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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0년경 런던 스펙테이터紙에서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길"로 묘사한 밀포드트랙은 뉴질랜드 남섬의 남서쪽에 위치한 아름다운 피요르드랜드 국립공원의 서쪽에 자리잡고 있으며.. 고산 모험의 진수를 맛보는 루트번트랙은 높은 산과 거대한 골짜기, 폭포, 보석 같은 호수들을 지나는 트랙이 마운트 어스파이어링 국립공원과 피오르드랜드 국립공원에 걸쳐 있습니다.
이 두 시그너쳐한 길의 처음과 끝을 걸어 그 수려함을 확인합니다. 더불어 남섬에서 꼭 체험해야 할 곳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마운트 쿡과 후커 계곡 트레킹, 더니든 문화 트레킹과 푸카키.. 데카포 호수의 수려함과 대자연 속에서 짜릿한 전율을 느껴보는 모험의 아웃도어 활동도 경험하고..
이어서 북섬의 보물이자 유네스코가 지정한 퉁가리로 국립공원 2개소 트랙을 경험해 봅니다.
집결 및 귀환지 : 뉴질랜드 오클랜드 국제공항
일시 : 03/01/2023~ 03/12/2023
참가비 : $3,500 + 국제선 항공. 뉴질랜드 국내선은 모두 포함/ 주최 미주트레킹
☆ 나는 하와이 트레킹을 마치고 27일 하와이안 에어라인(HA 445) 오후 1시 05분 편으로 뉴질랜드 오크랜드 공항으로 이동함. 약 8시간 소요됨.
1박 숙소: Ōtāhuhu / Mount Richmond
https://maps.app.goo.gl/HUqfwrLp2PGXWc8s5
뉴질랜드 안내
기후 : 뉴질랜드는 지구 남반구의 나라로 우리와는 정반대 날씨입니다. 12-1월이 한 여름이고 그전은 봄 그 후는 가을로 여기시면 되겠습니다. 이번 여행은 3월이므로 늦 여름에서 가을로 접어드는 계절입니다. 낮 최고 섭씨 16-18도 밤최저 4-6도 분포입니다. 아무리 날씨가 좋다해도 적어도 하루 한번씩은 소나기가 지나가니 방수 자켙과 바지는 필수입니다.
언어 : 영어
화폐 : 1 USD = 약 1.6 NZD
전기 : 뉴질랜드의 전압은 240V 50Hz 이며 소켙(Socket)은 일자가 기울어진 3구 모양입니다.
방문비자 한국과 뉴질랜드는 비자면제 협정 체결에 의해 한국인은 뉴질랜드에 무비자 입국하여(입국 시 공항에서 3개월 Visitor permit을 받음) 3개월간 체류할 수 있으며, 비자없이 입국할 때는 왕복항공권을 반드시 소지하셔야 하며, 여행 경비를 충당할 재정 능력(체류기간 월별 뉴화 1,000불 상당)을 증명할 수 있어야 합니다.
신발 : 등산화(가능한 발에 익숙한 목이 긴 등산화로 비가 올수 있으므로 방수기능이 있어야 함). 뒷끈있는 샌들(등산화 비에 젖을 경우를 대비해 예비로 지참. 숙소용 신발로도 활용)
의 류 : 방수자켓. 방수 바지. 가을용 긴셔츠. 가을용 긴바지. 겨울용 옷 한벌과 악세사리(예외의 이상 기온에 대비한 방한용) 양말. 발가락 양말(나일론 혹은 기능성 소재로. 물집 예방에 좋습니다)언더웨어. 수영복(노천 샤워시). Merino Termal 양모 내의(추위 타시면 현지에서 하나 구입).
트레킹 용품 : 배낭(30~35 리터 내외). 슬리핑백(다운 소재로 가볍고 따뜻한 걸로) 에어 필로우(벼개) 수통(500mm). 방수용 배낭 커버. 등산 스틱. 무릎 보호대(예방용). 스카프나 버프. 얼굴 방충망(모래 파리와 하루살이가 성가시게 합니다). 핫팩(잘 때 침낭속에 넣고 자면 아주 보온 효과).
