누구네 집일까요" 제피로스 빤히
[이나리스/AC7/29] (오케이)
[Ma] (제발 제일 뒤에서 제일 앞에 걸어가는 녀석을 빤히 쳐다보
지 말아줘 ^^;)
[이나리스/AC7/29] "추운 느낌 안 들어요?" 제이드 빤히
[카이에스/ac3/59] "... 마치 악의가 느껴지는 듯하군..." <- 혼잣말
[Ma] 제이드 : "....."
[Ma] 미셸도 조금 떨고 있는 듯 하고.
[이나리스/AC7/29] ("제이드~ 나 떨고 있니~?" "괜찮아 이나리스 금방 끝날 꺼
야~")
[Ma] (슈칵~!! 철컥.)
[카이에스/ac3/59] 마음속으로 기도문을 외우면서...
[카이에스/ac3/59] (탕)
[이나리스/AC7/29] (커억)
[이나리스/AC7/29] (콸콸콸)
[Ma] ("....마다 쯔마란 모노오 킷데 시맛다..")
[카이에스/ac3/59] (18금을 연출하지 말아요. ^^)
[이나리스/AC7/29] (털썩)
[이나리스/AC7/29] (18금 연출? 그건 아니었는데~?)
[카이에스/ac3/59] ("마다 츠마라누 모노오 웃데 시맛다 ^^)
[이나리스/AC7/29] (이건 모레 시계의 대사야!)
[카이에스/ac3/59] (알아요. ^^)
[이나리스/AC7/29] (그럼 뭐 이 다음에 "앗 이양~ 소코 다메~" 뭐 이런 대사가
나올 줄 알았냐?)
[이나리스/AC7/29] (가능하군! 그러고 보니!)
[카이에스/ac3/59] (시끄러워요. ^^)
[Ma] (......................)
[카이에스/ac3/59] (자 마스터 진행 진행. ^^)
[Ma] 그렇게 가고 있는데... 주변 벽에 뭔가 문양이 새겨져 있다
는 사실을
[Ma] 알아채신 파티원들.
[카이에스/ac3/59] 흐음... 문장 판별학은 일단 있는데.
[피리나/AC10/14] 마스터 읽어볼꼐요
[Ma] 피리나 고대어 뭐뭐 있어?
[피리나/AC10/14] 뭐뭐 필요해요?
[피리나/AC10/14] 있어요
[Ma] 뭐뭐 있냐구 ^^
[카이에스/ac3/59] 고대어도 일단은 있어.
[피리나/AC10/14] 아 페이족이랑 인간
[Ma] 피리나 못 읽겠고.
[피리나/AC10/14] 힉
[카이에스/ac3/59] 나도 못 읽겠군. ^^;
[Ma] 카이에스도 안되고. :)
[카이에스/ac3/59] (당연히 인간. ^^)
[카이에스/ac3/59] 자 미셸 ^^
[피리나/AC10/14] (좀 신기한걸로 할걸 그랬나)
[Ma] 미셸 : "....이건 저도 못읽겠는데요.."
[이나리스/AC7/29] (옷! 우리의 언어해독기가?)
[이나리스/AC7/29] "제피로스 당신은 읽을 수 있죠?" 생글
[Ma] 미셸 : "마법적 문자가 아닐까요?"
[카이에스/ac3/59] "당신은 어떻습니까 제피로스?"
[이나리스/AC7/29] "그럼 혼자 알지 말고 이야기좀 해 주는 게 어때요?" 생글
[Ma] 제피로스 : "..역사와 지식."
[Ma] 제피로스 : "화려한 거짓들이 적혀있다."
[Ma] 제이드 : "...이게 전부.. 뭔가에 대해서 적어놓은 거라는 겁
니까?"
[카이에스/ac3/59] "화려한 거짓..."
[카이에스/ac3/59] "......"
[이나리스/AC7/29] (예를 들면 용아족은 나쁘다 뭐 이런 것들?)
[이나리스/AC7/29] (이걸 그대로 대사로 하면 제피의 반응은 어떨까?
[Ma] (해봐)
[이나리스/AC7/29] 해요 고대로
[카이에스/ac3/59] (하지마. ^^)
[Ma] (그럼 알 수 있지 반응을. ^^)
[Ma] (직접 해! ^^;)
[이나리스/AC7/29] "예를 들면 용아족은 나쁘다 뭐 이런 것들?"
[카이에스/ac3/59] 가볍게 얼굴 찌푸려요.
[Ma] 그러니까... 제피로스가 슬쩍 뒤를 돌아보고요.
[Ma] 제피로스 : "진실이 거짓이 되고, 거짓이 진실이 되는 건 순
간이지."
[이나리스/AC7/29] "그렇죠 사람들은 눈으로 보고 몸으로 느끼기 전엔 못 믿죠
"
[이나리스/AC7/29] "그러니 이런 역사가 화려한 거짓이라면..."
[이나리스/AC7/29] "마음고생이 심하겠네요 제피로스" 어깨 턱턱 ^^(미쳤나
봐~^^)
[Ma] (그러니까 제발 워프하지 맛!!!! ^^;;)
[Ma] (이나리스 팔이 얼마나 긴거야!! ^^;)
[이나리스/AC7/29] (아 나 후열이라구?)
[카이에스/ac3/59] (대형을 함부로 허물지 말 것. ^^)
[이나리스/AC7/29] 턱턱만 빼
[Ma] 그런데 제피로스가 문득.. 멈춰서고 있고요.
[Ma] "........"
[Ma] 고개를 흔들고요.
[카이에스/ac3/59] "......"
[Ma] 여러분을 돌아봅니다.
[이나리스/AC7/29] (그러더니 공격!)
[Ma] "내가 실수했는지도 모르겠군."
[이나리스/AC7/29] (꺄아 미치는 함정이다!)
[Ma] (죽을래 ^^;)
[Ma] 제이드 : "무슨 소립니까."
[카이에스/ac3/59] "무슨 일입니까?"
[카이에스/ac3/59](... 난다 고랴)
[Ma] 제피로스는 고개를 흔들고요.
[피리나/AC10/14] (잉?)
[Ma] "지금이라도 돌아가겠나?"
[카이에스/ac3/59] "......"
[피리나/AC10/14] "무슨 소리야 지...제피로스?"
[카이에스/ac3/59] "상황을 좀 설명해 주시죠."
[Ma] 그런데 갑자기.. 여러분 머리속에 목소리가 들립니다.
[Ma] - 여기까지 방문한 손님들을 대접도 안하고 돌려보내선 안
되지 -
[피리나/AC10/14] "에잇 귀찬어" 지트한테로 날아가요
[이나리스/AC7/29] (엘컴 투 푸루츠 도조)
[피리나/AC10/14] 멈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