쓰레기 백(배낭 속 물품이나 배낭 자제가 젖지 않도록 크고 작은 비닐 백 각각. 이것은 제가 일괄 구입해 나눠드리겠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드라이 백이나 지퍼 백 등으로 물품이 젖지 않도록 대비해 주세요)
트레킹 액세서리 : 헤드램프. 우산(소형으로 효과 만점).식사용 용품(수저 세트, 등산용 컵이나 국그릇)
세면 도구 : 칫솔. 치약. 비누 등
산행간식 :
상비약 : 두통약. 소화제. 지사제. 밴드 등 기본적인 비상약품. 모기나 벌레 퇴치제
기타 준비물 : 충전기. 카메라. 물수건. 지퍼백(지퍼락).
밑 반찬류 : 라면. 김치. 김. 고추장. 조림. 젓갈. 장아찌 등등의 밑반찬 조금씩과 달싹한 봉지 커피나 차 종류.
- 도시락통(전 일정중 점심은 거의 산행중에 이루어짐)
- 반찬류는 조리되어 개봉되지 않은 용기에 담아져 있는 것을 가져오거나 압축 밀봉해오시면 됩니다. 그리고 음식물은 따로 싸서 가방 윗부분에 올려 놓았다가 꺼내서 보여주며 신고서에 상세 명세를 정확히 기재하면 X- rey 확인하고 통과해줍니다.
- 트레킹 여행은 일반 패키지 관광과 다르게 의류등의 짐들을 최소화 시켜주시기 바랍니다. 나그네의 봇짐은 가벼울수록 수심이 적습니다. 배낭 하나면 족하지요. 굳이 가져오신다면 기내용 캐리어 정도. (특히 북유럽. 남미 등 지역과 각 항공사에 따라 부치는 모든 가방에 요금을 부과하기도 합니다. 이는 각자 본인 부담입니다)
1 일차 3/1
뉴질랜드 오클랜드 공항에 집결. 번지점프의 발상지로도 유명한 관광과 휴양의 도시 남섬 퀸즈타운으로 이동함.
1:45 이륙~3:40 도착 Jetstar 항공
뉴질랜드 오크랜드 공항에 가능하면 전날 혹은 이른 오전 중으로 내리고 모두 집결하면 오후 남섬의 보석 퀸스 타운으로 이동합니다. 퀸스타운에 도착하여 차량을 인수하여 이어지는 트레킹 여행에 대한 점검과 준비 그리고 식품 장비들을 쇼핑하고 숙소 체크인 하고 나와 호반을 걸으며 힐링의 시간을 갖습니다. 저녁이 되면 환영 앞풀이 친교의 시간을 향유하며 저녁 정찬을 나눕니다.
숙소: NV Homes 12 Dewar Street, Bridesdale Farm, Lake Hayes, 9304, Queenstown
https://maps.app.goo.gl/8Wm4ALZRz3t5YYvh6
숙소 NV Homes 배경
Jetstar항공으료 오클랜드에서 남섬 퀸스다운으로 이동함. 약 1시간 45분 거리다. 중장거리 비행하면 식사 제공이 기본인데 제스타항공은 음료랑 같이 판매한다.. 😢 자본주의 상업형태가 하도 신기해서 vFlat 앱으로 촬영하니 메뉴 글이 선명(올리니 깨짐)하다.
퀸스타운공항에 착륙.
2 일차 3/2
루트번 트레킹 1일차 : Routeburn 셸터에서 Conical Summit까지. 약 20km / +550m / 6시간
데이 팩을 챙겨 출발하는데 우선 반지의 제왕이라는 영화 촬영지로도 유명한 글레노키로 이동합니다. 이곳에서 차한잔의 여유를 갖고 호수의 풍경을 감상하고 루트번 트레킹의 시작점인 루트번 셀터까지 이동((숙소에서 90km. 약 1시간 30분)) 이곳에서 트레킹을 시작, 신록처럼 물기먹은 두터운 이끼들의 왕국을 지나고 밀림같은 기묘한 수목들을 헤치고 당도한 루트번 폭포. 그 장대한 풍광을 한껏 즐기고 세속에서 뭍혀온 삶의 찌꺼기들을 폭포수에 씻어내며 목을 적시고 전진하여 해맑은 호수를 지나 최고점 Conical 고개에 도달합니다. 이 정상에 서서 360도 조망을 즐기며 파노라마로 펼쳐지는 풍경을 가슴에 담습니다. 갔던 길 되돌아오며 놓쳤던 풍경 맘껏 감상하고 퀸스타운 숙소로 돌아와 즐거운 저녁시간을 나눕니다.
루트번트랙 트렝글: http://trgg.kr/t/M5AHyJ
3 일차 3/3
루트번 트레킹 2 일차 : The Divide 에서 Lake Mackenzie까지 [20km / +400-200미터 / 6시간+]
짐을 챙겨서 차에 싣고 따뜻한 아침 식사를 기쁜 마음으로 나누고 길을 나서는데 테아나우를 거쳐 디바이드라는 이 루트번 트레킹의 종점이 나옵니다. 이곳에서 출발하여 고색 창연한 자연의 깊은 속살을 헤집고 다니다보면 Howden 호수에 이르고 휴식과 더불어 따스한 도시락을 게눈 감추듯 먹어치우고 되돌아오면서 하루 트레킹을 마무리 합니다. 오늘 숙소가 있는 테아나우 호수 인근의 보금자리에다 우리의 둥지를 틉니다. 뉴질랜드산 청정 육우와 다양한 바베큐 정찬을 마련하여 호수를 바라보며 거나한 분위기에 젖습니다. 지구의 오지. 세상의 이방에서 살이 쪄서 통통한 맑은 별빛 따라 깊은 밤이 내립니다.
숙소: Te Anau Top 10 Holiday Park
15 Luxmore Drive, 9600, Te Anau
4 일차 3/4
밀포드 트레킹 1일차 : Glade Wharf에서 Mintaro Hut 까지. [17km / +-350미터 / 6시간]
☆ 취소됨. 일년 정인원 예약제
분주한 아침을 열고 7. 8. 9 로 진행하고 배낭을 꾸려서 테아나우에서 테아나우 다운스로 이동하여(약 20분) 여기에서 보트를 타고 10:30분 배로 밀포드 트레일을 걷기 위해 호수를 건너갑니다. Glade Wharf라는 아담한 선착장에 내려 산행이 시작되는데 오늘은 미타로 산장까지 진군하고 되돌아옵니다. 우리들 마음까지도 비칠듯이 투명하고도 맑은 클린턴 강을 따라 작은 생명들의 불가사의한 생의 투쟁도 엿보고 좌우 절벽에서 낙하하는 폭포의 유장함도 감상하며 그 아름다운 길을 걷습니다.
민타로 산장까지 가는 길 중간에는 Hirere 폭포가 멋진 자태를 하고 반겨주는데 잠시 그 풍경에 빠져봅니다. 반환점을 찍고 숙소로 돌아와 여장을 풀고 자유시간..
Te Anau Top 10 Holiday Park
15 Luxmore Drive, 9600, Te Anau
숙소: Te Anau Top 10 Holiday Park 아침 배경.
금일 Glade Wharf에서 Mintaro Hut 까지 밀포드 트랙킹 취소로..
테 아나우 인근 케플러 트레킹(총 거리 60km) 대치함.
테 아나우 호수 수문인 Kepler Control Gates에서 Luxmore Hut까지 트레킹 후 원점 회귀.
☆ 본인 기록은 원점 회귀 29.3km 6시간 20분 걸림/ 계념도는 수문에서 Hut까지 14km 6시간임.
케플러 트렝글: http://trgg.kr/t/M5ARqO
5 일차 3/5
밀포드 트레킹 2일차 : Milford Sound에서 Sutherland Fall까지 [12km / +-300미터 / 4시간+]
오늘은 밀포드 트렉 종주의 종착점인 밀포드 사운드로 달려가 보트를 타고 샌드 플라이 포인트까지 이동합니다.
이곳에서 세계 7대 폭포에 선정된 서덜랜드 폭포까지 왕복 트레킹을 실시합니다.(보트 사간상 무리임) 이 아름다운 자연에 심술난 조물주는 아주 신경을 날카롭게 하는 무는 벌레인 샌드프라이가 많으니 이들과의 싸움도 장난이 아닙니다. 트레킹을 마치고 포인트에서 밀포드 사운드까지는 다시 보트를 타고 크루즈 형태로 이동을 하는데 피요르의 적막한 풍경이 가슴을 적시게 합니다.
하선 후 밀포드 사운드에서 피요르드 풍경을 더 감상하며 작품사진 건지고 숙소로 돌아와 아름답게 저물어가는 노을을 바라보며 뉴질랜드산 소고기 스테이크와 시원한 생맥주로 잔을 부딪힙니다.
Te Anau Top 10 Holiday Park
15 Luxmore Drive, 9600, Te Anau
밀포드 종주 트랙은 3박 4일로 구성하고 있다.
발행 티켓은 테아나우 버스, 테아나우 다운 보트, Hut 3박, 밀포드 사운드 보트, 밀포드 사운드에서 테아나우까지 셔틀버스 用 등이다.
1박 산장: 크린턴 헛(Clinton Hut)
~ 약 6km
2박 산장: 민타로 헛(Mintaro Hut)
~ 약 16.5km
3박 산장: 덤플링 헛(Dumpling Hut)
~ 약 14km
하일라이트 맥케넌 패스(Mackinnon Pass)와 서덜랜드 폭포(Suthurland Falls)가 있는 구간.
날머리 샌드플라이 포인트(Sanbfly Point)
~ 약 18km .. 총 54.5km/ 3박 4일. 정원 예약제
개별팀이 묵는 Hut와 가이드를 고용한 단체팀은 다른 Hut과 색다른 식사 등을 제공하며 운영하고 완주자 모두에게 이 곳 3대 트레킹 루투번, 케플러. 밀포드 트레킹 완주증을 발급(2.5 달러)한다.
밀포드사운드(밀포드해협)에 이른 아침에 도착 피오르(fjord.빙하의 침식에 의해 형성된 U자곡에 바닷물이 들어와 형성된 좁고 긴 만(灣)으로 협만(峽灣)의 지형)의 웅장함을 맞이한다. 트레킹 천국인 뉴질랜드의 대표적 트레킹길을 보유하고 있는 이 지역의 기지인 테 아나우(Te Anau) 타운에서 이 곳 밀포드사운드까지는 120km이며(20년에 가까운 난공사 끝에 개통한 '호머 터널'의 94번 도로 끝) 차량으로 약 2시간 정도 걸리고 퀸스타운에서는 약 290km로 약 4시간이 걸린다. 뉴질랜드 가장 대표적인 관광지이고 해협 크루즈(16km 약 2시간 30분 소요) 관광이 유명하며 밀포트트레킹 날머리 지점을 가기위한 보트 선착장이기도 하다. 밀포드트랙 날머리 샌드플라이(좁쌀모기. 스프레이 벌레 퇴치제 필수) 포인트까지 보트로 약 5분 거리이다.
고생대 한 때 지구에 가장 많은 영멱을 차지하며 군립했던 식물인 고사리는 나무고사리와 흔히 우리가 아는 신생대부터 속씨식물과 경쟁하기 위해 거듭 난 풀고사리로 구분된다. 풀고사리 어린 순은 이른 봄에 지천에 깔려 있어 우리네 대표 음식인 비빕밥의 일등공신이고 나무고사리(tree fern)는 뉴질랜드를 상징하며 뉴질랜드 원주민 마오리족이 꺾고 엮어서 가옥으로 사용하기도 했다. 나무고사리는 이렇게 수m 크기도 있는 약 10여 가지의 종이 속하는 속(genus)을 가리키는 말이다.
밀포드트레킹 들머리를 가기위한 테아나우 호수 보트 선착장. 1년에 이곳 여름 시즌인 11월 중순부터 4월 중순까지 단 5개월 소수 정인원 예약제로 실시해서 트레킹 퀄리티가 높다.